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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릴 일본 드라마는 "키이나 불가능 범죄 수사관"입니다. 칸노 미호 주연의 드라마인데요. 2009년 3월에 방영된 드라마입니다.
칸노 미호는 오래 활동한 만큼 유명한 드라마가 많이 있습니다. 최근에 출연했던 드라마는 "결혼하지 않는다"가 있구요.
(하지만 사카이 마사토와 결혼을 했습니다. 둘이 너무 잘어울려서 결혼 소식들었을때 좋아했던 기억이 있네요^^)
더 오래전으로 올라가면 너의 손이 속삭이고 있어, 사랑이 하고싶어, 사랑이 하고싶어, 사랑이 하고싶어와 후지키 나오히토와 나왔던 사랑스런 그대에게까지 칸노 미호와 너무 잘 어울리는 좋은 드라마들에 출연을 했습니다.
특히 저는 칸노 미호의 목소리를 좋아하는데요. 옆에서 속삭여주는 듯한 뭔가 표현하기는 어려운데 정말 사랑스러운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칸노 미호의 연기도 참 좋아합니다.
키이나 불가능 범죄 수사관을 선택한 이유는 그냥 최근에 다시 보기 시작한 드라마여서 추천해드립니다.
키이나 불가능 범죄 수사관 드라마는 2009년에 방영된 드라마이며 범죄 수사드라마인데 약간 독특한(?) 범죄 수사드라마입니다. 불가사의 한 사건만을 담당하는 경시청의 수사 일과 특별반에 키이나 (칸노 미호)가 있습니다. 주로 심령현상이나 수수께끼 같은 범죄 관련 내용을 수사하고 해결합니다. 키이나는 귀여운 외모로 형사와 전혀 안어울리는 것 같지만 추리능력이 뛰어나며 순간 기억 능력을 가지고 있어 몇 초 만에 다양한 수사 자료나 여러 책을 속독해서 순식간에 내용을 파악합니다. 관찰력도 뛰어나지만 특별반을 담당하고 있기때문에 경시청 사람들은 무시하기도 합니다. 키이나를 무시하는게 아니라 이상한 사건만을 맡아서 하기때문입니다.
이상한 사건이란 반년 전에 심장 이식 수술을 받았는데 자꾸 꿈속에서 누군가한테 살해당하는 꿈을 꿔서 그것을 해결해 달라고 의뢰하거나 새 집으로 이사왔는데 지진같은 현상이 나거나 자꾸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 내용, 병원에서 유령이 나타났다는 현실 세계에서 일어나는 범죄와는 조금 다른 특별한 범죄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 수사 드라마보다 추리하는 것도 재미있고 독특한 소재때문에 계속 키이나에게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키이나외에 히라오카 유타라는 배우도 나오는데 둘의 조합도 참 좋았습니다. 경시청 수사 일과로 배정된 신입인데 본인은 강력범죄를 수사하는 줄 알았지만 특별반으로 소속되어서 키이나와 콤비를 이루어 수사를 해결해갑니다. 처음에는 비현실적, 비과학적인 사건만 일어나서 특별반을 바보취급하지만 조금씩 키이나를 믿어 사건에 적극적으로 관여해서 해결해 나갑니다.
외에 경시청 수사 일과에 근무하는 사람들, 그리고 매회 새로운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새로운 인물들도 다 연기를 잘해주어서 더 탄탄한 드라마가 완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평균 시청률도 높아서 일본에서 꽤 인기가 많았습니다. 9부작이기때문에 조금 내용이 짧다고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더길게 보고 싶고 시즌2가 나왔어도 인기가 많았을 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칸노미호가 결혼했고 육아까지 해야해서 드라마 출현이 어려울 듯 하지만 그래도 언젠가 드라마 또는 영화에서 만날 수 있기를 오랜 팬으로서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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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봉의 드라마2017. 1. 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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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떤 일본 드라마를 추천할까하다가 이 드라마 리뷰를 아직도 쓰지 않았더라구요. 바로 노다메칸타빌레입니다.

일드 중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이 노다메칸타빌레가 아닐만큼 한국에서도 워낙 유명한데요. 그래서 그런지 추천할 생각을 못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좋아하는 드라마이기때문에 추천한다는 글과 리뷰는 꼭 남기고 싶어서 오늘의 일본 드라마 추천은 노다메칸타빌레로 정했습니다.

 

노다메 칸타빌레 (のだめカンタビレ)
일본드라마 2006.10.16.~2006.12.25

후지TV방영

출연 우에노주리, 타마키히로시

줄거리 클래식 음악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아 붓는 젊은이들의 이야기

 

음악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피아노과의 노다메가 주인공이구요. 역시 피아노과이지만 지휘를 하고 싶어하는 치아키와의 이야기가 주된 내용입니다. 그 안에서 오케스트라를 만들고 치아키는 지휘자로 성장하고 그냥 피아노 선생님이 되고싶었던 노다메도 본격적이로 피아노를 마주함으로써 성장하게 되는 이야기를 닮고 있습니다. 드라마는 11부작이지만 후속편이 영화로 이어졌습니다. 저는 노다메의 엄청난 팬이었기 때문에 영화가 개봉했던 당시 일본에서 영화를 봤었습니다.

