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정보2017. 1. 26. 21:27
반응형

방학 시즌이라서 일본 후쿠오카로 많이 여행떠나실 것 같은데요.

후쿠오카 여행을 간다면 당연히 유후인은 필수코스라고 생각합니다.

일정 계획할 때 아마도 유후인은 꼭 1순위로 들어갈텐데

유후인은 후쿠오카에서 거리가 꽤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후쿠오카에서 유후인까지 가려면 열차 또는 고속버스를 이용해야하는데요.

 

 

 

 

 

 

오늘은 유후인 버스 예약하는 방법에 대해서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친구가 후쿠오카 여행 계획중이라서 제가 대신 도와줬는데

생각보다 간단하더라구요!

 

조금의 용기만 있으면 됩니다ㅎㅎ

 

 

 

 

 

 

 

 

 

먼저 유후인 버스 예약하는 방법으로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버스라는 사이트에서 인터넷으로 예약하는 방법과

그리고 전화로 예약하는 방법입니다.

 

찾아보면 인터넷으로 예약하는 방법도 많이 소개가되어있지만

홈페이지에서 이것저것 모르는 일본어를 보려니깐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두번째 방법인 전화로 예약을 했습니다.

 

 

 

 

 

 

 

 

일본으로 전화해야하기때문에 국제전화요금이 살짝 들긴하겠지만

그래도 인터넷으로 예약하는 것보다는 간단한 것 같습니다.

 

전화예약을 하려면 일단 092-734-2727로 전화를 합니다.

일본으로 전화를 하는 거라

001또는002 등의 국제전화 거는 번호를 누르고

저는 00700을 사용했습니다.

 

핸드폰에서 00700-81-92-734-2727 이렇게 누르면 됩니다.

81은 일본 국가번호이고 해외전화할땐 앞에 0을 지운 후에 누릅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통화버튼을 눌렀는데 신호가 가고

일본어로 뭐라뭐라 안내멘트가 나옵니다. 가만히 기다리면 되는데요.

(전화 거는 사람이 많아서 연결중이니깐 기다리라

대충 이런내용입니다)

잠시 기다리면 일본분이 전화를 받습니다!!!!

이때 당황하지 말고 한마디만 일본어로 하시면 됩니다.

 

 

"강꼬꾸고데 오네가이시마스"

 

 

한국말로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한마디하면은 한국어가 가능한 분을 연결해줍니다.

사실은 한국어하시는 분과 3자통화를 하는건데요.

한국어 정말 잘해서 어렵지 않게 예약을 완료했습니다.

 

일본으로 전화를 건다는게 살짝 떨리긴 했지만 막상 해보니깐 별거아니더라구요.

 

 

 

 

 

 

그리고 내일 부터 변경되는 유후인 버스 시간표도 첨부합니다.

클릭하면 큰 사진으로 확인가능합니다.

3월31일까지라고 하니 그 이후에 또 시간표가 변경 될 것 같지만 올 겨울 유후인 버스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위에 있는 시간표는 하카타 버스터미널에서 유후인으로 가는 시간표이고

8시 17분에 하카타 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면 유후인에 10시 08분 도착입니다.

아래에 있는 시간표는 유후인에서 후쿠오카로 돌아오는 버스 시간표입니다.

 

 

3월31일 이후에 버스시간표 변경되면 바뀐 시간표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
Posted by 수봉's
반응형

