여행이야기2016. 12. 1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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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에 이어서 새로운 LCC항공서 에어서울이 취항했습니다. 취항하고 있는 도시는 일본은 다카마쓰(TAK), 시즈오카(FSZ), 도야마(TOY), 나가사키(NGS), 히로시마(HIJ), 요나고(YGJ), 우베(UBJ) 이렇게 있고 동남아는 씨엠립(REP), 마카오(MFM), 코타키나발루(BKI)입니다. 신규 항공사이지만 꽤 많은 도시를 취항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아시아나 항공노선이었던 곳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일본여행 - 에어서울 타고서 나가사키로 가는 일정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쉽게 갈 수 있는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등이 아니고 다카마쓰, 시즈오카, 요나고 등 뭔가 이름을 처음 들어보는 곳도 있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을 취항하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마음에 듭니다.

소도시 여행을 좋아하는 편이라 앞으로 일본여행은 에어서울도 많이 타보고 싶습니다. 꼭 많이 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여행은 언제 떠나도 항상 즐거우니깐요.

 

그리고 제가 정말 좋아하는 도시가 있는데 바로 나가사키입니다. 그래서 에어서울이 나가사키를 취항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기뻤습니다. 예전에 진에어가 나가사키로 들어가는 비행편이 있었는데 역시 탑승률이 저조해서 그런지 지금은 취항하지 않고 있거든요. 진에어타고 나가사키도 한 두번정도 갔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에어서울을 이용하면 됩니다. 물론 후쿠오카로 들어가도 되는데요. 후쿠오카에서 나가사키까지는 열차로 약 2시간 10분정도 소요됩니다. 후쿠오카에서 당일치기로 하루정도 둘러볼 수도 있겠지만 저는 좀 여유가 있는 여행이라면 꼭 나가사키에서 1박을 하는 일정을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나가사키가 유명한게 야경이기때문에 나가사키 야경은 꼭 봐야합니다. 일본의 3대 야경으로 불리우기도 하구요. 야경을 보려면 저녁 늦게까지 있어야하는데 당일치기로 후쿠오카로 돌아가야한다면 일정이 너무 길어지고 피곤하니깐 여유있게 나가사키 1박을 하는 일정을 추천합니다.

 

나가사키는 작아서 뭐 얼마나 볼거리가 있겠어? 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으나 작은도시이긴 하지만 그에비해 둘러볼 관광지들이 많이 있어서 저는 2박3일, 3박4일도 나가사키에만 있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숙박은 나가사키에 두고 오바마 온천이나 시마바라까지 다녀오는 일정으로 계획하겠지만요. 시마바라는 나가사키에서도 1시간정도 더 들어가야하는 곳인데 조용하고 고즈넉한 마을이라 정말 좋습니다. 다음번에는 시마바라에 대한 이야기도 해드렸으면 좋겠네요.

다시 나가사키로 돌아와서 나가사키의 대표 관광지는 일단 차이나타운이 있겠구요. 나가사키역시 항구도시이기때문에 차이나타운이 형성되어있는데 우리가 알고있는 하얀국물의 나가사키 짬뽕이 바로 이곳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해산물 가득 들어간 나가사키 짬뽕도 따뜻하게 한그릇 먹고 싶은 기분이네요.

다음으로는 구라바엔 정원이 있습니다. 올라오는 길에 오우라덴슈도 라는 성당도 지나구요.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도구하우스까지 올라가면은 나가사키 시내를 내려다 볼 수도 있습니다. 바다도 보이고 배가 지나가는 모습도 볼 수 있고 나가사키의 풍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특히 벚꽃피는 봄에 구라바엔을 찾는다면 더욱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유명한 곳으로는 데지마라는 관광지가 있습니다. 나가사키가 항구도시이다보니 예전에 서양문물을 처음 받아들인 곳이 바로 이 나가사키였는데요. 초기에는 무역상인들이 사는 곳이 데지마였으나 일본의 쇄국정책으로 데지마를 제외한 모든 곳이 무역을 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작은 관광지였는데 최근에는 복원도 많이 되어서 옛날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시내와 거리도 가까워서 꼭 둘러볼 만 합니다.

마지막으로 추천해드리고 싶은 관광지는 앞에도 언급했지만 바로 야경입니다. 나가사키에 왔는데 야경을 안보고 간다는건 너무 아쉬운 일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정말 강추하는 곳입니다.

나가사키 야경을 보려면 이나사야마 산정상으로 올라가야하는데요.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바다가 있고 나가사키 도시도 볼 수 있는 야경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나가사키를 또 아름답다고 생각하게 된 이유로 전차도 있습니다. 일본은 전차가 거의 없어졌지만 하코다테, 구마모토, 가고시마, 나가사키 등에는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다른 도시들은 한구간만 있고 노선이 짧은데 나가사키는 전차를 타는 것만으로도 유명 관광지는 다 둘러볼 수 있을정도로 잘되어있습니다. 현대식 전차도 있고 옛날 모습 그대로의 전차도 남아있어서 나가사키 역에서 전차가 지나가는 모습만 봐도 저는 너무 그 분위기가 좋습니다. 메가네바시 또 한 아름답고 오란다자카, 평화공원도 둘러볼 만 합니다.

에어서울 취항으로 나가사키의 접근성이 좋아졌기때문에 일본여행 계획하신다면 꼭 나가사키도 들러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마음 따뜻해지는 곳입니다. 남쪽이라 한국보다 조금 더 따뜻해서 겨울에도 어렵지 않게 둘러볼 수 있고 봄에 간다면 더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야경은 산위로 올라가니깐 봄에도 많이 춥더라구요. 저도 내년에는 나가사키 여행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본격적인 일정표를 만들어보는 것도 즐거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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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시다면 아마 패스에 대한 고민도 있으실 것 같은데요. 패스를 결정할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 오늘은 북큐슈레일패스와 산큐패스의 차이점을 한번 간단히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북큐슈레일패스를 사야할지 산큐패스를 사야할지 고민하고 있으시다면 가볍게 이글을 한번 읽어주세요.

 

 

큐슈여행 - 북큐슈레일패스와 산큐패스의 차이점과 장단점 알아보기!

 

 

먼저 북큐슈레일패스와 산큐패스(정확히는 북산큐패스를 의미합니다) 는 북큐슈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한다면 꼭 구입해야할 패스 중 하나 일텐데요. 북큐슈레일패스 3일권은 여행시 열차를 3일동안 무제한으로 탈수있는 패스이고 산큐패스는 버스를 3일동안 무제한으로 탈수있는 패스입니다. 즉 여행을 열차로 할지 버스로 할지 결정하는 거라고 보면되는데요.

나는 열차도 타고 싶고 버스도 타고 싶은데?? 라는 생각을 한다면 패스 구입을 하실 필요가 없고 대신 교통비가 패스를 구매했을때보다 더 높아지니깐 꼭 둘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결정하시는게 좋습니다.