지금도 노다메 원작 만화는 다 보유하고 있고 노다메칸타빌레 애니메이션까지 모두 다 빠짐없이 봤을 정도입니다. 한국에서 리메이크 되었던 작품은 첫화만 봤는데 도저히 취향이 아니라 접었습니다. 노다메칸타빌레 팬이었기때문에 기대했었는데 실망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암튼 그래도 드라마 원작이 가장 재밌다고 생각하는데요. 심심할때마다 수시로 꺼내보고 있습니다. 4화에는 무슨내용이 나오고 6화는 무슨내용, 9화에서는 무얼하는지 다 말할 수 있을정도로 정말 좋아하는 드라마입니다.

 

그럼 보다 본격적인 줄거리를 소개해드립니다.
노다 메구미라는 이름을 가진 우에노주리는 별명이 노다메입니다. 드라마속에서 계속 노다메라고 불리웁니다.
노다메는 음대 피아노과 3학년에 재학중인데 악보는 잘 못보지만 대신 한 번 들으면 완벽하게 연주하는 특이한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자기 마음대로 연주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치아키 신이치는 모든 학생들의 동경의 대상인 피아노과 4학년입니다. 피아노를 정말 잘 연주하지만 사실은 지휘자를 꿈꾸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로 인해서 비행기도 못하고 배도 타지 못해 일본에 묶여있는 상황입니다. 지휘자가 되려면
유럽에 가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못가기때문에 피아노과를 선택했었습니다.
지휘를 하고 싶지만 그렇지 못하는 현실에 절망하다 술에 취해 잠들었고 쓰레기가 가득한 노다메의 방안에서 잠을 깨게 됩니다.
알고보니 노다메는 바로 옆집에 살고 있었는데요. 깨끗한 치아키의 성격과는 달리 쓰레기 더미에 쌓여서 사는 노다메를 처음엔 기겁하다
어떠한 사건으로 청소까지 해주고 요리도 해주게 됩니다.
노다메의 재능을 알아보고 피아노를 연주하는 것에 대해 제대로 마주볼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노다메는 치아키를 유럽에 갈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치아키는 세계적인 지휘자 슈트레제만에게 배우면서 지휘자로서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노다메칸타빌레는 기본적으로 만화가 원작이기 때문에 코믹적인 모습이 많이 보여집니다.
말도 안될것 같은 내용이지만 설득력 있게 그려져서 그냥 이해하고 보게 된다고 할까요?
그냥 노다메가 너무 귀여워서 계속 빠져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행동 하나하나가 보통 사람과는 다른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치아키도 좋지만 사실 노다메가 가장 좋은 것 같아요.
11화까지는 유럽 유학을 가기전까지의 내용입니다. 그 이후의 이야기를 알고 싶다면 스페셜 방송과 노다메칸타빌레 유럽편을 봐야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보다는 그냥 드라마가 가장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노다메와 치아키 외에도 매력적인 인물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몇몇 인상적인 인물만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S오케스트라의 콘마스터인 미네역의 에이타가 있습니다.
바이올린을 전공하며 일렉트릭 바이올린에 빠져 ROCK의 길을 걷겠다고 하지만 치아키를 만나면서 클래식에 몰두하게 됩니다.
그리고 치아키를 좋아하는 마스미는 코이데 케이스케 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이 배우가 어떻게 마스미를 했을까라고 너무 놀랍지만 맞았습니다. 마스미. 정말 반전매력을 가진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마스미는 팀파니 연주자이면서 치아키를 짝사랑 하고 있습니다. 역시 S오케스트라 멤버이면서 노다메를 연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키키요라는 A오케스트라의 콘마스터로 바이올린 전공자이며 나중에 미네와 사귀게 됩니다. 유럽편에서도 가끔 등장하는데 콩쿨 입상하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참 클래식의 세계가 피나는 노력의 결과가 있어야만 하는 곳이기때문에 참 무서운 곳이기도 하고 음악은 또 너무 아름다우니 음악을 만드는 작곡가도 연주자도 또 지휘자까지 그런 소리를 내는 것에 대해 경이롭다는 생각입니다.

평소에 클래식을 즐겨듣는 편이 아니었는데 노다메를 좋아하다보니깐 익숙해진 곡들이 있어서 많이 친숙해 졌습니다. OST가 여러버젼으로 나와있으니 찾아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OST 꺼내서 들으려고 합니다. 치아키와 노다메가 연주하던 그 재미난 버젼들도 있어서 드라마 생각도 나고 클래식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습니다.

 

드라마 마지막회가 방영되던 날이 크리스마스였는데요. 본방을 어떻게어떻게 해서 겨우겨우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일본어를 잘 모를때였지만 자막이 없어서 그냥 화면만 봤는데도 그렇게 재밌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정말 제 인생 일드라고 해도 아깝지 않을 그런 드라마입니다.
아마 노다메칸타빌레를 안보신 분들은 거의 없다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안보신 분이 있으시면 꼭 보시기 바랍니다. 이미 봤던 분들도 겨울에 보기 참 따뜻한 드라마이니깐 오랜만에 다시 보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드라마 중간에 나오는 코타츠가 참 따뜻해보여서 저도 코타츠에 들어가 귤까먹으면서 이 드라마를 다시 보면 참 재밌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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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스런 키스라는 드라마는 오래전 만화가 원작인데요. 일본에서는 처음에 영화로 만들어졌고 그 다음 대만에서도 드라마로 만들어졌고 한국에서도 리메이크가 되었을만큼 참 유명한 드라마입니다.