JR전큐슈레일패스 활용하려면 당연히 가고시마까지는 다녀와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최대한 많이 활용해서 사용해야하니 가고시마 정도는 가장 먼저 일정에 넣어야할 1순위 코스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오늘은 JR 전큐슈레일패스와 가고시마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큐슈레일패스에는 북큐슈레일패스와 전큐슈레일패스 두가지가 있습니다. 북큐슈레일패스는 북부에 있는 후쿠오카부터 나가사키, 유후인, 벳부가 있는 오이타현과 그리고 구마모토현까지 무제한으로 열차를 탑승할 수 있는 패스이고 전큐슈레일패스는 북부를 포함해서 그밑에 있는 가고시마와 미야자키까지 큐슈지방의 모든 열차를 무제한으로 탑승할수 있는 패스입니다.
대신 북큐슈레일패스보다 가격이 비쌉니다. 북큐슈레일패스는 3일권 기준 8500엔이며 전큐슈레일패스는 15,000엔입니다.
금액이 다소 비싸기는 하지만 그래도 개별적으로 티켓을 구입하는 것보다는 레일패스를 사용해서 이동하는게 저렴합니다. 물론 일정에 따라 다를 수도 있습니다.
큐슈레일패스는 3일권과 5일권이 있고 전큐슈레일패스 5일권이 18,000엔으로 가격차이가 3,000엔 밖에 안나서 되도록이면 5일권을 쓰는게 유리할 수 있습니다.
5일동안 큐슈지역을 마음대로 돌아다니면서 여행할 수 있다니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큐슈는 특히 좋아하는 관광지인데 나가사키부터 미야자키, 가고시마까지 전큐슈레일패스 사용해서 꼭 여행하고 싶습니다.
특히 가고시마는 둘러볼만한 관광지도 많고 유명한 이브스키 온천도 있어서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인데요. 저는 예전에 산큐패스를 사용해서 가고시마에 갔었습니다. 버스로 가서 꽤 힘들게 갔던 기억이 있는데 열차로 가면 신칸센을 이용할 수 있으니 1시간 반 정도면 도착하니깐 참 편리한 것 같습니다. 전큐슈레일패스를 사용한다면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도 있을 것 같지만 되도록이면 가고시마와 미야자키도 둘 다 보고 싶으니깐 가고시마에서 1박하고 여유있게 보는게 더 일정상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가고시마의 관광지는 일단 아직도 활동하고 있는 활화산인 사쿠라지마가 있습니다. 사쿠라지마는 섬이기 때문에 가고시마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합니다.
세계적으로 이름난 화산이고 화산을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도 많지않으니깐 사쿠라지마는 추천할 만한 관광지입니다.
자전거를 빌려서 자전거로 섬을 둘러 볼 수 있고 관광버스로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사쿠라지마로 가는 페리는 하루 24시간 운행하며 시간도 10~15분 간격으로 있어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사쿠라지마 비지터센터에는 사쿠라지마 화산 대폭발의 역사부터 화산 활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려주며 바로 옆에는 족욕시설까지 있어서 활화산 옆이지만 평화로운 기분을 들게 합니다. 물론 비지터센터에서 본 화산은 무서웠지만요.
다음으로는 일본 내에서도 정말 유명한 온천인 이부스키 온천이 있습니다. 모래찜질 온천이라고 들어보셨다면 바로 가고시마에 있는 이부스키 온천을 봤을 가능성이 큰데요.
이름이 어렵고 한자읽기는 특히 어렵지만 바다를 바라보며 모래찜질 온천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가고시마가 날씨도 따뜻해서 겨울에 여행해도 좋습니다. 특히 이부스키는 해변을 1m만 파더라도 어디서나 온천수가 솟아나온다고 하니 더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해변에서 누워 모래를 덮으면 증기에 의해 몸이 서서히 따뜻해지고 사우나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대신 이브스키는 가고시마 시내에 있지 않고 가고시마역에서 조금 더 밑으로 내려가야합니다. 조금은 아니고 1시간정도 이동해야합니다. 후쿠오카에서 출발했다면 큐슈의 시작과 끝이라고 할 만큼 거리가 있긴한데 그래도 가볼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으니 가고시마까지 왔다면 이브스키는 당연 들러야하겠고 저는 부모님 모시고 가면 특히 좋아하실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가고시마에서 또 가볼만한 추천 관광지는 센간엔입니다. 정원이라고 보면 될 것 같은데요. 이 정원에서 멀리 사쿠라지마를 바라 볼 수 있는데 이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특히 오후에 해가 질무렵 사쿠라지마를 감상하면 정말 깊은 감흥을 받으실 수 있을 듯합니다. 제가 경험했기때문에 오후의 센간엔 관광 정말 추천합니다.

센간엔의 기본정보는 일단 센간엔은 에도시대에 사쓰마의 19대 영주 시마즈미쓰히사라는 사람이 1658년에 건축한 정원입니다. 그리고 NHK 대하 드라마 '아츠히메' 의 촬영지로도 많이 알려져있습니다. 촬영했던 장소가 곳곳에 있으니 쭉 둘러보면서 어디였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가고시마는 그리고 나가사키, 구마모토 등에 있는 전차가 아직까지 운행하고 있습니다. 전차를 타고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기본적으로 교통편이 쉽게 잘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가고시마 라멘이랑 돼지고기도 유명하니 맛집들도 많이 있습니다. 꼭 먹어야할 음식 중하나는 (정확하게 말하면 디저트인데요) 시로쿠마라는 빙수입니다. 가고시마에서 시작된 빙수인데 하얀 곰모양의 빙수가 귀엽고 맛있기까지 합니다. 오키나와에도 이 시로쿠마라는 가게가 생겨서 유명한데 원조인 가고시마에서 꼭 한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JR 전큐슈레일패스를 활용한 두번째 방법 미야자키로 넘어가보겠습니다. 미야자키도 관광지는 많이 알려져있지 않지만 숨어있는 스팟들 쏙쏙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
Posted by 수봉's
반응형

큐슈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시다면 아마 패스에 대한 고민도 있으실 것 같은데요. 패스를 결정할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서 오늘은 북큐슈레일패스와 산큐패스의 차이점을 한번 간단히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북큐슈레일패스를 사야할지 산큐패스를 사야할지 고민하고 있으시다면 가볍게 이글을 한번 읽어주세요.

 

 

큐슈여행 - 북큐슈레일패스와 산큐패스의 차이점과 장단점 알아보기!