열차와 버스로 이동한다는 차이점과 북큐슈레일패스는 후쿠오카 시내에서 지하철 등의 교통수단이 불가능하지만 산큐패스는 후쿠오카 시내버스까지 탑승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큐슈여행의 대세는 열차여행이기때문에 북큐슈레일패스를 구입하시는 분들이 조금 더 많은 것 같은데요. 일단 열차여행은 시간이 정확하고 편합니다. 버스는 좌석이 좁기도 하고 장거리로 유후인이나 나가사키 등으로 이동할때 두시간 정도가 소요되는데 아무래도 열차가 편하긴 편합니다. 특히 구마모토까지는 신칸센으로 이동할 수가 있기때문에 40분정도밖에 걸리지 않으며 유후인 갈때도 유후인노모리라는 열차를 타기위해 많이 북큐슈레일패스를 선택합니다. 유후인만 왕복으로 열차를 탄다고 계산해봤을때 북큐슈레일패스 3일권과 비용이 비슷하기때문에 내가 후쿠오카 2박3일 여행일정 중 시외로 나가는 일정이 유후인밖에 없다고 하더라도 열차를 타고갈 계획이면 북큐슈레일패스가 유리하다는 결론입니다.

 

하지만 북큐슈레일패스는 8,500엔의 가격으로 비싸니깐 저렴하게 여행하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똑같이 유후인만 시외로 다녀올 계획이라면 산큐패스가 아닌 현지에서 니마이킷푸나 욘마이킷푸등을 구입하는게 저렴합니다.

산큐패스는 유후인+벳부 또는 나가사키+유후인 등 이렇게 두지역 이상을 버스로 여행했을 때 유리한 패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격이 6,000엔이기때문에 북큐슈레일패스보다 2,500엔이 더 저렴합니다. 또한 후쿠오카 여행지 중에서는 열차로 들어갈 수 없는 구간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온천마을 쿠로카와나 우레시노 온천등이 그러합니다. 열차가 서지않는 조그마한 마을 등을 가실때는 꼭 산큐패스를 사야하기도 합니다.

 

나의 일정에 따라 북큐슈레일패스가 좋을지 산큐패스가 좋을지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북큐슈레일패스를 더 선호합니다. 산큐패스는 버스를 이용하다보니 특히 비오는날의 경우에는 2시간 소요되어야할 거리가 2시간반 또는 3시간으로 늘어나기도 하고 천재지변의 경우에도 내가 버스를 못탔다하더라도 절대 환불이 불가능한 까

다로운 패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금액이 저렴하니 그 정도는 감수해야할 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북큐슈레일패스가 편한 것 같습니다.

 

이건 정말로 개인적인 취향이니깐요. 각자 일정에 맞추어서 패스는 잘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북큐슈레일패스는 지난번에 자세하게 설명해드렸지만 산큐패스도 따로 설명이 필요할 것 같아서 지정좌석 예약방법등 다음번에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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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2016. 12. 1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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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제가 살고있는 대전의 날씨는 최저기온이 영하 7도였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조금 따뜻해지긴 했지만 역시 겨울이라 너무 춥긴춥습니다. 원래 추운걸 잘 못견디기때문에 항상 겨울을 힘들게 보내고 있는데 올 겨울은 더욱 추워서 힘든 것 같습니다. 아직도 12월인데 1월 2월은 어떻게 보내야할지 너무 걱정입니다.

그래서 따뜻한 나라에 가고 싶다고 계속 생각하고 있는데요. 물론 따뜻한 나라하면 동남아 태국이나 캄보디아 등 아주 덥기까지 한 나라들이 많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따졌을 때 가장 그래서 갈만한 곳이 일본 오키나와 인 것 같습니다. 뭐 가까이에 있는 대만도 있습니다만 일본여행이 저는 편해서 그런지 자꾸 일본으로 떠나고 싶습니다.

 

일본어를 그래도 조금은 공부해서 그런지 한자도 익숙해졌는데 작년에 홍콩갔을 때 간판에 써진 한자를 보니깐 멘붕이 오더라구요. 아는 한자는 하나도 없고 도저히 읽지를 못하겠어서 참 고생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일본은 그래도 한자를 조금 아니깐 여행하기 참 편합니다. 많이 익숙해진 탓도 있구요.

오키나와 또한 자주 간 건 아니지만 그래서 더 가고 싶은 곳입니다. 따뜻하고 바다도 있으니깐요. 바다성애자로 불릴정도로 바다를 참 좋아합니다. 여행가면 꼭 바다가 있는 곳을 일부러 찾아가기도 하구요. 오키나와의 바다는 참 예쁘다는걸 아는데 제대로 즐기지를 못해서 그런지 더더더더 가고 싶어지는 것 같습니다. 오키나와 갈때마다 날씨가 흐려서 제대로 바다를 못보고와서 너무 아쉽습니다. 봄에 갔을 때도 심지어 여름에 갔을때도 날씨가 흐렸습니다. 두번째엔 바다에 들어가긴 했습니다만 잔뜩 흐린날씨라서 예쁜바다를 보진 못했습니다. 사진속에서는 참 예쁜바다들이 많던데요. 다음 여행에서는 꼭 오키나와의 예쁜 바다를 볼 수 있길 희망하며 오키나와 3박4일 여행일정을 계획해보려고 합니다.

 

일본여행 - 오키나와 3박4일 여행 일정은 어떻게??

 

오키나와 여행 준비중이라면 참고해서 읽을만한 글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너무 간단할 수도 있으니 정만 기본적인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오키나와 여행을 계획한다면 항공편 먼저 준비를 해야합니다. 최근에는 저가항공사가 워낙 많이 취항하고 있기때문에 미리 준비만 한다면 20만원대 또는 그보다 더 저렴한 항공권으로도 겟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나 연말연시는 극성수기이기때문에 비싸지만 3월이나 4월, 6월 여름을 제외한 9월,10월,11월 등은 비수기로 날짜만 잘 찾으신다면 저렴한 항공권을 구할 수 있습니다. 3월은 저렴한 항공권을 찾더라도 대신 호텔 예약이 어려울 수 있으니 주의하시는게 좋은데요. 그 이유는 일본에서 3월은 봄방학 시즌이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4월부터 학기가 시작하기때문에 3월 봄방학은 도쿄에서 오사카에서 오키나와로 일본인들도 여행을 많이 오는 시즌이라서 호텔 예약이 어렵고 예약이되더라도 성수기 시즌이라 숙박비용이 다소 비쌀 수 있습니다.

 

주말만 피하고 평일로만 계획한다면 항공, 호텔 저렴할텐데 직장생활, 학교생활 등이 있다면 그러기 힘든 것 또한 사실입니다. 암튼 항공은 저가항공이나 각 개인의 스케줄에 맞게 준비하신다음 숙박을 결정해야하는데요.