일본에서도 2013년에 장난스런 키스 러브인도쿄라는 제목으로 새롭게 드라마가 만들어졌는데요. 대만판도 보고 한국판도 봤지만 개인적으로는 일본판이 너무 귀여워서 추천하려고 합니다.

이미 다 아는 내용인데도 그냥 두 주인공들 흐뭇하게 지켜보게 되고 자꾸 여자주인공을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장난스런 키스 ~ Love in TOKYO (イタズラなKiss ~ Love in TOKYO)

후지TV

줄거리 평범녀 코토코가 천재 인기인 나오키를 짝사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참고로 장난스런 키스 2는 다음 해인 2014년에 방영되었습니다. 시즌 1에서는 코토코가 나오키를 짝사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가 유쾌하게 그려지고 마지막엔 결혼하면서 끝나게 되는데요. 시즌 2는 그 결혼 이후의 이야기 입니다. 역시 나오키를 열심히 짝사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바보스럽지만 너무나 사랑스러운 코토코와 천재이면서 어느순간엔 얄밉게 보이다가 또 그래서였구나하고 수긍하게되는 나오키 두명명이 이야기의 중심입니다. 가족들이나 친구들 이야기도 있지만 철저하게 주인공 중심인 것 같아요. 보통 남주에 빠져서 드라마를 보는 편인데 장난스런 키스는 이상하게 여주를 응원하면서 보게 됩니다. 뻔할수도 있고 고전일 수도 있는데 로맨스 드라마는 그런맛에 보는 거니깐요.

그리고 보통의 드라마는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하고 마무리가 될 테지만 시즌 2까지 이어지면서 결혼 후의 모습까지 보여주는게 더 흥미있게 지켜보게 되는 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랑이 이루워졌다고 해서 끝나는게 아닌 그후로도 노력해서 서로의 마음을 쌓아가는 모습이 너무 예뻤던 것 같습니다. 가볍게 로맨스 드라마 보고 싶으시다면 장난스런 키스 러브인 도쿄 추천합니다.

대만판을 재미있게 봤다면 다시 장난스런 키스에 대한 내용을 떠올릴 수도 있고 비교해보면서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구요. 한국 드라마는 솔직히 너무 재미가 없어서 실망스러웠는데 일본판이 다시 나와주어서 참 다행입니다.

순정만화가 원작이니깐 두 주인공의 달달한 모습도 참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달달한 모습도 좋았지만 데이트하면서 보여주는 오다이바라던가 시즌 2에 신혼여행지로 등장하는 오키나와 등 일본의 익숙한 모습들이 나와서 어딘지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장난스런 키스 팬이라면 일본 애니메이션 판도 있으니깐 애니메이션도 꼭 참고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만화 원작은 결말이 나오지 않아서 아쉬운데요. 앞으로도 영원히 볼 수 없는 결말이기에 더욱 아쉽기도 하고 상상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는 점은 또 좋기도 한데 암튼 애니메이션은 나름 결론을 내서 보여줍니다. 그래서 장난스런키스의 오랜 팬이라면 한번 어떤 결말인지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하지만 꼭 그게 맞다는 건 아니고 장난스런 키스 러브인도쿄 드라마속에서 보여주는 결말도 저는 참 마음에 듭니다. 장난스런 키스 러브인도쿄는 최근에 봤기때문에 좀 시간이 흐른 후에 다시 본다면 그때도 분명 재밌게 볼 수 있을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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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본 드라마 추천은 2003년도에 방송된 너는 펫이라는 드라마입니다. 너무 유명해서 추천이란 의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그냥 저의 개인적인 블로그이고 이곳은 기록이라는 의미도 강하니깐 너는 펫이란 드라마를 꺼내보려고 합니다.

 

만화가 원작인 너는 펫은 한국에서도 리메이크되어 영화로도 개봉을 했습니다. 김하늘, 장근석 주연이었는데 일본의 너는 펫 드라마 만큼은 크게 성공을 거두진 않았습니다. 저도 일본 드라마 너는 펫을 워낙 재밌게 봤기때문에 영화도 봤는데 내용은 비슷한데 뭔가 크게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어요.

그치만 드라마는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중간에 가끔 생각날때에 또 보기도 하는데 역시 재밌더라구요. 개인적인 사심을 보태어서 마츠모토 준 때문인 것 같기도 합니다.

 

 

일본 드라마 '너는 펫(きみはペット, 2003)


10부작 2003.04.16.~2003.06.13.

출연 코유키, 마츠모토준

편성 TBS

줄거리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상큼한 러브 코미디 풍의 드라마

 

 

마츠모토준은 꽃보다 남자로 가장 유명해졌지만 그전에 고쿠센이나 너는 펫이라는 작품들도 꽤 유명했습니다. 더 어릴때의 모습이 너는 펫이라 그런지 정말 펫같이 귀엽다는 생각이 드라마를 보는내내 들꺼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코유키도 제 역할을 200%로 잘 해주었다고 생각하는데요. 둘이 어울린 듯 어울리지 않는 듯 하는 모습이 드라마 속에 그대로 잘 녹아든 것 같습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일단 너는 펫이라는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데 능력있는 직장인 여자 코유키가 자기보다 키도 작고 능력도 없던 남자와 헤어지고 집앞에 우연히 버려져있는 상자를 발견하는데 그 속에 마츠모토준이 있어서 데려와서 펫과 같이 키운다는 정말 만화같은 이야기 입니다. 드라마를 보면 바로 이해가 가는데 텍스트로 풀어서 쓰려고 하니깐 정말 말도안되는 이야기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볍게 그리고 웃으면서 볼만한 로맨스 드라마이니깐요. 로맨스 드라마라는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츠모토준의 얼굴이 개연성이고 줄거리라고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만 그건 참겠습니다. (이미 말한거나 다름없지만요^^)

