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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여행]  JR 간사이와이드패스 이용해서 특별한 일정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일본 오사카는 교통패스의 종류가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오사카지역이 자유여행을 하기에도 정말 편한 도시이기도 합니다. 대신 패스가 많기 때문에 나에게 어떤 패스가 맞는지 미리 공부하고 따져봐야합니다. 여행을 어떻게 하던지 미리 교통패스를 구입하는게 여행자에게 당연히 유리합니다. 간사이스루패스부터 오사카주유패스, 한큐투어리스트패스, 오사카 1일 승차권 등등 정말 많은 패스가 있습니다. 그래고 오늘 소개해드릴 패스는 JR패스중에 하나인 JR 간사이 와이드 패스입니다.
JR패스도 종류가 많아서 JR간사이패스, 간사이 히로시마패스, 산요 산인패스, 간사이 호쿠리쿠패스 이렇게 세분화 되어있는데요.
JR 간사이 와이드패스는 간사이를 중심으로 교토, 고베, 나라, 오사카까지 갈 수 있는 패스 이며 더 넓게 오카야마까지 다녀올 수 있습니다.
오사카 여행을 계획하려고 보니깐 오카야마라는 도시가 참 매력적인 곳이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JR 간사이 와이드 패스를 이용해서 오카야마를 다녀오는 일반적이지 않은 조금 특별한 일정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먼저 JR 간사이 와이드 패스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간사이 와이드패스는 5일동안 사용이 가능하며 금액은 8,500엔입니다. 북큐슈레일패스도 3일권이 8,500엔이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그리고 5일권이니깐 4박5일 이상 여행하시는 분들을 위해 유리하다고 할 수있습니다. 물론 3박4일만 여행한다고 하더라도 패스를 구입하는게 더 경제적이기도 합니다. 이용 가능한 지역은 간사이공항에서 오사카역, 또는 신오사카역, JR 난바역, 덴노지역 등의 오사카 시내로도 갈 수 있고 교토, 나라, 고베, 히메지, 오카야마, 와카야마, 시라하마 등까지도 이동이 가능합니다. 저는 오사카 4박5일 여행을 계획하고 있어서 최대한 이 패스를 활용해서 돌아다니려고 합니다.
첫째날은 공항에서 호텔이 있는 신오사카까지 가면 좋을 듯 하고 2일차는 히메지 관광 3일차는 오카야마로 가서 구라시키까지 본 다음 다시 오카야마로 돌아와 오카야마 성과 오카야마 시내관광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4일차엔 교토보더 더 멀리 있는 기노사키 온천이란 곳에 가보고 싶은데요. 간사이와이드패스 적용되는 곳입니다.
오사카 여행을 처음 간다면 당연 오사카 시내 관광과 고베, 교토, 나라 중심으로 봐야겠지만 좀 특별한 관광지를 가보고 싶어서 열심히 검색했습니다. 오카야마나 기노사키 온천 등은 고즈넉하고 조용한 관광지라서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특히 구라시키 미관지구는 예전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관광지이기때문에 그곳에 다녀올 수 있다면 정말 특별한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예쁜 풍경에 이색적인 분위기를 꼭 느껴보고 싶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겨울보다는 봄에가는게 더 좋을 것 같다는 판단입니다. 벚꽃 시즌에 갈 수 있다면 특히 좋겠지만 그 시즌을 맞추기는 어려울 것 같아서 그래도 되도록 꽃을 볼 수 있는 봄이면은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4일차에 가고 싶은 기노사키 온천이라는 곳은 큐슈의 쿠로가와라는 온천마을이 생각나게 하는 곳인 것 같습니다. 온천 패스를 구입하면은 7개의 온천을 무료로 이용가능하다고 합니다. 온천 정말 좋아하는데 온천을 무려 7개나 가능하다니 꿈같은 관광지 인 것 같습니다. 여유가 조금 더 있다면 기노사키 온천에서 1박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고 료칸에서 제공해주는 유카타를 입고서 산책이 너무 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알차게 관광하고 마지막 날은 다시 신오사카역에서 간사이공항역으로 돌아온다면 5일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패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와카야마와 기노사키 온천을 중심으로 여행 일정을 만들었지만 여기 외에도 간사이 와이드패스는 매력적인 관광지만을 쏙쏙 데려다주기때문에 여러모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와카아마나 시라하마를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시라하마로 가면 예쁜 바다를 볼 수 있다고 해서 솔직히 시라하마도 끌립니다.
여행 계획이 5월정도로 잡힌다면 2일차 히메지 일정을 빼고 시라하마로 변경해도 될것 같은데 시라하마가 좀 멀어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엔 힘들다고도 하고 이건 일정을 조금 더 고민해봐야될 것 같네요. 가고 싶은 곳이 너무 많아서 고민이 되다는 것도 그냥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은데 여행은 하는 것도 물로 좋지만 시작 전에 계획하고 준비하는 그 설레임도 참 큰것 같습니다.
오사카 여행이 어떻게 결정될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그냥 즐거운 여행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발 날씨도 좋았으면 좋겠어요. 저 여행만가면 비오기로 유명해서 이번만큼은 제말 맑은 날이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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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봉'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