호텔은 워낙 가격비교 사이트들이 많으니깐 잘 비교해보면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대신 어느지역에서 숙박을 해야할지 잘 결정하는게 좋은데요. 오키나와는 아무래도 휴양지이다보니깐 국제거리가 있느 나하 시내에서 비지니스 호텔과 중부나 북부에 있는 리조트를 잘 조합해서 예약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나하시내에서 숙박은 항공시간에 맞춰서 결정하는게 좋은데요. 첫날 항공 스케줄이 저녁 쯤 도착하는 시간이라면 1박은 먼저 나하시내에서 하고 2박, 3박은 중부나 북부 리조트에서 숙박하는게 좋고 마지막날 항공 스케줄이 오전 일찍이라면 첫날 두번째날 숙박은 리조트에서 마지막날 숙박은 나하시내에서 하는게 좋습니다. 물론 이건 렌터카를 빌린다는 전제에서 시작합니다. 오키나와는 제주도와 같기때문에 중부나 북부 그리고 남부를 보더라도 렌터카가 필 수 입니다. 운전을 못한다면은 리조트까지 가는 셔틀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고 아니면 나하 시내에서 3박을 다 한 후 투어버스를 이동해서 다른 관광지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되도록이면 첫날 오전 일찍 도착하는 항공편을 선호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첫날과 둘째날 숙박은 중부에 있는 리조트에 예약을 한다면 좋을 것 같구요. 마지막 날은 나하시내 숙박입니다. 그래서 렌터카를 첫날 수령한 후 먼너 남부로 내려가서 남부의 바다를 보고 싶어요. 오키나와 월드 관광지도 있고 예쁜 카페도 많이 있으니깐 반나절 정도 둘러보고 다시 렌터카로 중부까지 올라가서 중부에서 체크인 후 저녁은 아메리칸 빌리지를 보면 좋을 듯 합니다. 물론 선셋비치라던가 중부의 바다도 볼 수 있으면 더 좋을 듯 하고요. 다음날은 북부까지 올라갈 계획입니다. 북부에는 츄라우미 수족관이 있으니깐요. 오키나와에 가는 이유 중 하나는 츄라우미 수족관을 보기 위함도 있습니다. 그냥 예쁜 물고기들을 만나면 마음이 편해지기도 하고 북부의 바다가 참 깨끗하고 예쁘기도 합니다. 내려오는 길은 만좌모나 여러 유명한 관광지들 보면서 다시 중부로 와서 숙박하면 될 것 같고 마지막날은 다시 나하시내로 가서 국제거리 관광하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국제거리는 그다지 큰편은 아니라서 하루종일 볼거리는 없긴 하지만 그래도 맛집이 많이 있으니깐 꼭 가고 싶습니다. 스테이크도 먹어야하구요. 타코라이스도 먹어야하구요. 오키나와 소바도 먹고 싶어요. 자색고구마타르트도 오키나와 가면 꼭 먹어야 하는 간식 중 하나인데 오키나와만의 먹거리와 맛집들이 많으니깐 국제거리도 꼭 가고 싶습니다. 슈리성도 보면 좋을 듯 합니다. 그렇게 3일차 일정을 끝내고 마지막날은 다시 나하시내를 가볍게 둘러본 후 오전비행기로 귀국하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이렇게 3박4일 일정을 쓰고보니깐 짧으면 짧은 시간인 것 같네요. 한 일주일이며 한달이며 오키나와에 머물고 싶은 바램도 있는데요. 겨울 내내 오키나와에서 보낸다면 참 꿈같을 것 같네요. 아 오키나와에서 살다 온 친구에게서 들었는데 오키나와도 겨울엔 춥다고 합니다. 다 패딩입고 다닌다고 하구요. 온도가 더 따뜻하지만 겨울은 겨울이라고 합니다. 바다도 11월까지만 들어갈 수 있으니깐 한 겨울의 오키나와에서 동남아의 휴양지를 꿈꾸기는 어렵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3월에는 꼭 오키나와로 떠나고 싶습니다. 지금 계획으로는 문제없이 갈 수 있을 것 같고 오키나와 여행기는 그럼 3월 이후에 자세하게 블로그를 통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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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일본여행갈 때 미리 준비해가면 좋을 듯한 패스를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일본중에서도 큐슈여행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패스입니다. 너무 유명해서 이미 큐슈를 여행하려고 마음먹었다면 다 아시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제 막 큐슈여행을 준비하는데 막막하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을 위해 자세하게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큐슈여행준비물로 북큐슈레일패스 구입하기 및 교환방법을 알아봅시다.

 

먼저 북큐슈레일패스란?

일본 북큐슈지역의 모든 열차를 3일 동안 탈 수 있는 자유이용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단 북큐슈레일패스 3일권과 5일권 두가지가 있구요. 일정에 맞게 선택하시면 되는데 북큐슈레일패스말고 전큐슈레일패스도 있습니다.

전큐슈레일패스는 큐슈모든구간을 이용할 수 있는 패스이고 북큐슈레일패스보다 범위가 넓습니다. 가고시마와 미야자키까지 여행할 때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역시 전큐슈레일패스도 3일권과 4일권이 있으나 가격이 많이 차이가 있습니다.

길게 여행을 할 수만 있다면 당연 가고시마와 미야자키 밑에 있는 지역까지 둘러보면 좋으니 전큐슈레일패스도 잘만 활용한다면 여행자에게 매우 유리한 패스입니다.

 

북큐슈레일패스는 신칸센도 타볼 수 있는데요. 하카타역에서 구마모토 구간 신칸센 이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유일하게 이용안되는 구간은 고쿠라에서 하카타까지의 신칸센입니다. 물론 신칸센만 불가능하며 특급열차는 얼마든지 탈 수 있기에 고쿠라 또는 키타큐슈를 여행할 때에도 북큐슈레일패스를 구입해서 여행하시면 좋습니다.

 

 

 

 

 

북큐슈레일패스는 큐슈여행준비물이기 때문에 미리 구입해가시는게 편리한데요. 일본 하카타역에서 현지에서도 구입이 가능하지만 미리 구입해서 가면 할인가에 살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여행사에서 확인해보시고 패스를 미리 구입하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실물패스는 아니고 교환권을 받습니다.

현지에 도착한 후 여권과 교환권을 제시하면 실물패스로 교환해주는 방식입니다. 하카타역에는 외국인 창구도 따로 있어서 교환하는 방법이 아주 쉽게 잘 되어있습니다. 저는 미리 구입해갔더니 이용방법과 지정석 신청서까지 받았습니다.

그래서 시간표까지 검색해서 지정석 신청서도 작성해서 갔더니 패스교환이 수월했습니다.  지정석이란 북큐슈레일패스를 구입하면 모든 열차가 무제한으로 탑승가능하지만 열차는 자유석과 지정석으로 나뉘어있습니다. 그렇기에 자유석을 타고자한다면 자유석 열차칸으로 가서 비어있는 자리에 앉으면 되는거구요. 혹시 자유석이 사람이 많거나 일행과 떨어져앉아야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때문에 미리 지정석을 예약하는 것입니다. 열차의 반정도가 지정석과 자유석으로 나뉘어있으니 여행 시간만 정확하게 정해져있다면 지정석으로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지정석은 횟수제한이 있습니다. 북큐슈레일패스 3일권을 구입했을 경우 지정석은 10회까지 가능합니다. 하지만 열차를 보통 10회나 타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실제로 하카타역에서 벳부로 가는 구간 그리고 유후인에서 하카타로 돌아오는 구간 이렇게 두 곳만 지정석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중간에 벳부에서 유후인으로 넘어가는 열차도 탔지만 이 구간은 지정석 예약이 되지않는 구간입니다. 열차라기보단 한칸짜리 전차라는 개념이 맞을 수도 있겠네요. 귀여운 열차를 타고 초록마을 유후인으로 갔었습니다.