그리고 최근에는 너는펫이라는 드라마가 일본에서도 13년만에 새롭게 리메이크 된다는 소식이 있던데 이건 아직 정확하게 발표가 되진 않은 것 같아요. 올해 볼 수 있다고 들었지만 벌써 지금이 12월 달이니깐요. 내년쯤이면 새로운 너는 펫이 방송되지 않을까 싶은데 오랜 드라마 팬으로서 너무 기대가 됩니다.

내년부터는 일본어를 조금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에 일본드라마도 더 많이 보려고 합니다. 한동안 안봐서 어떤 드라마가 나오는지 모르는데 당장 다음분기 드라마부터 챙겨봐야겠습니다. 열심히 일본드라마 보고 앞으로는 최신 일본드라마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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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봉의 드라마2016. 12. 1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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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드라마추천 - 오렌지 데이즈 (オレンジデイズ) 츠마부키 사토시, 시바사키 코우

 

오늘 추천해드릴 일본 드라마는 츠마부키 사토시와 시바사키 코우 주연의 오렌지 데이즈입니다. 오렌지 데이즈가 방영을 2004년에 했으니 이 드라마역시 12년전에 방영된 드라마이긴 합니다. 사실은 오늘은 그래도 비교적 최신 드라마를 소개해드릴까 했으나 나리미야 히로키의 은퇴발표 소식을 접하고 아 이드라마를 꺼내봐야겠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오렌지 데이즈는 츠마부키 사토시와 시바사키 코우가 주인공이긴 하지만 나리미야 히로키도 서브로 나와 꽤 비중있는 역입니다. 제가 나리미야 히로키라는 배우를 처음본건 역시 고쿠센을 통해서 였지만 그때는 그냥 날나리 같이 생긴 인물이구나라고만 생각했지 크게 눈에 들어오진 않았었거든요. 하지만 오렌지 데이즈를 보면서 나리미야 히로키에 대한 배우가 제대로 보이고 그의 연기도 눈여겨보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은퇴까지 결정해야했나라는 아쉬움도 들고 참 안타깝고 그렇습니다. 한국에도 응원하는 팬이 많을 것 같은데 엄청 속상할 것 같네요.

 

오렌지 데이즈 (オレンジデイズ)

11부작 2004.04.11.~2004.06.19.
편성 일본 TBS

각본 기타가와 에리코

줄거리 졸업을 앞둔 5명의 젊은이들의 인생과 사랑, 꿈과 현실의 사이에서 고민하며 서로를 의지하고 웃으며 길을 찾아나서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린 드라마

 

드라마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졸업을 앞둔 대학생의 이야기입니다. 지금 대학생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만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취업을 앞두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하는지 고민들이 담겨있고 그리고 시바사키 코우는 청각장애인으로 나옵니다. 음악을 하지만 청각장애인이고 마음을 닫고 지내지만 츠마부키 사토시를 만나면서 점점 마음을 풀고 서로에게 다가가는 러브스토리이기도 합니다. 나리미야 히로키 역시 대학생이고 겉모습은 화려해보이지만 나름 고민을 갖고 있는 학생이고 에이타, 야마다 유, 우에노 주리까지 지금 인기있는 배우들은 다 나온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예전모습은 어떠했는지 찾아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네요.

내용 자체는 잔잔하게 흘러갑니다. 한국 드라마처럼 크게 놀라거나 어떠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지만 소소하고 잔잔한 매력이 있습니다. 수화로 대화하는 모습도 볼 만하구요. 엔딩은 살짝 지루했지만 내용 자체가 기본 따뜻하다고 생각되어졌습니다.

기타가와 에리코의 극복이니 믿고 보셔도 된다고 하고 싶은게 지난번에 일본 드라마 추천해드린 러브스토리역시 기타가와 에리코의 작품입니다. 일본에서 유명한 드라마를 참 많이 집필했습니다. 좀 예전사람이기도 하네요. 롱베케이션부터 뷰티플라이프, 사랑한다고 말해줘 등의 유명 드라마를 참 많이 썼습니다. 최신작은 특별하게 인기 있었던 건 없는 것 같아요. 찾아보면 있겠지만요.

 

암튼 오렌지 데이즈는 대학생의 청량함을 느끼고 싶다거나 잔잔한 로맨스 드라마를 보고 싶으신분들께 추천해드립니다. 중간에 삽입곡 오렌지렌지의 하이허니라는 ORANGE RANGE / 《上海ハニー》곡이 있는데 이 드라마를보고 오렌지렌지에 빠져서 한동안 그들의 음악만 들었던 적도 있습니다.

오렌지 데이즈와 같은 날이 저에게도 찾아왔으면 좋겠네요. 이런 성장드라마같은 내용의 드라마가 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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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드라마 추천, 러브스토리(LOVE STORY)

오늘의 일본드라마 추천은 가슴 따뜻해지는 로맨스 드라마 러브스토리(LOVE STORY)입니다.