 

 

먼저 북큐슈레일패스와 산큐패스(정확히는 북산큐패스를 의미합니다) 는 북큐슈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한다면 꼭 구입해야할 패스 중 하나 일텐데요. 북큐슈레일패스 3일권은 여행시 열차를 3일동안 무제한으로 탈수있는 패스이고 산큐패스는 버스를 3일동안 무제한으로 탈수있는 패스입니다. 즉 여행을 열차로 할지 버스로 할지 결정하는 거라고 보면되는데요.

나는 열차도 타고 싶고 버스도 타고 싶은데?? 라는 생각을 한다면 패스 구입을 하실 필요가 없고 대신 교통비가 패스를 구매했을때보다 더 높아지니깐 꼭 둘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결정하시는게 좋습니다.

열차와 버스로 이동한다는 차이점과 북큐슈레일패스는 후쿠오카 시내에서 지하철 등의 교통수단이 불가능하지만 산큐패스는 후쿠오카 시내버스까지 탑승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큐슈여행의 대세는 열차여행이기때문에 북큐슈레일패스를 구입하시는 분들이 조금 더 많은 것 같은데요. 일단 열차여행은 시간이 정확하고 편합니다. 버스는 좌석이 좁기도 하고 장거리로 유후인이나 나가사키 등으로 이동할때 두시간 정도가 소요되는데 아무래도 열차가 편하긴 편합니다. 특히 구마모토까지는 신칸센으로 이동할 수가 있기때문에 40분정도밖에 걸리지 않으며 유후인 갈때도 유후인노모리라는 열차를 타기위해 많이 북큐슈레일패스를 선택합니다. 유후인만 왕복으로 열차를 탄다고 계산해봤을때 북큐슈레일패스 3일권과 비용이 비슷하기때문에 내가 후쿠오카 2박3일 여행일정 중 시외로 나가는 일정이 유후인밖에 없다고 하더라도 열차를 타고갈 계획이면 북큐슈레일패스가 유리하다는 결론입니다.

 

하지만 북큐슈레일패스는 8,500엔의 가격으로 비싸니깐 저렴하게 여행하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똑같이 유후인만 시외로 다녀올 계획이라면 산큐패스가 아닌 현지에서 니마이킷푸나 욘마이킷푸등을 구입하는게 저렴합니다.

산큐패스는 유후인+벳부 또는 나가사키+유후인 등 이렇게 두지역 이상을 버스로 여행했을 때 유리한 패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격이 6,000엔이기때문에 북큐슈레일패스보다 2,500엔이 더 저렴합니다. 또한 후쿠오카 여행지 중에서는 열차로 들어갈 수 없는 구간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온천마을 쿠로카와나 우레시노 온천등이 그러합니다. 열차가 서지않는 조그마한 마을 등을 가실때는 꼭 산큐패스를 사야하기도 합니다.

 

나의 일정에 따라 북큐슈레일패스가 좋을지 산큐패스가 좋을지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북큐슈레일패스를 더 선호합니다. 산큐패스는 버스를 이용하다보니 특히 비오는날의 경우에는 2시간 소요되어야할 거리가 2시간반 또는 3시간으로 늘어나기도 하고 천재지변의 경우에도 내가 버스를 못탔다하더라도 절대 환불이 불가능한 까

다로운 패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금액이 저렴하니 그 정도는 감수해야할 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북큐슈레일패스가 편한 것 같습니다.

 

이건 정말로 개인적인 취향이니깐요. 각자 일정에 맞추어서 패스는 잘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북큐슈레일패스는 지난번에 자세하게 설명해드렸지만 산큐패스도 따로 설명이 필요할 것 같아서 지정좌석 예약방법등 다음번에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
Posted by 수봉's
반응형

 

오랜만에 일본여행갈 때 미리 준비해가면 좋을 듯한 패스를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일본중에서도 큐슈여행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패스입니다. 너무 유명해서 이미 큐슈를 여행하려고 마음먹었다면 다 아시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이제 막 큐슈여행을 준비하는데 막막하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을 위해 자세하게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큐슈여행준비물로 북큐슈레일패스 구입하기 및 교환방법을 알아봅시다.

 

먼저 북큐슈레일패스란?

일본 북큐슈지역의 모든 열차를 3일 동안 탈 수 있는 자유이용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단 북큐슈레일패스 3일권과 5일권 두가지가 있구요. 일정에 맞게 선택하시면 되는데 북큐슈레일패스말고 전큐슈레일패스도 있습니다.

전큐슈레일패스는 큐슈모든구간을 이용할 수 있는 패스이고 북큐슈레일패스보다 범위가 넓습니다. 가고시마와 미야자키까지 여행할 때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역시 전큐슈레일패스도 3일권과 4일권이 있으나 가격이 많이 차이가 있습니다.

길게 여행을 할 수만 있다면 당연 가고시마와 미야자키 밑에 있는 지역까지 둘러보면 좋으니 전큐슈레일패스도 잘만 활용한다면 여행자에게 매우 유리한 패스입니다.