그리고 유후인으로 가기위해서는 보통 유후인노모리라는 열차를 많이 이용하는데요. 일반 열차와는 다르게 내부가 모두 나무로 만들어져있어서 클래식한 열차입니다. 그래서 유후인에 갈때만큼은 다들 유후인노모리열차를 타길 희망하는데 이 열차는 전좌석이 지정석입니다. 다른열차는 자유석이 반드시 있지만 이 열차는 안타깝게도 지정석밖에는 없기때문에 유후인노모리를 이용하실 경우에는 꼭 사전에 지정석권을 받아야합니다.

 

금액은 북큐슈레일패스기준 정상판매가 8500엔입니다. 현지에서도 구입하면 8500엔에 구입가능하구요.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곳을 찾아보니깐 7800엔까지 할인되는 곳이 있습니다. 그럼 700엔이나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건데 1명이면 7천원이지만 2명 또는 4명 가족여행을 생각한다면 패스를 택배로 받아야하는 번거로움을 제외하더라도 미리 구입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패스 구입시 주의해야할 점은 영문명이 여권상의 영문명과 정확해야한다고 합니다. 현지에서 교환할 때 여권과 확인하고 교환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구입한 교환권에 적힌 영문명과 여권상의 영문명이 정확해야한다는 뜻인데요. 일본은 워낙 깐깐하고 유두리가 없기때문에 영문명 하나만 틀리더라도 교환을 안해준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그래서 영문명 미리미리 잘 체크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북큐슈레일패스를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에 대한 방법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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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2016. 12. 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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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큐슈로 온천여행 가려면 어디가 좋을까? 큐슈에 있는 온천마을 추천해드립니다.

 

 

어제는 날씨가 조금 풀린 것 같더니 다시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내일은 영하권으로 더 떨어진다고 하니깐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추위를 워낙 많이 타기때문에 추운건 정말 딱 질색이거든요. 그래서 겨울이면 되도록이면 아무곳도 안가고 싶지만 그래도 일본으로 온천여행은 떠나고 싶습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2박3일 온천에서만 뜨뜻하게 있다가 돌아오면 참 좋을 것 같은데 그러면 비용이 많이 들어서 무리이겠죠? 아마 2박3일로 온천여행을 간다면 1박은 료칸에서 하고 1박은 비지니스 급 호텔이지만 온천시설이 있는 곳이라던가 좀 저렴한 온천 호텔이라던가 이런식으로 구성해서 큐슈 온천여행가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큐슈에 있는 온천하기 좋은 곳들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1. 유후인

유후인은 워낙 유명해서 따로 설명이 필요없을 것 같지만 큐슈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마을입니다. 료칸도 많이 있고 온천물도 좋기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하지만 너무 유명하고 인기가 많다보니 항상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기도 하고 온천도 료칸에 따라 물이 차이가 나는 느낌인 것같아요. 고급료칸에 숙박하고 싶지만 그러기엔 금액이 너무 비싼것도 현실이구요.

하지만 꼭 료칸에 숙박하지 않더라도 온천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이 많이 있으니깐 당일코스로 해서 유후인 온천마을에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쿠로카와

구마모토 현 아소군에 위치한 작은 온천마을이지만 유후인 만큼이나 큐슈에서 물 좋기로 소문난 쿠로가와 온천입니다. 한번 다녀오고 온천물에 반했을 만큼 일본내에서도 온천의 효능이라던가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내 온천 랭킹에서 1~2위로 선정될 만큼 유명합니다. 마을 자체가 간판도 없고 눈아픈 색이 전혀 들어가지 않아서 고즈넉한 느낌이고 쿠로카와에 가면 마음이 편한해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정말 자연 친화적인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쿠로가와 온천마을 안에는 미인탕부터 유명한 온천탕들이 많이 있는데요. 한곳에서만 온천하면 아쉬우니깐 온천여관조합 카제노야에 들러 뉴토테가타(1300엔)을 구입하면 총 세곳의 온천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쿠로카와에서 숙박까지 하고 뉴토테가타를 구입한 다면 총 4곳의 료칸에서 온천을 할 수 있는건데요. 유카타를 입고 온천하러 돌아다니는 재미도 있습니다. 저는 예전에 엄마와 단 둘이서 갔었는데 엄마가 참 좋아하셨습니다. 료칸도 만족스러워 하셨구요. 그때 오캬쿠야 라는 정말 오래된 전통있는 료칸에서 숙박했었습니다.

 

3. 벳부

벳부는 온천마을이긴 하지만 전통료칸 보다는 규모가 있는 온천호텔들이 많이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온천 용출량이 일본 제일의 도시라고 합니다. 거리 곳곳에서 온천수가 뿝어져 나오고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온천 마을? 온천 도시입니다. 관광지도 지옥온천 또한 둘러볼 만 합니다. 효탄온천에서는 모래찜질 온천을 할 수도 있고 숙박은 스기노이 호텔을 추천합니다. 온천 호텔로 정말 규모가 큰 곳인데 식사나 온천시설등이 정말 잘되어있습니다. 가족단위로 여행갈 경우 스기노이 호텔 특히 추천합니다.

 

4. 우레시노

후쿠오카 옆에있는 사가현 우레시노 시에 있는 온천으로 약 1300년의 역사를 가진 온천마을 입니다. 그리고 우레시노 온천은 탄산 나트륨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온천이라고 하는데요. 탄산 나트륨이 피부를 매끄럽고 부드럽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우레시노 온천은 미인온천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습니다. 온천 마을은 작지만 건강에 좋은 두부요리가 유명하고 특징있는 료칸이 많아 가볼만 한 곳입니다. 대신 우레시노 온천은 버스로만 갈 수 있어 교통이 불편하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5. 운젠

나가사키에 위치하고 있는 운젠은 위에 소개해드린 온천마을 중에서 가장 지명도가 떨어지는 곳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만큼 조용해서 더 분위기가 좋을 수도 있습니다. 나가사키까지 인천에서 한번에 갈 수 있는 항공편이 생겨서 접근성이 좋아졌으니 나가사키로 온천여행 가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주변에 시마바라 성도 있고 조용한 관광지들도 꽤 있습니다. 복잡한거 싫어하고 자연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해주고 싶은 온천마을입니다.

 

 

오늘은 일본 큐슈에 있는 온천마을 이렇게 다섯곳 소개해드렸습니다. 다음 기회가 있으면 가고시마에 있는 온천까지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드리고 싶은데요. 사진도 넣어서 설명드리고 싶지만 사진 정리는 시간이 또 필요에 이것도 다음 기회로 미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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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2016. 12. 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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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간사이 오사카 자유여행 4박5일 일정 계획하기>

 

지금 당장 떠나고 싶은 곳은 일본 오사카지역 입니다. 오사카 지역뿐만아니라 오사카를 포함한 간사이 지역을 다 둘러보고 싶은데요. 그러려면 시간이 꽤 많이 걸릴 것 같아서 4박5일 일정을 계획해보려고 합니다.

오사카 여행은 내년 봄 쯤에 떠나려고 계획하고 있는데 일정은 미리 정해두고 그에 맞게 항공권이랑 숙박권 그리고 패스까지 예매하려고 합니다. 특히 항공권은 빨리 예약할수록 저렴한데 아직 쉴 수 있는 날짜가 정확하게 나온게 아니라서 예약을 망설이고 있습니다.