 

 

러브스토리(LOVE STORY)  11부작

2001.04.15.~2001.06.24.

편성 일본 TBS

극본 키타가와 에리코

출연 나카야마 미호, 토요카와 에츠시, 카토리 싱고, 유카, 가토 하루히코, 하타노 히로코

줄거리 슬럼프에 빠진 소설가와 편집부 직원의 러브 스토리

 

2001년도에 방영된 작품이니 15년전 드라마입니다. 자꾸 고전드라마를 추천해드리게 되는데 일본드라마는 아무리 생각해도 예전이 더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달달한 로맨스 드라마도 많았고 스릴러 드라마 부터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가 있었는데 오히려 지금은 독특한 소재는 많지만 재미없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암튼 저도 옛날 사람이 되었는지 옛날 드라마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너무 재밌게 보았던 기억을 떠올려서 추천해드릴게요. 물론 아주 오래전에 본 드라마이긴 하지만 재미있어서 중간중간 다시 보았기 때문에 내용은 전부 기억하고 있습니다.

줄거리는 슬럼프에 빠진 소설가와 편집부의 이야기인데요.

여주인공인 나카야마 미호가 슬럼프에 빠진 소설가 토요카와 에츠시의 담당을 맡게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면서 사랑이 시작되는데 소설가로 나온 토요카와 에츠시의 성격이 워낙 별난 사람이라서 에츠시의 부족한 부분을 많이 채워주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나카야마 미호도 30대의 직장여성이면서 새로운 일을 맡게되어 잘해보려고 하나 고군분투하는 내용입니다. 주변 인물로는 소설가 에츠시의 앞집에 살고있는 카토리 싱고도 있구요. 카토리 싱고 이때 정말 15년 전이면 젊을때라서 미모가 열일합니다. 너무 귀여워요. 딱 카토리 싱고에게서 느끼는 밝은 모습 그대로로 나옵니다. 하지만 밝은 모습 뒤에 그만의 나름 아픔이랄까 암튼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드라마 상에서 유카와 러브라인인데 둘의 모습도 너무 사랑스럽고 예뻤습니다.

하지만 주인공들이 중심을 잘 잡아주면서 이야기가 진행되기때문에 한회한회 빠져서 볼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아무 생각없이 가벼운 드라마가 보고 싶을 때 좀 우울하고 힘든 일 있을때 주말에 11부작 한꺼번에 몰아보면 기운낼 수 있는 드라마라 생각되어 추천해드립니다.

 

저는 그리고 일본영화 러브레터도 참 좋아하는데요. 겨울마다 생각나는 영화이고 가끔씩 보기도 하는데 첫사랑 이야기를 다룬 러브레터도 워낙 유명하기에 다들 아실 것 같아요. 일본 홋카이도의 오타루에서 촬영하기도 했죠. 그래서 오타루 가면 러브레터에 나온 촬영장소 따라가 보는 것도 참 재밌는데 여주인공의 집이 불타서 지금은 못간다는 현실이 좀 슬프기도 한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암튼 이 러브레터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나카야마 미호와 토요카와 에츠시가 러브레터에 나온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컷트머리를 하고 오겡끼데스까를 외치던 나카야마 미호는 여전히 러브스토리 드라마 속에서도 너무 예쁩니다. 그리고 토요카와 에츠시는 러브레터에서 유리 공방에 일하는 친구로 나왔는데요. 예전에는 친구의 여자친구였지만 그 친구가 죽고나서 둘이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던 그래서 그 첫사랑과 이별하기 위해서 오겡끼데스까를 외쳤는데 러브레터의 커플이 러브스토리에서 다시 만나는 것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아 그 주인공들이었구나 하고 생각하면서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소설가라는 직업이 조금 신기하게도 느껴지구요. 지금은 글을 쓸때 다 워드로 치겠지만 2001년에는 원고에 모든 이야기를 손으로 직접 씁니다. 그런 모습들 보는 것도 고전 드라마의 묘미가 아닐까 싶네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마지막회에서 토요카와 에츠시가 나카야마 미호가 엄마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는 줄알고 엄청 뛰어가서 잡던 순간이 있었는데 너무 멋있었어요. 토요카와 에츠시 지금은 엄청 나이드신 중년보다 더 중년이 되었지만 나름 꽃미모를 자랑했던 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러브스토리 이 드라마가 분명 겨울에 방영한 드라마라고 생각했는데 날짜를 보니 봄에 방영한 드라마이네요. 봄의 상큼함과 같이 찾아온 로맨스 드라마였나 봅니다. 근데 제가 느끼는건 겨울에 보기 더 좋은 드라마 같아요. 남자 주인공이 항상 맨발을 하고 나와서 추워보여서 그럴 수도 있지만 암튼 드라마의 톤이나 분위기가 겨울과 정말 잘 어울립니다.

드라마가 재미있어서 봄에보면 또 봄과도 잘 어울릴 듯 합니다.

일본 드라마 무얼볼까 하고 고민중이시라면 2001년도에 방영한 조금 오래된 이야기 하지만 따뜻한 로맨스 이야기 러브스토리(LOVE STORY) 추천합니다.

 

주말엔 밀린 일본드라마 챙겨보시고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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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드라마 추천 스펙 SPEC (ケイゾク2) 케이조쿠 2>

일본드라마 10부작 2010.10.08.~2010.12.17.