 

북큐슈레일패스는 신칸센도 타볼 수 있는데요. 하카타역에서 구마모토 구간 신칸센 이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유일하게 이용안되는 구간은 고쿠라에서 하카타까지의 신칸센입니다. 물론 신칸센만 불가능하며 특급열차는 얼마든지 탈 수 있기에 고쿠라 또는 키타큐슈를 여행할 때에도 북큐슈레일패스를 구입해서 여행하시면 좋습니다.

 

 

 

 

 

북큐슈레일패스는 큐슈여행준비물이기 때문에 미리 구입해가시는게 편리한데요. 일본 하카타역에서 현지에서도 구입이 가능하지만 미리 구입해서 가면 할인가에 살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여행사에서 확인해보시고 패스를 미리 구입하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실물패스는 아니고 교환권을 받습니다.

현지에 도착한 후 여권과 교환권을 제시하면 실물패스로 교환해주는 방식입니다. 하카타역에는 외국인 창구도 따로 있어서 교환하는 방법이 아주 쉽게 잘 되어있습니다. 저는 미리 구입해갔더니 이용방법과 지정석 신청서까지 받았습니다.

그래서 시간표까지 검색해서 지정석 신청서도 작성해서 갔더니 패스교환이 수월했습니다.  지정석이란 북큐슈레일패스를 구입하면 모든 열차가 무제한으로 탑승가능하지만 열차는 자유석과 지정석으로 나뉘어있습니다. 그렇기에 자유석을 타고자한다면 자유석 열차칸으로 가서 비어있는 자리에 앉으면 되는거구요. 혹시 자유석이 사람이 많거나 일행과 떨어져앉아야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때문에 미리 지정석을 예약하는 것입니다. 열차의 반정도가 지정석과 자유석으로 나뉘어있으니 여행 시간만 정확하게 정해져있다면 지정석으로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지정석은 횟수제한이 있습니다. 북큐슈레일패스 3일권을 구입했을 경우 지정석은 10회까지 가능합니다. 하지만 열차를 보통 10회나 타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실제로 하카타역에서 벳부로 가는 구간 그리고 유후인에서 하카타로 돌아오는 구간 이렇게 두 곳만 지정석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중간에 벳부에서 유후인으로 넘어가는 열차도 탔지만 이 구간은 지정석 예약이 되지않는 구간입니다. 열차라기보단 한칸짜리 전차라는 개념이 맞을 수도 있겠네요. 귀여운 열차를 타고 초록마을 유후인으로 갔었습니다.

그리고 유후인으로 가기위해서는 보통 유후인노모리라는 열차를 많이 이용하는데요. 일반 열차와는 다르게 내부가 모두 나무로 만들어져있어서 클래식한 열차입니다. 그래서 유후인에 갈때만큼은 다들 유후인노모리열차를 타길 희망하는데 이 열차는 전좌석이 지정석입니다. 다른열차는 자유석이 반드시 있지만 이 열차는 안타깝게도 지정석밖에는 없기때문에 유후인노모리를 이용하실 경우에는 꼭 사전에 지정석권을 받아야합니다.

 

금액은 북큐슈레일패스기준 정상판매가 8500엔입니다. 현지에서도 구입하면 8500엔에 구입가능하구요.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곳을 찾아보니깐 7800엔까지 할인되는 곳이 있습니다. 그럼 700엔이나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건데 1명이면 7천원이지만 2명 또는 4명 가족여행을 생각한다면 패스를 택배로 받아야하는 번거로움을 제외하더라도 미리 구입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패스 구입시 주의해야할 점은 영문명이 여권상의 영문명과 정확해야한다고 합니다. 현지에서 교환할 때 여권과 확인하고 교환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구입한 교환권에 적힌 영문명과 여권상의 영문명이 정확해야한다는 뜻인데요. 일본은 워낙 깐깐하고 유두리가 없기때문에 영문명 하나만 틀리더라도 교환을 안해준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그래서 영문명 미리미리 잘 체크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북큐슈레일패스를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에 대한 방법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
Posted by 수봉's
여행이야기2016. 12. 6. 20:20
반응형

일본 큐슈로 온천여행 가려면 어디가 좋을까? 큐슈에 있는 온천마을 추천해드립니다.

 

 

어제는 날씨가 조금 풀린 것 같더니 다시 날씨가 쌀쌀해졌습니다. 내일은 영하권으로 더 떨어진다고 하니깐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추위를 워낙 많이 타기때문에 추운건 정말 딱 질색이거든요. 그래서 겨울이면 되도록이면 아무곳도 안가고 싶지만 그래도 일본으로 온천여행은 떠나고 싶습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2박3일 온천에서만 뜨뜻하게 있다가 돌아오면 참 좋을 것 같은데 그러면 비용이 많이 들어서 무리이겠죠? 아마 2박3일로 온천여행을 간다면 1박은 료칸에서 하고 1박은 비지니스 급 호텔이지만 온천시설이 있는 곳이라던가 좀 저렴한 온천 호텔이라던가 이런식으로 구성해서 큐슈 온천여행가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큐슈에 있는 온천하기 좋은 곳들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1. 유후인

유후인은 워낙 유명해서 따로 설명이 필요없을 것 같지만 큐슈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마을입니다. 료칸도 많이 있고 온천물도 좋기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하지만 너무 유명하고 인기가 많다보니 항상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기도 하고 온천도 료칸에 따라 물이 차이가 나는 느낌인 것같아요. 고급료칸에 숙박하고 싶지만 그러기엔 금액이 너무 비싼것도 현실이구요.