 

일정 계획하기에 앞서 먼저 패스권은 어떤 걸 구매할지 결정했는데요. 간사이 스루패스 3일권과 난카이 라피토 왕복권 이렇게 두가지 패스를 구입하려고 합니다. 난카이 라피토 왕복권으로 첫째날과 마지막 날에 사용하고 중간날에는 간사이 스루패스 3일권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오사카 주유패스는 구입하지 않습니다. 오사카 시내 여행보다는 간사이를 중심으로 둘러보는 일정이다보니 이번엔 오사카 주유패스는 사용할 시간이 없습니다. 그럼 첫날 일정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1일차 간사이공항 도착, 난바 시내 이동, 호텔 체크인 후 난바, 오사카 시내 관광

 

저는 지방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인천공항까지 가려면 꽤 시간이 걸립니다. 오전 비행기를 타면 대부분 새벽 출발할 때가 많아서 첫날이 자유여행 일정 중 가장 힘든날이더라구요. 그래서 첫날은 난바 주위로만 가볍게 둘러보려고 합니다. 맛있는거 먹고 난바랑 신사이바시 돌아다닌 후 다시 맛있는거 먹고 쇼핑도 조금씩 하는 일정입니다.

 

간사이 공항에 도착해서 난카이 라피토 티켓을 이용해 난바역까지 한번에 이동한 후 난바 근처에 있는 비지니스급 호텔 숙박예정입니다. 후보로는 신사이바시쪽에 있는 컴포트 호텔과 난바역에서 걸어갈 수도 있다고 하는 도미인 신사이바시 호텔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호텔은 한 곳에서 지낼 예정입니다. 4박5일이라 1박 정도는 교토로 넘어가도 되지만 짐을 옮길 생각하니깐 더 힘들 것 같아서 호텔은 오사카에 계속 두고 다른 지역으로 넘어갔다 저녁에 다시 돌아올 계획입니다.

점심식사는 고민중인데 난바 도톤보리에는 맛집들이 많아서 어떤걸 먹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은 도톤보리 돌아다니면서 타코야끼랑 교자랑 쿠시카츠랑 이것저것 군것질로 채워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타코야키는 도톤보리에서 먹는게 가장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도톤보리에 있는 돈키호테도 들러서 쇼핑도 살짝 할 생각인데 한꺼번에 다 사면 무거우니깐 조금씩 분배해서 구입할 예정입니다.

 

 

2일차 히메지성 이동, 고베 이동, 고베 야경까지 본 후 오사카 난바로 돌아오기

 

히메지성은 몇년전에 가고서 계속 공사중이어서 못갔는데요. 올해에 새롭게 오픈했지만 뭔가 잘 인연이 맞지않아 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2일차에 바로 히메지성까지 이동합니다. 간사이 스루패스를 이용하면 히메지성까지 두시간 정도면 이동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베를 지나서 가기때문에 가장 먼 일정이긴 하나 오는길에 고베에 들러서 온 다면 일정이 조금 수월해 질 것 같습니다. 어차피 히메지는 히메지성밖에는 볼거리가 없기때문에 오전에 히메지 성을 보고 바로 고베로 넘어오려고 합니다. 고베에서는 이진칸거리 가서 꼭 가보고 싶었던 컨셉스토어 스타벅스를 들러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고베큐도 당연히 먹어야겠지요? 저녁엔 메리칸파크가서 야경까지 본다면 완전 꽉찬 일정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베 차이나 타운에도 맛있는 먹거리가 많다고 하던데 이건 당일 상황봐서 결정하려고 합니다. 너무 힘들면 건너 뛰고 좀 체력에 여유가 있으면 차이나 타운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고베에서 한신선을 타면 또 난바역까지 한번에 오는 것도 장점입니다. 그래서 오사카 시내에서 숙소는 무조건 난바역 근처여야 합니다.

 

 

3일차 교토 녹차마을 우지 이동, 교토 관광, 기온까지 둘러보고 난바로 돌아오기

 

가장 기대하고 있는 3일차입니다. 교토는 언제나 가도 좋은 곳이니깐 이번 오사카 여행에서도 당연히 갑니다. 대신 일정을 너무 빡빡하게 넣지 않고 꼭 보고 올 것들만 쏙쏙 보고 돌아오는 일정으로 정하려고 합니다. 보통 교토에 갈 때 한큐선을 타고 가쓰라에 들러 아라시야마까지 들어가 치쿠린(대나무숲)부터 보는 일정을 많이 잡는데요. 그다음엔 금각사, 청수사 이동 이런식으로 많이 계획하시던데 저는 녹차마을이 있는 우지로 이동합니다. 우지에는 녹차도 유명하지만 뵤도인이라는 절도 있는데요. 일본 10엔짜리 동전에 새겨진 절이 바로 교토에 있는 뵤도인이라는 절입니다. 여기도 오래전에 딱 한번 가본적이 있는데 아직까지 기억이 선명하게 남을 만큼 참 고즈넉하니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오전 반나절은 시간이 들더라고 녹차마을 우지로 가려고 합니다. 조금 힘들면 녹차 디저트도 유명한게 많이 있으니깐 디저트 사먹으면서 쉬어도 좋을 듯 합니다. 3일차는 여유있게 다닐 계획이니깐요. 그리고 우지 마을을 둘러본 후에는 후시미이나리 신사를 갈 건데요. 후시미이나리에는 빨간 도리이가 가득 채워져 있어 유명한 곳인데 사진이 너무 잘 나올 것 같아서 그리고 우지에서 후시미이나리까지 가까이 연결되길래 다음일정으로 정했습니다. 후시미이나리 신사 보고나서는 마지막으로 청수사, 기요미즈테라를 가려고 합니다. 교토에 갔는데 청수사를 안보고 오면은 서운할 것 같아서 청수사 일정을 넣었습니다. 3일차는 딱 세곳만 둘러보고 올건데 이렇게 하면 일정이 너무 짧아질까요? 금각사, 은각사까지 가기에는 너무 멀 것 같고 당일 시간이 많이 남으면 니조조, 니조성을 보러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일찍 오사카 시내로 돌아와서 쉬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자유여행은 힘들어서 중간중간 쉬어주는 타임이 꼭 필요합니다.

 

 

4일차 나라 이동 오후엔 난바로 돌아와 마지막 오사카 쇼핑 즐기기

 

4일차는 아무래도 오전에 늦잠을 잘 것 같은데요. 전날 교토 다녀왔으면 분명 힘들 것 같아서 4일차도 역시 여유롭게 보내려고 합니다. 되도록이면 오전에 일어나서 나라로 떠납니다. 긴테츠 나라선을 타면 역시 난바에서 출발 할 수 있으니 이동이 편할 것 같습니다. 나라역에 도착하면 바로 도보로 동대사(도다이지)로 이동하고 가는 길에 사슴 공원도 들러 줄 계획입니다. 사슴과 오랜만에 만날 것 같아서 조금 떨리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기대됩니다. 여름에 가면 사슴이 냄새가 심한데 봄에 가니깐 괜찮겠죠? 사슴이 너무 큰데 가까이 오면 조금 무섭기까지 하더라구요. 하지만 사진은 잘 나올 것 같아서 나라 일정 역시 너무 기대됩니다. 간사이 지역은 둘러볼 곳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4박 5일 일정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만큼입니다. 다음에는 더 길게 계획해봐야겠는데 직장인이 5일 이상 연차를 쓰는건 무리가 따르긴 합니다. 슬픈 현실이지만요.