편성일본 TBS

제작진 연출 츠츠미 유키히코, 이마이 나츠키  각본 니시오기 유미에

줄거리 일반인에게는 없는 특수능력, SPEC을 가진 범죄자들과 맞서 싸우는 젊은 형사들의 이야기 입니다.

 

 

 

 

 

 

 

다소 드라마 제목이 긴 것 같아 보이긴 합니다만 스펙, 케이조쿠2 입니다. 시즌 드라마로 아주 예전에 케이조쿠 1편이 방송되었다고는 한데 저는 케이조쿠 1편은 보지 않았습니다. 근데 1편을 보지 않아도 2을 보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내용이 예전과 이어지는 것도 있어 보이지만 대부분 새로운 내용이라고 보아도 될 것 같습니다. 줄거리를 보면 일반인에게는 없는 특수능력인 스펙을 가진 범죄자들과 맞서 써우는 젊은 형사들의 이야기 입니다. 언제보아도 예쁜 토다 에리카가 주연을 맡았고 카세 료도 나오는데요. 둘의 열애 소식이 알려져서 스펙을 재미있게 봤던 저는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스펙 커플이라니 너무 신기한 것 같습니다.

카세 료와 나이 차이가 꽤 많이 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래도 드라마 팬으로 스펙커플 저는 응원합니다.

 

그리고 스펙은 드라마 트릭과 비슷한 느낌인데 연출진에 같다고 합니다. 트릭 좋아하시는 분들은 스펙도 당연 좋아하리라 생각되고 반대로 스펙을 재미있게 봤다 싶으면 다음 드라마로는 트릭을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다만 트릭이 더 예전 드라마이기때문에 시작이 힘들 수도 있습니다. 시즌이 많이 나왔고 극장판까지 보려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스펙 역시 영화화되어 극장판까지 이어지니깐 드라마 본 후에 영화까지 꼭 보시길 바랍니다. 중간에 스페셜도 있어서 스팩 드라마 팬은 너무 볼거리가 많아 좋습니다. 그리고 꼭 궁금하게 끝나서 뒷 내용이 너무너무 궁금한데 스페셜과 극장판으로 이어져서 계속 스펙 이야기가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있습니다.

 

스펙 드라마는 총 10부작인데 한편에 한명씩 특수한 능력을 가진 인물들이 나옵니다. 신기하기도 하고 나도 이런능력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마지막을 향해갈 수록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이니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보게 될 것이라 장담합니다.

카미키 류노스케도 나오는데 꽤 중요한 역할입니다. 극장판까지 계속 이어지니깐 그의 연기를 지켜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카미키 류노스케 어릴적부터 지켜봤었는데 너무 잘 자란 것 같아요. 다만 키는 좀 덜 자란 느낌이긴 하지만요. 그래도 예전 드라마 너무 귀여워에서 정말 인상깊게 봤기때문에 드라마에 나오면 반가워서 잘 보고 있습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다음 일본 드라마 추천은 너무 귀여워로 정해야겠네요. 너무 귀여워도 노지마 신지 각본입니다. 따지고 보면 노지마 신지 드라마는 안본게 없을 정도로 다 챙겨 본 것 같은데요. 이정도면은 일본 드라마 팬이 아니라 노지마 신지 팬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듭니다. 다음 작품은 무엇일지 너무 기대됩니다.

 

아 하지만 스펙도 다음이야기 기대하겠습니다. 나오게될지 이대로 마무리가 될지 미지수이지만요. 다음 이야기가 나온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 온다면 참 반갑고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전혀 다른 이야기로 케이조쿠3이 탄생도 기대 해 볼 만할 것 같은데 막 10년 후 이렇게 나오는 거라면 안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의 일본드라마는 무얼 보아야할지 전혀 모르겠어서 예전에 재밌던 드라마들이 다시 재등장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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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드라마 추천 - 사랑의힘, 겨울에 보기 좋은 따뜻한 드라마

 

 

일본드라마 2002년 1월 10일 ~ 2002년 3월 21일

편성 일본후지TV
극본 아이자와 토모코
출연 후카츠 에리, 츠츠미 신이치, 사카구치 켄지, 야다 아키코, 쿠가 요코
줄거리
서른이 지났어도, 꿈도 사랑도 일도 포기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30대의 일하는 독신 여성의 일상을 리얼하게 그린 러브 스토리.

 

 

역시 겨울이라서 그런지 따뜻한 일본 드라마만 떠오르는 것 같아요. 추울 때 꺼내보면 기분 좋아지는 일본드라마 오늘은 사랑의 힘, 아이노치카라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사랑의 힘은 2002년 1분기에 방영된 드라마인데요. 총 11부작입니다. 10년도 지난 워낙 예전 작품이기 때문에 지금 보면 화질이 좋지 않아 조금 보는게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스토리가 너무 재밌어서 11부까지 주말동안 하루종일 몰아보면 너무 재밌어서 금방 끝나게 느껴지기도 하는 그런 마성의 드라마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몰아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주인공인 후카츠 에리가 특히 너무 귀엽게 나와서 매화 미소지으면서 보게되는데요. 예전에는 드라마를 보면서 나도 30대가 되면 후카츠 에리처럼 저렇게 멋진 신여성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지금 30대가 되었으나 전혀 후카츠 에리와는 닮아있지 않아서 조금 충격적이라는 생각도 잠시 했습니다.