하지만 꼭 료칸에 숙박하지 않더라도 온천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이 많이 있으니깐 당일코스로 해서 유후인 온천마을에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쿠로카와

구마모토 현 아소군에 위치한 작은 온천마을이지만 유후인 만큼이나 큐슈에서 물 좋기로 소문난 쿠로가와 온천입니다. 한번 다녀오고 온천물에 반했을 만큼 일본내에서도 온천의 효능이라던가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내 온천 랭킹에서 1~2위로 선정될 만큼 유명합니다. 마을 자체가 간판도 없고 눈아픈 색이 전혀 들어가지 않아서 고즈넉한 느낌이고 쿠로카와에 가면 마음이 편한해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정말 자연 친화적인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쿠로가와 온천마을 안에는 미인탕부터 유명한 온천탕들이 많이 있는데요. 한곳에서만 온천하면 아쉬우니깐 온천여관조합 카제노야에 들러 뉴토테가타(1300엔)을 구입하면 총 세곳의 온천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쿠로카와에서 숙박까지 하고 뉴토테가타를 구입한 다면 총 4곳의 료칸에서 온천을 할 수 있는건데요. 유카타를 입고 온천하러 돌아다니는 재미도 있습니다. 저는 예전에 엄마와 단 둘이서 갔었는데 엄마가 참 좋아하셨습니다. 료칸도 만족스러워 하셨구요. 그때 오캬쿠야 라는 정말 오래된 전통있는 료칸에서 숙박했었습니다.

 

3. 벳부

벳부는 온천마을이긴 하지만 전통료칸 보다는 규모가 있는 온천호텔들이 많이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온천 용출량이 일본 제일의 도시라고 합니다. 거리 곳곳에서 온천수가 뿝어져 나오고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온천 마을? 온천 도시입니다. 관광지도 지옥온천 또한 둘러볼 만 합니다. 효탄온천에서는 모래찜질 온천을 할 수도 있고 숙박은 스기노이 호텔을 추천합니다. 온천 호텔로 정말 규모가 큰 곳인데 식사나 온천시설등이 정말 잘되어있습니다. 가족단위로 여행갈 경우 스기노이 호텔 특히 추천합니다.

 

4. 우레시노

후쿠오카 옆에있는 사가현 우레시노 시에 있는 온천으로 약 1300년의 역사를 가진 온천마을 입니다. 그리고 우레시노 온천은 탄산 나트륨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온천이라고 하는데요. 탄산 나트륨이 피부를 매끄럽고 부드럽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우레시노 온천은 미인온천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습니다. 온천 마을은 작지만 건강에 좋은 두부요리가 유명하고 특징있는 료칸이 많아 가볼만 한 곳입니다. 대신 우레시노 온천은 버스로만 갈 수 있어 교통이 불편하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5. 운젠

나가사키에 위치하고 있는 운젠은 위에 소개해드린 온천마을 중에서 가장 지명도가 떨어지는 곳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만큼 조용해서 더 분위기가 좋을 수도 있습니다. 나가사키까지 인천에서 한번에 갈 수 있는 항공편이 생겨서 접근성이 좋아졌으니 나가사키로 온천여행 가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주변에 시마바라 성도 있고 조용한 관광지들도 꽤 있습니다. 복잡한거 싫어하고 자연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해주고 싶은 온천마을입니다.

 

 

오늘은 일본 큐슈에 있는 온천마을 이렇게 다섯곳 소개해드렸습니다. 다음 기회가 있으면 가고시마에 있는 온천까지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드리고 싶은데요. 사진도 넣어서 설명드리고 싶지만 사진 정리는 시간이 또 필요에 이것도 다음 기회로 미루겠습니다.

 

 

 

 

반응형
Posted by 수봉's
여행이야기2016. 11. 28. 20:08
반응형

 

일본 큐슈여행 3박4일 자유여행 일정 계획하기

 

올 겨울에는 일본 큐슈 여행을 계획중입니다. 아무래도 너무 추우니깐 큐슈쪽으로가서 온천하고 싶은 기분이 들어서인데요. 항공은 티웨이 항공으로 3박4일 일정 예약 완료했으며 다음으로 호텔 어디할지 생각 중에 있습니다. 대략적으로는 어디갈 건지 계획은 정했는데 어느 호텔을 가야할지 결정해야할 것 같습니다. 호텔 위치도 따져봐야하고 그리고 금액과 예산등도 맞아야 하니깐요.