암튼 오전엔 나라를 둘러보고서 오후엔 난바로 돌아와서 다시 도톤보리를 둘러보려고 합니다. 체력이 남아있다면 시텐노지 쪽을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긴하데 저는 저를 너무 잘 알고있기때문에 아마 난바 시내에 계속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녁엔 우메다로 이동해서 공중정원 전망대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고 최근엔 우메다 공중정원 전망대보다 아베노하루카스가 그렇게 좋다고 소문이 자자해서 아베노 하루카스 가는 것도 후보 일정 중 하나입니다. 아마 아베노 하루카스로 가게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5일차 짐정리, 호텔 체크아웃 후 짐 맡기기, 난바 시내 둘러본 후 간사이공항 이동

 

마지막 날입니다. 너무 늦은 비행기를 타면 집에노는 시간이 그만큼 늦어지기 때문에 12시나 14시 정도로 의외로 빠른 비행기를 탈 예정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날은 아무 일정도 없을 것 같아 조금 아깝기는 하지만 그래도 집에 빨리와서 다음 날 회사갈 준비를 해야하니깐 어쩔 수 없습니다. 물론 여행일정을 월화수목금 이렇게 5일을 잡고 집에 돌아와 토일 쉬다가 다음날 월요일 출근하면 좋겠지만 그렇게 연차를 절대로 사용 못할 예정이니깐 수목금 연차내고 토일까지 붙여서 여행을 가게 될 확률이 99퍼센트이기 때문에 마지막 날은 마음 편하게 일찍 돌아오려고 합니다. 오랜만에 일본 여행 떠나는 거라서 쇼핑도 한가득 일 것 같고 짐 15키로 넘지 않게 잘 챙기는 것도 요령일 듯 합니다. 나머지 부피가 큰 건 기내에 들고탈 수 있게 나눠야 하고요.   

이렇게해서 4박5일 일정이 완성되었습니다. 나름 완벽하게 계획했다고 생각하는데 조금 더 세부적으로 점심이랑 저녁먹을 곳 등 맛집도 찾아야하고 입장료랑 현지에서 얼마 돈을 써야하는지 금액도 뽑아봐야하고 가장 중요한 항공권, 숙박권도 예약해야하고 아직 할일이 많습니다.

연차 정해지면 바로 항공권 끊을 거니깐 항공권 예약하고서 그 다음 일정들도 이곳에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제발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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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2016. 11. 2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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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큐슈여행 3박4일 자유여행 일정 계획하기

 

올 겨울에는 일본 큐슈 여행을 계획중입니다. 아무래도 너무 추우니깐 큐슈쪽으로가서 온천하고 싶은 기분이 들어서인데요. 항공은 티웨이 항공으로 3박4일 일정 예약 완료했으며 다음으로 호텔 어디할지 생각 중에 있습니다. 대략적으로는 어디갈 건지 계획은 정했는데 어느 호텔을 가야할지 결정해야할 것 같습니다. 호텔 위치도 따져봐야하고 그리고 금액과 예산등도 맞아야 하니깐요.

 

일단은 기본적으로 정해본 이번 3박4일 큐슈여행 자유여행 일정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뭐 대단한 일정이 아니라서 참고정도로만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일단 항공은 티웨이항공을 타고 후쿠오카 공항에 12시정도에 도착합니다. 그럼 후쿠오카 공항에서 저는 바로 벳부로 이동을 하는데요. 벳부에서는 스기노이 호텔에서 숙박할 예정입니다.

큐슈에서 가장 사랑하는 호텔은 꼽으라면 망설이지 않고 당연 스기노이 호텔을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정말 많이 좋아하는 곳입니다. 온천시설도 잘 되어있고 무엇보다 저녁식사가 너무 좋습니다.

스기노이 호텔은 온천호텔이고 규모가 커서 하나관에 머물지 본관에 머물지 나카관에 머물지 선택을 해야합니다. 어느 곳에 숙박하느냐에 따라 또 룸타입에 따라 가격이 차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본관보다는 하나관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나카관은 너무 비싸서 하나관이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예약은 일본 사이트 비교해가면서 하는데요. 자란넷이라는 사이트가 저렴한 편입니다. 아니면 스기노이 일본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직접 예약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음에는 예약하는 방법도 자세히 캡쳐떠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란넷도 한글 지원 다되기때문에 쉽습니다. 대신 결제는 현지 카드결제로 선택하고서 체크아웃할때 결제하는 방식으로 선택합니다. 홈페이지예약도 동일합니다.

 

 

 

 

 

 

그래서 첫날은 바로 스기노이로 들어가서 여행의 피곤함도 풀고 푹 쉬는 일정입니다. 수영복을 입고 들어가는 온천도 있고 또 남녀 탕이 분리된 온천도 있어서 하루종일 온천해도 질리지 않을 곳입니다.

저녁식사는 뷔페식인데 게요리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선한 생선회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아하는 곳입니다.

배불리 먹고서 밤 늦게 온천 한번 더 해주면 하루 일정이 완벽하게 마무리 됩니다.

 

두번째날은 바로 유후인으로 넘어갈껀데요. 벳부와 유후인은 한시간 거리밖에는 안되기 때문에 매우 가깝습니다. 버스편도 있고 기차도 있지만 일단 기차를 이용해서 이동하려고 합니다.

기차는 검색해보니 오이타에서 한번 갈아타고 가야할 것 같습니다.

유후인 역에 도착해서는 일단 역안에 있는 코인락커에 짐을 맡긴다음 긴린코 호수까지 걸어가면서 유후인 관광을 할 계획입니다.

군것질도 하고 산책도 하고 생각만해도 너무 즐거울 것 같아요. 그리고 지브리 영화 좋아하는데 지브리샵도 있어서 꼭 거기도 구경하려고 합니다. 벌꿀 아이스크림이랑 금상고로케랑 롤케이크랑 유명한 먹거리들은 다 먹고 오겠다는 계획입니다.

그리고 점심도 유후인에서 먹고 카페에서 좀 쉬다가 저녁엔 유후인 료칸으로 체크인 하려고 하는데요. 유후인 료칸을 어디로 선택해야할지가 지금 가장 고민입니다.

여명 료칸이랑 키쿠야 료칸 두 곳 생각중인데 각각 장점과 단점이 있어서 쉽게 고르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예산만 많으면 보다 좋은 료칸으로 선택할 수가 있겠지만요.

 

두번째날도 여명이든 키쿠야든 료칸에서 온천을 하는 일정입니다. 겨울이니깐 매일매일 온천해도 즐거울 것 같습니다. 세번째날은 후쿠오카로 돌아올 예정인데요. 하루종일 후쿠오카 시내 관광 예정입니다. 일단 하카타 역 근처에 숙소를 잡을 예정이구요.