드라마에서 후카츠 에리가 일 끝나고 집에와서 와인을 종종 마시는데 어렸을 때는 그게 참 멋있어 보였거든요. 그래서 일 열심히 하고 집으로 돌아와 술 한잔씩 하는 모습을 꿈꿨는데 현실은 일도 힘들고... 술마시시고 나면 몸이 더 힘들고 그러합니다.

 

 

 

 

 

 

 

다시 스토리로 돌아와서 사랑의 힘 드라마 시작은 광고 기획사에 일하는 후카츠 에리(모토미야 토코)가 인기 광고 디자이너인 츠츠미 신이치(누쿠이 코타로) 에게 스카웃 되어서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시작하는 누쿠이의 회사로 들어가면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하지만 30대의 여성을 원하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과 헷갈려서 잘못 스카웃한게 알려져서 헤프닝이 시작되는데요. 우여곡절 끝에 계속 누쿠이 기획에서 일하게 됩니다. 신생회사이기 때문에 회사를 키워나가는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과 그리고 모토미야와 누쿠이의 사랑이야기가 주 내용입니다. 서로 좋아하면서 끝까지 마음만 가지고 있다가 마지막에서야 이루워지는게 조금 답답하기도 했지만 후카츠 에리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재밌다는 생각으로 계속 보게됩니다.

 

 

 

 

 

 

14년이 지났는데도 어쩜 하나도 촌스럽지 않고 이렇게 후카츠 에리는 사랑스러울 수가 있나요? 이 언니를 닮았어야하는건데 점점 생각할 수록 아쉬운 부분입니다. 저도 이렇게 사랑스러운 30대이고 싶은데 무리이겠죠??

꾸밈없는 모습이 특히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오징어 먹물 파스타를 먹고도 "웃어봐"하니깐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배우는 근데 그 모습이 또 귀엽기까지 한 배우는 후카츠 에리밖에는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기억에 남는 장면은 밤 새워서 일하고 새벽에 맛있는 빵가게 오픈시간을 기다리며 추우니깐 세 주인공이 막 뛰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모습이 부럽기도 하고 참 인상적인 것 같습니다. 저도 이제 신생회사에서 시작하는 똑같은 입장인데 그런 열정이 부럽기도 합니다. 이제 JLPT시험도 끝났으니 더이상 공부용이 아닌 다시 취미삼아서 일본어 드라마 많이 봐야겠어요. 오늘부터는 사랑의 힘, 아이노 치카라 정주행합니다.

오랜만에 보는거라서 다 보고나면 후기가 바뀔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더 기억에 남는 장면이랑 공감되는 내용있으면 나중에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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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 프라이드(プライド) 기무라타쿠야, 다케우치유코

 

 

 

프라이드 (プライド)

 

일본드라마 11부작 2004.01.12.~2004.03.22.

편성일본 후지TV

극본 노지마 신지

출현 기무라타쿠야, 다케우치유코

줄거리 아이스하키 선수와 한 여자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어제는 장미없는 꽃집 드라마를 추천해드렸는데요. 오랜만에 다시 꺼내봐도 감동적이고 좋아서 나름 리뷰를 작성해봤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깐 겨울하면 장미없는 꽃집과 더불어 프라이드도 꼭 봐야하는 일드인 것 같아서 당장 1화부터 정주행을 시작했습니다.

아이키하키 선수의 이야기 중심이라서 그런지 겨울과 꼭 어울리는 일드입니다.

 

워낙 유명한 일본 드라마이기때문에 뭐 다 보신분들도 있겠지만 지금 막 일드를 시작하시는 분들 그리고 옛 추억을 소환(?)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옛 추억을 꺼내보는 느낌이 강하네요.

1화는 기무라타쿠야와 다케우치유코가 만나는 장면들로 보여지는데요. 앞으로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더욱 궁금해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물론 마지막화까지 다 봤지만 그래도 다음편이 궁금하긴 궁금합니다.

 

기무라타쿠야는 하루라는 이름인데 일본어로 봄입니다. 그리고 다케우치유코는 아키라는 이름인데 일본어로 가을이구요. 이름이 너무 예쁜것 같아요. 특히 하루라는 이름이 끌립니다. 기무라타쿠야와도 잘 어울리는 것 같구요. 물론 아키도 잘 어울립니다.

극중에서 서로 대화할 때 하루가네! (하루가말이지!) 아키가네! (아키가말이지!) 이런 대화를 하는데 귀에 쏙쏙 박힐 정도로 정말 예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중간에 시련도 찾아오긴 하는데요. 나츠(여름)이라는 남자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아 이름가지고 너무 유치하다 라는 생각도 살짝 들었는데 그냥 노지마 신지 극본이니 다 극복할 수 있습니다.

중간에 하루가 may be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대사도 있는데 그말도 참 좋아합니다. 물론 기무라타쿠야 한정입니다.

 

장미없는 꽃집과 마찬가지로 프라이드 역시 노지마 신지의 극본입니다. 무거운 내용없이 게츠구 답게 내용을 잘 풀어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청률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겠지만요.

빨리 끝까지 정주행하고 다음엔 다른 작품 찾아봐야겠습니다. 오랜만에 다른 기무라타쿠야 드라마 꺼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곧 기무라타쿠야의 새로운 드라마 소식도 있는데 너무 기대되고 꼭 봐야겠어요. 의학드라마로 의사로 나오는데 다케우치유코와 다시 재회한다고 합니다.