 

일단은 기본적으로 정해본 이번 3박4일 큐슈여행 자유여행 일정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뭐 대단한 일정이 아니라서 참고정도로만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일단 항공은 티웨이항공을 타고 후쿠오카 공항에 12시정도에 도착합니다. 그럼 후쿠오카 공항에서 저는 바로 벳부로 이동을 하는데요. 벳부에서는 스기노이 호텔에서 숙박할 예정입니다.

큐슈에서 가장 사랑하는 호텔은 꼽으라면 망설이지 않고 당연 스기노이 호텔을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정말 많이 좋아하는 곳입니다. 온천시설도 잘 되어있고 무엇보다 저녁식사가 너무 좋습니다.

스기노이 호텔은 온천호텔이고 규모가 커서 하나관에 머물지 본관에 머물지 나카관에 머물지 선택을 해야합니다. 어느 곳에 숙박하느냐에 따라 또 룸타입에 따라 가격이 차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본관보다는 하나관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나카관은 너무 비싸서 하나관이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예약은 일본 사이트 비교해가면서 하는데요. 자란넷이라는 사이트가 저렴한 편입니다. 아니면 스기노이 일본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직접 예약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음에는 예약하는 방법도 자세히 캡쳐떠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란넷도 한글 지원 다되기때문에 쉽습니다. 대신 결제는 현지 카드결제로 선택하고서 체크아웃할때 결제하는 방식으로 선택합니다. 홈페이지예약도 동일합니다.

 

 

 

 

 

 

그래서 첫날은 바로 스기노이로 들어가서 여행의 피곤함도 풀고 푹 쉬는 일정입니다. 수영복을 입고 들어가는 온천도 있고 또 남녀 탕이 분리된 온천도 있어서 하루종일 온천해도 질리지 않을 곳입니다.

저녁식사는 뷔페식인데 게요리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선한 생선회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아하는 곳입니다.

배불리 먹고서 밤 늦게 온천 한번 더 해주면 하루 일정이 완벽하게 마무리 됩니다.

 

두번째날은 바로 유후인으로 넘어갈껀데요. 벳부와 유후인은 한시간 거리밖에는 안되기 때문에 매우 가깝습니다. 버스편도 있고 기차도 있지만 일단 기차를 이용해서 이동하려고 합니다.

기차는 검색해보니 오이타에서 한번 갈아타고 가야할 것 같습니다.

유후인 역에 도착해서는 일단 역안에 있는 코인락커에 짐을 맡긴다음 긴린코 호수까지 걸어가면서 유후인 관광을 할 계획입니다.

군것질도 하고 산책도 하고 생각만해도 너무 즐거울 것 같아요. 그리고 지브리 영화 좋아하는데 지브리샵도 있어서 꼭 거기도 구경하려고 합니다. 벌꿀 아이스크림이랑 금상고로케랑 롤케이크랑 유명한 먹거리들은 다 먹고 오겠다는 계획입니다.

그리고 점심도 유후인에서 먹고 카페에서 좀 쉬다가 저녁엔 유후인 료칸으로 체크인 하려고 하는데요. 유후인 료칸을 어디로 선택해야할지가 지금 가장 고민입니다.

여명 료칸이랑 키쿠야 료칸 두 곳 생각중인데 각각 장점과 단점이 있어서 쉽게 고르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예산만 많으면 보다 좋은 료칸으로 선택할 수가 있겠지만요.

 

두번째날도 여명이든 키쿠야든 료칸에서 온천을 하는 일정입니다. 겨울이니깐 매일매일 온천해도 즐거울 것 같습니다. 세번째날은 후쿠오카로 돌아올 예정인데요. 하루종일 후쿠오카 시내 관광 예정입니다. 일단 하카타 역 근처에 숙소를 잡을 예정이구요.

하카타역 근처로는 저렴한 비지니스 호텔이 많이 있으니깐 최대한 저렴한 곳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컴포트 호텔이나 도요호텔 정도면 적당할 것 같기도 합니다.

쇼핑이 계획입니다. 일본 큐슈여행가는데 쇼핑이 빠지면 안되니깐요. 하카타역에서 쇼핑하고 캐널시티에서 쇼핑하고 마지막으로 텐진에서까지 쇼핑하면 세번째 날도 쇼핑일장 마무리입니다.

 

마지막 날은 항공시간이 빨라서 여유가 없습니다. 호텔에서 아침식사하고 짐 정리하고 그리고 도토루에서 따뜻한 카페모카 한잔 마신 후에 돌아올 예정입니다. 티웨이 항공은 10시 반에는 후쿠오카 공항으로 돌아가야 항공 시간에 맞출 수 있습니다. 마지막날 일정이 거의 없어서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일찍 돌아오니깐 그만큼 쉴 수 있어 좋습니다.