하카타역 근처로는 저렴한 비지니스 호텔이 많이 있으니깐 최대한 저렴한 곳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컴포트 호텔이나 도요호텔 정도면 적당할 것 같기도 합니다.

쇼핑이 계획입니다. 일본 큐슈여행가는데 쇼핑이 빠지면 안되니깐요. 하카타역에서 쇼핑하고 캐널시티에서 쇼핑하고 마지막으로 텐진에서까지 쇼핑하면 세번째 날도 쇼핑일장 마무리입니다.

 

마지막 날은 항공시간이 빨라서 여유가 없습니다. 호텔에서 아침식사하고 짐 정리하고 그리고 도토루에서 따뜻한 카페모카 한잔 마신 후에 돌아올 예정입니다. 티웨이 항공은 10시 반에는 후쿠오카 공항으로 돌아가야 항공 시간에 맞출 수 있습니다. 마지막날 일정이 거의 없어서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일찍 돌아오니깐 그만큼 쉴 수 있어 좋습니다.

다음날 출근해야하는 직장인이니깐요.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1일차 : 인천공항 출발, 벳부도착, 스기노이 숙박

2일차 : 유후인 이동, 유후인 관광, 유후인 료칸 숙박

3일차 : 후쿠오카 이동, 후쿠오카 시내 관광&쇼핑, 하카타역 숙박

4일차 : 하카타역 간단히 둘러본 후 리턴

 

이렇게 됩니다. 참고로 패스는 열차를 이용할 계획이며 북큐슈레일패스 3일권 미리 구입해서 가려고 합니다.

북큐슈레일패스 3일권은 현지에서 구입할 수도 있지만 여기서 미리 구입해가면 할인가에 살 수 있어서 더 저렴한 것 같습니다. 그치만 실물패스가 아닌 교환권이라서 현지에서 한번 바꿔야하긴 한데 그래도 저렴하다는게 장점인 것 같아서 미리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제 일정 거의 마무리 되었으니깐 빨리 숙소예약하고 짐싸고 떠나는 일만 남았네요. 아직 11월이라 내년에 떠나는 여행이란게 함정이기 하지만 빨리 날짜가 지나서 여행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와 같이 일본 큐슈여행 3박4일로 일정 계획하고 있으신 분들 보다 좋은 일정있으면 언제든 알려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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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정보2016. 11. 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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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본 잡화 쇼핑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드럭스토어나 돈키호테에서 여러가지 구입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잡화천국 일본에서는

생활용품이나 가전제품 이것저것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곳을이 많이 있는데요.

 

제가 주로 가는 곳들 다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본 잡화 쇼핑은 어디서?? 프랑프랑, 무지, 도큐핸즈 다 소개해드려요!

 

 

 

1. 프랑프랑                                                  

 

 

 

네 유명한 곳입니다. 주부님들 특히 선호하는 곳이라고나 할까요?

토끼 주걱이랑 그리고 유명한 수세미도 있고

미키 식판부터 미키 컵까지 없는 게 없습니다.

 

저는 에코백도 좋아하고 다퓨저 구입하는 것도 좋아하는데

가격이 항상 걸릴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할인할 때 한번 갔더니 할인 안할때 가면 사는게 더욱 망설여 지게 하더라구요.

 

참 모다시리즈 커피잔 세트를 한때 다 프랑프랑에서 쓸어간다고 할 정도로

정말 유명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

 

 

 

 

 

 

 

 

2. 무인양품 MUJI                                                

 

 

무지루시라고 읽는데 줄여서 무지라고도 합니다.

식품부터 각종 생활 용품이 가득한 곳입니다.

 

특히 디자인이 베이직하다고 해야할까요?

특별한 디자인은 없습니다. 기본 중의 기본을 살 수 있는데

오히려 복잡한 디자인보다 아무것도 없는게 덜 피곤하게 만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브랜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몇년전에 구입해온 무인양품 가습기는 아직도 잘 쓰고 있습니다.

아무 곳에나 두어도 잘 어울리고

지금도 아로마 오일은 갈때마다 하나씩 구입해오고 있답니다.

 

 

 

 

 

 

 

 

3. 로프트                                                      

 

 

 

 

주로 문구류를 살 때 가는 곳입니다만 이곳도 규모가 큽니다.

보통 한건물이 다 로프트 일정도로

1층부터 5~6층까지 온갖 잡화가 가득합니다.

저는 항상 문구류 층에 딱 붙어서 스티커 부터 연필이며 볼펜이며 필기구도 사고

다이어리도 사고

(쉬는 날이 한국과 날짜가 안맞는게 단점이나 디자인이 너무 귀엽습니다ㅠㅠ)

암튼 문구류 살때 꼭 들르는 곳입니다.

 

 

 

 

 

 

 

 

4. 도큐핸즈                                                    

 

로프트의 친구? 정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로프트보다 개인적으론 일본 내에서 도큐핸즈가 더 알려진 것 같기도 하고

최근 DIY 제품들이 인기가 많은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역시 문구류가 가장 끌립니다.

로프트와 비교해서 구입해도 좋고

그리고 이곳에는 항상 후치코가 가득해서 더 좋습니다.

 

후치코 뽑기도 하고 구경도 하는데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둘러보는 곳입니다.

 

예전에는 도쿄 이케부크로에 있는 도큐핸즈를 가장 많이 갔었는데

요즘은 후쿠오카 하카타역에 있는 도큐핸즈를 많이 들르고 있네요^^

 

 

 

 

 

 

 

 

 

5. 애프터눈티 리빙                                                 

 

 

 

프랑프랑보다는 조금 작은 느낌이지만 여러 브랜드가 있습니다.

애프터눈티 리빙 옆에는 카페도 있어서

둘다 즐기기도 참 좋습니다.

 

리빙에 필요한 제품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잡화가 있습니다.

 

 

 

 

 

(사진출처-구글)

 

 

 

 

 

주로 컵이랑 텀블러 구입해오는데 가격이 항상 문제입니다ㅋㅋㅋ

시즌별로 항상 디자인이 바뀌기 때문에

분기별로 가서 구경하면 재밌습니다.

컵 들고오다 깨뜨린 적도 있고 참 맘아픈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일본에서 쇼핑을 한다면 애프터눈티도 절대 빠져서는 안될 곳입니다.

 

여기 외에도 더 소개해드리고 싶은 많은 잡화점이 있는데요.

그건 또 정리해서 다음번에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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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봉's
일본여행정보2016. 11. 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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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을 일본 여행갔을 때 하우스텐보스도 다녀왔는데요.

일본 속에 있는 작은 유럽이라고 알려진

나가사키 하우스텐보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하우스텐보스 입장권 구입방법부터 알려드릴게요.

 

 

 

하텐보스 입장권 구입방법과 야경에 반하고 온 이야기♪

 

 

 

 

 

 

 

 

하우스텐보스의 입장권은 물론 하우스텐보스 입구에서도 구입이 가능합니다만

미리 구입해가면 조금더 할인 된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여행박사에서 구입했는데

다른 여행사에도 구입가능하니 잘 비교해보고 선택하세요.

 

저는 일본 패스는 항상 여행박사에서 구입해서그런지

여기서 그냥 구입하는게 편하더라구요ㅎㅎ

 

 

 

 

 

 

오늘자 환율로 69,519원입니다.