프라이드 일든 좋아했던 저와같은 사람들에겐 완전 희소식이 아닐까 싶네요.

 

드라마도 잘 되었으면 좋겠고 기무라타쿠야 요즘 일본에서 미운털이 많이 박힌 것 같아 살짝 속상하기도 한데 좋은 이미지로 다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스맙의 한 팬이지만 그리고 자세한 상황은 모르지만 그냥 스맙 멤버 모두 잘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거든요.

그래서 기무라타쿠야도 응원하겠습니다.

저의 목소리는 일본까지 들리지도 않을 것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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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추천 - 장미없는 꽃집, 2008 薔薇のない花屋

일본드라마 11부작 2008.01.14.~2008.03.24.

편성 일본후지TV
극본 노지마 신지
출연 카토리 싱고, 다케우치 유코
줄거리
홀로 딸을 키우며 꽃집을 운영하는 남자의 휴먼 러브 스토리

 

 

 

 

 

 

 

 

 

일주일 후 JLPT시험을 봐야합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왜 시험을 신청했을까 하고 후회도 들긴 하지만 그래도 어찌되었건 시험은 일주일밖에 안남았습니다. 공부는 하나도 안했지만 듣기 청해라도 조금 공부해볼까 싶어서 일본 드라마를 보기로 했습니다.

장미없는 꽃집은 2008년도에 나온 일드이기때문에 벌써 8년이나 지난 드라마입니다.

요즘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예전에 봤던 드라마가 보고 싶어서 이 드라마를 선택했습니다. 귀여웠던 시즈쿠짱도 다시 보고 싶었고 말이죠.

 

장미없는 꽃집의 줄거리는 위에 나와있는데로 홀로 딸을 키우면서 꽃집을 운영하는 남자의 휴먼 러브스토리입니다. 노지마 신지 각본입니다. 일드 조금 봤다 하는 사람은 노지마 신지를 다들 아실텐데요. 저도 아주 오래전부터 노지마 신지가 각본한 드라마는 모두 봤을 정도로 공감도 많이하고 슬퍼하기도 하며 정말 많은 작품을 봤습니다. 특히 인간의 내면적인 이야기도 많이하는데 무거운 스토리도 많습니다. 하지만 장미없는 꽃집은 감동적인 이야기라서 언제든 보기 좋은 일드인 것 같습니다.

 

싱고가 많은 역은 오하나야상(꽃집아저씨)이고 그 딸이름이 너무 귀여웠던 시즈쿠짱입니다.

이 글을 쓰면서 찾아보니 시즈쿠짱도 이제 많이 컸더라구요. 세월이 많이 지났으니깐 당연하지만 어릴때 얼굴 그대로 자라서, 변한게 너무 없어서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암튼 오하나야상이 시즈쿠를 홀로 키우며 꽃집을 운영하는데 이때 다케우치 유코가 나타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요즘들어서 일드를 거의 끊었다고 할 정도로 안봤는데 다카우치 유코는 여전히 예뻤습니다.

장미없는 꽃집할때가 개인적으로는 가장 리즈시설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앞이 안보이는 척하면서 오하나야상에게 접근을 하지만 결국은 진실한(?) 사랑을 하게되는 이야기인데 한회 한회 너무 재밌었습니다.

지금 7화까지 봤고 아직 8,9,10화가 남아있는데 아껴서 보고 싶을 정도입니다.

1화 시작했을 때 시즈쿠짱때문에 눈물 글썽였어요. 그리고 그다음화부터는 시즈쿠짱때문에 계속 미소지으면서 봤습니다. 물론 오하나야상과 다케우치 유코의 러브스토리도 너무 가슴 따뜻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미 지난번에 봤기때문에 스포도 다 알고 있어 아직도 눈물흘릴 내용이 하나 더 남았다는게 살짝 주저하게 만들긴 하지만 빨리 힘내서 끝까지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시즈쿠짱부터 장미없는 꽃집에 나오는 모든 인물들은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아 물론 오하나야상과 관련있는 사람들만요. 좀 얄미운 인물들도 있어서 그사람들은 제외합니다.

 

꽃집앞에 찻집이 있는 것도 좋고 그 앞을 지나가면 오하나야상이 있을 것 같고 앞에서 찻집에서는 마스터가 커피를 내어줄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실제로는 어디에 있는 곳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그래도 겨울에 정말 잘어울리는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일드를 좋아하신다면 이미 다 보셨을테지만 저처럼 다시한번 꺼내보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JLPT나 아니면 듣기 공부를 조금이라도 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저는 일드보는게 듣기 공부라는 핑계로 오늘도 아무것도 안했지만 내일부터는 진심으로 공부를 시작해볼까 합니다.

떨어질 것 같긴한데 그래도 운이좋아서 붙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성적 나오면(합격이면) 꼭 블로그에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신 아무말도 없으면 그냥 떨어진걸로... 아무것도 질문 하지 말아주세요. 제발요ㅋㅋㅋㅋ

 

장미없는 꽃집을 오랜만에 보고나니 다른 일드들도 보고 싶어져서 앞으로 시간날때마다 하나씩 꺼내볼까합니다.

공유하고 싶은 재밌는 일드가 있으면 또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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