다음날 출근해야하는 직장인이니깐요.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1일차 : 인천공항 출발, 벳부도착, 스기노이 숙박

2일차 : 유후인 이동, 유후인 관광, 유후인 료칸 숙박

3일차 : 후쿠오카 이동, 후쿠오카 시내 관광&쇼핑, 하카타역 숙박

4일차 : 하카타역 간단히 둘러본 후 리턴

 

이렇게 됩니다. 참고로 패스는 열차를 이용할 계획이며 북큐슈레일패스 3일권 미리 구입해서 가려고 합니다.

북큐슈레일패스 3일권은 현지에서 구입할 수도 있지만 여기서 미리 구입해가면 할인가에 살 수 있어서 더 저렴한 것 같습니다. 그치만 실물패스가 아닌 교환권이라서 현지에서 한번 바꿔야하긴 한데 그래도 저렴하다는게 장점인 것 같아서 미리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제 일정 거의 마무리 되었으니깐 빨리 숙소예약하고 짐싸고 떠나는 일만 남았네요. 아직 11월이라 내년에 떠나는 여행이란게 함정이기 하지만 빨리 날짜가 지나서 여행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와 같이 일본 큐슈여행 3박4일로 일정 계획하고 있으신 분들 보다 좋은 일정있으면 언제든 알려주셔도 됩니다^^

 

 

 

 

 

 

 

 

반응형
Posted by 수봉's
일본여행정보2016. 11. 24. 20:00
반응형

 

이번 가을 일본 여행갔을 때 하우스텐보스도 다녀왔는데요.

일본 속에 있는 작은 유럽이라고 알려진

나가사키 하우스텐보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하우스텐보스 입장권 구입방법부터 알려드릴게요.

 

 

 

하텐보스 입장권 구입방법과 야경에 반하고 온 이야기♪

 

 

 

 

 

 

 

 

하우스텐보스의 입장권은 물론 하우스텐보스 입구에서도 구입이 가능합니다만

미리 구입해가면 조금더 할인 된 가격에 살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여행박사에서 구입했는데

다른 여행사에도 구입가능하니 잘 비교해보고 선택하세요.

 

저는 일본 패스는 항상 여행박사에서 구입해서그런지

여기서 그냥 구입하는게 편하더라구요ㅎㅎ

 

 

 

 

 

 

오늘자 환율로 69,519원입니다.

엔화가 떨어지고 있어서 내일 구입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할 지도 모르겠네요.

매일매일 환율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더라구요.

환율까지 저렴할때 구입하는게 가장 이득입니닼ㅋㅋㅋㅋ

 

 

그리고 하우스텐보스에 가는방법은 버스로 가는 방법과 열차를 이용하는 방법

이렇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버스보다는 열차로 가는 방법입니다.

버스는 하카타역 출발 기준 직행버스가 많이 없어요.

오전에 두 대정도?? 대부분은 사세보에서 갈아타고 다시 하우스텐보스로 가야해서

저는 직행으로 가는 열차를 추천해드립니다.

 

 

 

 

 

 

 

열차로 가는게 시간도 정확하고 시간도 자주있어서 편하더라구요.

대신 늦은 시간까지 보려면 열차도 직행이 아닌

환승방법을 알아봐야하지만요.

 

하우스텐보스를 즐기는 방법은 역시 당일치기보다는

현지에서 1박 숙박을 하는 게 정답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우스텐보스 내에 있는 암스테르담이나 유럽 호텔 외에도

입구 쪽에 있는 ANA호텔이면 가격도 저렴해서 갈 만 한것 같고

아니면 나가사키로 이동해서 나가사키에서 1박해도 괜찮습니다.

 

저 나가사키 짱짱 좋아하는 도시인데

다음엔 나가사키도 포스팅할게요.

근데 올해는 나가사키를 한번도 못갔네요ㅠㅠ

 

그래도 하우스텐보스 다녀온거니 나가사키 다녀온 걸로 칩니다.

 

나가사키 직항으로 가는 비행기편 생겼던데 다음엔 꼭 나가사키 시내 가고 싶어요.

에어서울.... 꼭 타보고 싶습니다ㅋㅋㅋㅋ

 

 

 

 

 

 

 

 

저는 하우스텐보스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했던 일이

돔투른 전망대에 오르는 일이었는데요.

부모님과 함께 떠난 여행이었기때문에

무리해서 돌아다니지 않고 상징적인 것만 쏙쏙 둘러봤습니다.

 

 

엄마가 좋아하는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사먹으면서

중간중간 충분히 휴식 시간을 갖었습니다.

 

 

 

 

 

 

 

 

운하 따라서 크루즈도 즐기고

사진도 많이 찍고 하다보니 깜깜한 밤이 되었습니다.

 

깜깜해지니깐 여러곳이 반짝반짝 빛나서 눈을 어디에 둬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너무 예뻐서 계속 밤까지 돌아다녔는데요.

 

사진 포인트가 나오면 한곳에서 서서 백장찍은 찍었는데

야경이라 사진이 엄청 잘나오진 않았어요.