엔화가 떨어지고 있어서 내일 구입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할 지도 모르겠네요.

매일매일 환율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더라구요.

환율까지 저렴할때 구입하는게 가장 이득입니닼ㅋㅋㅋㅋ

 

 

그리고 하우스텐보스에 가는방법은 버스로 가는 방법과 열차를 이용하는 방법

이렇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버스보다는 열차로 가는 방법입니다.

버스는 하카타역 출발 기준 직행버스가 많이 없어요.

오전에 두 대정도?? 대부분은 사세보에서 갈아타고 다시 하우스텐보스로 가야해서

저는 직행으로 가는 열차를 추천해드립니다.

 

 

 

 

 

 

 

열차로 가는게 시간도 정확하고 시간도 자주있어서 편하더라구요.

대신 늦은 시간까지 보려면 열차도 직행이 아닌

환승방법을 알아봐야하지만요.

 

하우스텐보스를 즐기는 방법은 역시 당일치기보다는

현지에서 1박 숙박을 하는 게 정답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우스텐보스 내에 있는 암스테르담이나 유럽 호텔 외에도

입구 쪽에 있는 ANA호텔이면 가격도 저렴해서 갈 만 한것 같고

아니면 나가사키로 이동해서 나가사키에서 1박해도 괜찮습니다.

 

저 나가사키 짱짱 좋아하는 도시인데

다음엔 나가사키도 포스팅할게요.

근데 올해는 나가사키를 한번도 못갔네요ㅠㅠ

 

그래도 하우스텐보스 다녀온거니 나가사키 다녀온 걸로 칩니다.

 

나가사키 직항으로 가는 비행기편 생겼던데 다음엔 꼭 나가사키 시내 가고 싶어요.

에어서울.... 꼭 타보고 싶습니다ㅋㅋㅋㅋ

 

 

 

 

 

 

 

 

저는 하우스텐보스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했던 일이

돔투른 전망대에 오르는 일이었는데요.

부모님과 함께 떠난 여행이었기때문에

무리해서 돌아다니지 않고 상징적인 것만 쏙쏙 둘러봤습니다.

 

 

엄마가 좋아하는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사먹으면서

중간중간 충분히 휴식 시간을 갖었습니다.

 

 

 

 

 

 

 

 

운하 따라서 크루즈도 즐기고

사진도 많이 찍고 하다보니 깜깜한 밤이 되었습니다.

 

깜깜해지니깐 여러곳이 반짝반짝 빛나서 눈을 어디에 둬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너무 예뻐서 계속 밤까지 돌아다녔는데요.

 

사진 포인트가 나오면 한곳에서 서서 백장찍은 찍었는데

야경이라 사진이 엄청 잘나오진 않았어요.

 

많이 흔들렸더라구요ㅋㅋㅋㅋㅋ

 

 

 

 

 

 

 

그래도 하우스텐보스의 야경은 이런분위기다! 라고 할 만큼

그 느낌은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느껴지시나요??

 

저는 사진을 다시 꺼내보니 그날의 감동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비록 여행당시 부모님 모시고 다니는게

사실 꽤 힘들어서 투정도 부렸지만

그래도 지금 생각하니 잘 한 것 같아요.

 

 

 

 

 

 

 

 

언제 또 이렇게 다녀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음번에도 간다면 부모님과 다 같이 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조심스레 내년을 계획해 봅니다만

그전에 돈 많이 벌어야할 것 같아요.

 

열심히 일해야하는데 놀고는 싶고 일하기는 싫고

그거시 문제입니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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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스메 1위인 정말 유명한 스킨이 하또무기 스킨인데요.

한국에도 올리브영등에서 구입가능해서 많이 알려져있지만

저는 일본에서 저렴하게 구입해와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일본 쇼핑리스트 - 하또무기 스킨, 피부 진정시키기

 

 

 

 

 

 

 

 

하또무키 스킨은 율무의 성분이 들어가있어 피부에 자극이 적고

촉촉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킨입니다.

500ml로 대용량이기 때문에

용량걱정없이 막 써도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구입가격은 일본 드럭스스토어마다 가격이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돈키호테에서 498엔 정도에 구입했습니다.

물론 세금을 포함하면 더 올라가겠고

대신 면세를 받은다면 498엔 그대로 구입가능합니다.

 

5,000원 정도의 가격에 대용량 스킨이라니 너무 탐나지 않으신가요??

이래서 일본에서도 화제의 스킨이고 판매량 1위를 했나봅니다.

 

스킨이 가장 유명하지만 하또무기 젤도 있으니깐 세트로 구입하면

건조한 피부로 고생하시는 분들도 문제 없을 듯 하네요.

 

 

 

 

 

 

 

 

 

일본어로 쓰여있지만 역시 읽지는 못합니다ㅋㅋㅋㅋ

그러나 소문에 의하면 하또무기 스킨에 들어있는 율무성분이

건조에 그렇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피부 건조한 사람은 꼭 추천해줄만한 스킨인 것 같습니다.

 

저도 당장 사용해 봤습니다.

일단은 화장솜을 준비해서

 

 

 

 

 

 

 

적당량을 덜어 손등에 사용해봤습니다.

아 색깔은 보이는 그대로 약간 탁한데

무취입니다.

스킨 냄새 강한거 정말 싫어하는데 많이 써도 부담없을 것 같아요.

 

 

 

 

 

 

 

 

손등에 바르니 촉촉해졌습니다.

저자극이고 촉촉하게 스며드는 느낌이 듭니다.

 

전문적인 뷰티 블로거는 아니라서 자세한 설명은 어려운데

피부에 해가된다는 생각은 정말 1도 들지 않습니다.

 

 

 

 

 

 

 

어느 피부 타입에도 다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지성인 피부가 써도 전혀 문제 없습니다.

 

특히 겨울에 쓰면 더 좋을 것 같네요.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 줄테니깐요.

바람도 많이 불고 오늘 정말 춥던데

또 밖은 춥고 사무실 안은 히터가 계속 돌아가니깐

오히려 사무실에서 피부가 말라가는 느낌이 들어요.

바람이 너무 건조해서 가습기를 돌리고 있어도 소용없는 느낌이어서요.

 

그래서 요즘은 화장솜에 듬뿍 젹셔서 양볼에 올려두고

피부 진정시키려고 팩처럼 사용하고 있습니다.

 

매일 하다보니깐 피부가 그래도 더 촉촉해지는 것 같고

무엇보다 피부 진정 효과를 확실히 보는 것 같아서 만족스럽습니다.

 

 

그리고 하토무기 스킨은 일본에서 쇼핑해오면 저렴하게 살 수 있으니 좋긴한데

한가지 단점은 좀 무겁다는 점이 아닐까 싶어요.

원래는 두개를 살려고 들었다가 무거워서 한개를 내려놓고

한개만 구입해왔습니다.

 

대용량이다보니 무겁고 부피를 꽤 차치하더라구요.

 

제 가방에는 캔맥주도 들어가야하고 다른 쇼핑리스트들이 많이 있어서

도저히 두개까지는 살 수가 없더라구요.

 

일본여행 갈때마다 하나씩 장만해오는게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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