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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전큐슈레일패스 활용하려면 당연히 가고시마까지는 다녀와야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최대한 많이 활용해서 사용해야하니 가고시마 정도는 가장 먼저 일정에 넣어야할 1순위 코스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오늘은 JR 전큐슈레일패스와 가고시마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큐슈레일패스에는 북큐슈레일패스와 전큐슈레일패스 두가지가 있습니다. 북큐슈레일패스는 북부에 있는 후쿠오카부터 나가사키, 유후인, 벳부가 있는 오이타현과 그리고 구마모토현까지 무제한으로 열차를 탑승할 수 있는 패스이고 전큐슈레일패스는 북부를 포함해서 그밑에 있는 가고시마와 미야자키까지 큐슈지방의 모든 열차를 무제한으로 탑승할수 있는 패스입니다.
대신 북큐슈레일패스보다 가격이 비쌉니다. 북큐슈레일패스는 3일권 기준 8500엔이며 전큐슈레일패스는 15,000엔입니다.
금액이 다소 비싸기는 하지만 그래도 개별적으로 티켓을 구입하는 것보다는 레일패스를 사용해서 이동하는게 저렴합니다. 물론 일정에 따라 다를 수도 있습니다.
큐슈레일패스는 3일권과 5일권이 있고 전큐슈레일패스 5일권이 18,000엔으로 가격차이가 3,000엔 밖에 안나서 되도록이면 5일권을 쓰는게 유리할 수 있습니다.
5일동안 큐슈지역을 마음대로 돌아다니면서 여행할 수 있다니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큐슈는 특히 좋아하는 관광지인데 나가사키부터 미야자키, 가고시마까지 전큐슈레일패스 사용해서 꼭 여행하고 싶습니다.
특히 가고시마는 둘러볼만한 관광지도 많고 유명한 이브스키 온천도 있어서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인데요. 저는 예전에 산큐패스를 사용해서 가고시마에 갔었습니다. 버스로 가서 꽤 힘들게 갔던 기억이 있는데 열차로 가면 신칸센을 이용할 수 있으니 1시간 반 정도면 도착하니깐 참 편리한 것 같습니다. 전큐슈레일패스를 사용한다면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도 있을 것 같지만 되도록이면 가고시마와 미야자키도 둘 다 보고 싶으니깐 가고시마에서 1박하고 여유있게 보는게 더 일정상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가고시마의 관광지는 일단 아직도 활동하고 있는 활화산인 사쿠라지마가 있습니다. 사쿠라지마는 섬이기 때문에 가고시마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합니다.
세계적으로 이름난 화산이고 화산을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도 많지않으니깐 사쿠라지마는 추천할 만한 관광지입니다.
자전거를 빌려서 자전거로 섬을 둘러 볼 수 있고 관광버스로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사쿠라지마로 가는 페리는 하루 24시간 운행하며 시간도 10~15분 간격으로 있어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사쿠라지마 비지터센터에는 사쿠라지마 화산 대폭발의 역사부터 화산 활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려주며 바로 옆에는 족욕시설까지 있어서 활화산 옆이지만 평화로운 기분을 들게 합니다. 물론 비지터센터에서 본 화산은 무서웠지만요.
다음으로는 일본 내에서도 정말 유명한 온천인 이부스키 온천이 있습니다. 모래찜질 온천이라고 들어보셨다면 바로 가고시마에 있는 이부스키 온천을 봤을 가능성이 큰데요.
이름이 어렵고 한자읽기는 특히 어렵지만 바다를 바라보며 모래찜질 온천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가고시마가 날씨도 따뜻해서 겨울에 여행해도 좋습니다. 특히 이부스키는 해변을 1m만 파더라도 어디서나 온천수가 솟아나온다고 하니 더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해변에서 누워 모래를 덮으면 증기에 의해 몸이 서서히 따뜻해지고 사우나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대신 이브스키는 가고시마 시내에 있지 않고 가고시마역에서 조금 더 밑으로 내려가야합니다. 조금은 아니고 1시간정도 이동해야합니다. 후쿠오카에서 출발했다면 큐슈의 시작과 끝이라고 할 만큼 거리가 있긴한데 그래도 가볼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으니 가고시마까지 왔다면 이브스키는 당연 들러야하겠고 저는 부모님 모시고 가면 특히 좋아하실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가고시마에서 또 가볼만한 추천 관광지는 센간엔입니다. 정원이라고 보면 될 것 같은데요. 이 정원에서 멀리 사쿠라지마를 바라 볼 수 있는데 이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특히 오후에 해가 질무렵 사쿠라지마를 감상하면 정말 깊은 감흥을 받으실 수 있을 듯합니다. 제가 경험했기때문에 오후의 센간엔 관광 정말 추천합니다.

센간엔의 기본정보는 일단 센간엔은 에도시대에 사쓰마의 19대 영주 시마즈미쓰히사라는 사람이 1658년에 건축한 정원입니다. 그리고 NHK 대하 드라마 '아츠히메' 의 촬영지로도 많이 알려져있습니다. 촬영했던 장소가 곳곳에 있으니 쭉 둘러보면서 어디였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가고시마는 그리고 나가사키, 구마모토 등에 있는 전차가 아직까지 운행하고 있습니다. 전차를 타고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 기본적으로 교통편이 쉽게 잘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가고시마 라멘이랑 돼지고기도 유명하니 맛집들도 많이 있습니다. 꼭 먹어야할 음식 중하나는 (정확하게 말하면 디저트인데요) 시로쿠마라는 빙수입니다. 가고시마에서 시작된 빙수인데 하얀 곰모양의 빙수가 귀엽고 맛있기까지 합니다. 오키나와에도 이 시로쿠마라는 가게가 생겨서 유명한데 원조인 가고시마에서 꼭 한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JR 전큐슈레일패스를 활용한 두번째 방법 미야자키로 넘어가보겠습니다. 미야자키도 관광지는 많이 알려져있지 않지만 숨어있는 스팟들 쏙쏙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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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봉'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