 

많이 흔들렸더라구요ㅋㅋㅋㅋㅋ

 

 

 

 

 

 

 

그래도 하우스텐보스의 야경은 이런분위기다! 라고 할 만큼

그 느낌은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느껴지시나요??

 

저는 사진을 다시 꺼내보니 그날의 감동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비록 여행당시 부모님 모시고 다니는게

사실 꽤 힘들어서 투정도 부렸지만

그래도 지금 생각하니 잘 한 것 같아요.

 

 

 

 

 

 

 

 

언제 또 이렇게 다녀올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음번에도 간다면 부모님과 다 같이 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조심스레 내년을 계획해 봅니다만

그전에 돈 많이 벌어야할 것 같아요.

 

열심히 일해야하는데 놀고는 싶고 일하기는 싫고

그거시 문제입니다ㅋㅋㅋㅋㅋㅋ

 

 

 

 

 

 

 

 

 

 

반응형
Posted by 수봉's
여행이야기2016. 11. 20. 15:20
반응형

 

 

아소팜에서 숙박 후 다음날 일정은 벳부 관광이었는데요.

큐슈 여행 중에 빠져서는 안될 일정!!!

벳부 지옥온천 순례, 가마도 지옥을 다녀왔습니다^^

 

 

큐슈 여행 - 벳부 관광은 역시 지옥온천 순례 (가마도 지옥)

 

 

 

 

 

 

 

 

 

벳부 지옥온천은 순례를 하다고 표현할 만큼

여러 종류의 지옥온천이 있습니다.

해지옥(우미지옥)을 시작으로 괴산지옥, 보우즈지옥

등등 여러 종류가 있지만 다 둘러보기엔 시간도 많이 걸려

가마토 지옥을 가기로 했습니다.

 

한국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곳은 해지옥과 가마도 지옥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마도 지옥의 입장료는 400엔입니다.

입구에서 입장권을 끊고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가마도 지옥은 연기가 풀풀 올라오는게 보였는데요.

물 색깔이 정말 신비했습니다.

 

만져 보고 싶다는 충동이 들지만

 

 

 

 

 

 

 

 

절대 만져서는 안될 지옥온천 입니다ㅋㅋㅋㅋ

들어가지 말라고 경고문까지 써있어요.

 

근데 정말 보면 볼수록 신비한 온천 색깔이 아닌가 싶어요.

 

 

 

 

 

 

 

 

여긴 진흙으로 된 지옥온천입니다.

담배 연기를 불면 연기가 엄청 많이 올라오는데

단체 관광객들이 올 때 쯔음

설명해주시는 분이 담배연기를 뿜어주는데요.

 

그때 신기한 광경도 볼 수 있습니다.

 

 

 

 

 

 

 

 

안 쪽으로는 보다 큰 지옥 온천이 있습니다.

크게 한바퀴 돌면서 산책하는 기분으로 둘러 볼 수 있습니다.

 

크기는 해지옥(우미지옥)이 규모가 확실히 더 큰데

가마도 지옥은 아기자기 하게 볼거리가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하루종일 걸어서 힘들면

온천에 앉아서 잠시 쉴 수도 있습니다.

 

이때 온천 달걀이랑 라무네 까지 먹으면 정말 꿀맛입니다!

 

 

 

 

 

 

 

 

라무네는 일본의 사이다인데요.

옛날에 먹던 그대로 관광지에는 판매하고 있으니

기념으로 사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온천달걀과 라무네는 조합도 좋아서 같이 먹으면 더 맛있는 것 같아요ㅋㅋㅋㅋㅋ

그리고 가마도 지옥만 둘러보기 아쉬우면 바로 옆에있는 해지옥 가는 것도 추천해드립니다.

 

저는 가족여행으로 벳부갔을때 해지옥+가마도 지옥 이렇게 두개 봤는데

부모님도 둘러볼 만 하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나서는 벳부 스기노이 온천으로 갔었는데

그때가 그립네요ㅋㅋㅋㅋ

 

벳부관광은 지옥온천을 제외하곤 그렇게 매력적인 관광지가 없는데 스기노이는....

너무너무 좋습니다ㅠㅠ

스기노이만 가려고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한 적도 있을 정도였어요.

온천물도 너무 좋고 그리고 저녁 뷔페가 너무 맛있거든요.

 

 

올 겨울도 따뜻하게 벳부로 온천여행을 떠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최근 시간이 없어서 현실적으로 무리일 듯 보이지만ㅠㅠ

 

마지막으로 벳부 이동 방법은 소닉 열차를 타고 가는 방법과

그리고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두 방법이 아닌 일일투어 버스를 추천해드립니다.

여행박사에서 벳부와 유후인 코스로 일일 투어버스가 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하나투어나 다른 여행사도 있으니 비교해보시고

열차나 버스예약 시간알아보기 다 귀찮을땐

일일투어 버스도 괜찮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Posted by 수봉'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