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제주도2020. 8. 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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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수욕장 추천, 여름 물놀이하기 좋은 곳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되고 있는데요.

날씨가 더워지니깐 제주도 해수욕장이 계속 생각나더라구요.

항상 눈부시게 맑은 모습으로 반겨주는 제주도 해수욕장 정말 좋아하는데

빨리 마음 편하게 제주도로 다시 떠날 수 있는 그런 일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다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때문에 뉴스만 보면 너무 답답하시겠지만

제주도 눈부신 바다 보면서 힐링되셨으면 합니다.

 

저도 오랜만에 사진 꺼내보니깐 눈이 맑아지는 느낌이더라구요.

 

그러면 본격적으로 물놀이 하기 좋은 제주도 해수욕장 추천합니다.

 

제주도 해수욕장 추천 1. 금능해수욕장

 

 

투명한 맑은 물과 흰 모래와 조가비가 섞여 길게 이어진 아름다운 백사장, 낙조의 경관이 환상적인 이곳 앞바다에는 비양도가 있다. 얕고 새파란 바닷물 밑으로 비치는 새하얀 모래사장은 비양도까지 걸어서라도 갈 수 있을 것 같은 착각에 사로잡히게 한다. 

 

 

 

 

제주도 금능 해수욕장은 모래가 곱고

또 물도 맑아서 물 놀이하기 좋구요.

멀리 보이는 비양도가 특히 아름답습니다.

실제로 걸어서 갈 수는 없습니다ㅋㅋㅋ

 

 

 

물 빠지는 간조시간에 가면 이렇게나 드넓은 모래사장이 나타나구요.

앞쪽은 물이 얕기 때문에

특히 아이들도 놀기 좋은 해수욕장입니다.

 

 

개인적으로 캠핑의자와 뜨거운 햇살을 막아줄 큰 양산

그리고 시원한 맥주까지 준비한다면

금능 해수욕장에서 완벽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제주도 해수욕장 추천 2. 곽지 해수욕장 (곽지과물해변)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길이 약 350m, 폭 70m의 백사장과 평균 수심 1.5m의 비교적 좋은 조건을 갖추었다. 넓은 백사장, 맑고 푸른 물, 부드러운 해안선이 잘 어우러진 쾌적한 환경을 형성하고 있으며 해빈에는 대합 등 조개들이 서식한다.

 

 

 

하루에 2만 2천명까지 수용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큰 해수욕장입니다.

넓어서 그만큼 놀기 좋은 곳이기도 하구요.

애월에 위치해있어 제주공항과도 가까워서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주차장, 샤워탈의장, 음료수대, 야영장 시설도 잘 되어있고 또한 구석구석 볼거리도 많더라구요.

저녁 늦게까지 시간가는 줄 모르고 물놀이 했던 곳입니다.

낮에는 너무 더우니깐 저녁쯤까서 거의 해질때 까지 놀았는데 일몰도 보고 너무 즐거웠어요!

 

 

제주도 해수욕장 추천 3. 김녕해수욕장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위치한 해수욕장이다. 
김녕해수욕장의 전면은 외해에 노출되어 있으며 수심 20m 이내의 완만한 해저 지형이 해안선에서 2㎞까지 넓게 펼쳐져 있어 본도에서 패각류들이 서식하기에 가장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김녕성세기해변이라고도 불리며 식당, 탈의실, 샤워실, 화장실 등의 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금능해수욕장에 비하면 김녕해수욕장은 규모가 작긴한데요.

근데 그렇기 때문에 소소하게 놀기 좋습니다.

시간 잘 맞추어서 가면 사람이 너무 많지도 않아서 프라이빗하게 놀 수도 있는 곳입니다.

 

 

저는 정말 조용할 때 돗자리들고 가서 커피마시고 책보고 했던 기억이 있어서

김녕 해수욕장을 많이 좋아합니다.

 

지금은 해수욕장 시즌이라서 어딜가든 붐빌 것 같지만 조금 조용해지면 꼭 다시 가고 싶은 제주도 해수욕장 1순위이기도 합니다^^

 

 

제주도 해수욕장 추천 4. 함덕해수욕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 있다. 하얀 모래와 맑은 물이 있는 곳으로 제주도의 3대 해수욕장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1983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동쪽에는 서우산이 있어 관광시설에 적합하며 파도가 거세지 않고 수심이 낮다.

 

 

 

함덕 해수욕장 정말 많이 갔는데 제주 3대 해수욕장 중의 한 곳이라니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3대 해수욕장 답게 주변 관광지 조성도 잘 되어 있어 꼭 물놀이를 하지 않더라도 들러볼 만 합니다.

특히 함덕 서우봉은 꼭 가보시라고 추천해드리는데요.

서우봉 위에서 내려다 보는 함덕 해수욕장 뷰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제주도 해수욕장 추천 5. 협재해수욕장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에 있는 해수욕장. 1980년대 제주도 관광종합개발계획의 일환으로 개발되었다. 해안은 흰색의 순수 패사로 이루어진 사빈해안으로 검은색의 현무암이 해안 곳곳에 노출되어 서로 대조를 이룬다.
협재해수욕장 북쪽 약 2㎞ 떨어진 곳에 있는 비양도와 협재해수욕장 사이는 수심 7m 이하의 얕은 바다를 이루고 있다. 
해안의 길이는 1,100m에 달한다.

 

 

 

협재 해수욕장과 금능 해수욕장이 서로 워낙 가까워서 두 곳 다 비양도를 볼 수 있는데요.

같은 비양도 이지만 협재에서 보는 비양도와 금능에서 보는 비양도는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그리고 꼭 여름 시즌이 아니더라도 협내는 항상 에메랄드 빛의 바다색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날씨가 맑아야하겠지만요!

또한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해수욕장을 하나만 뽑으라면 협재 해수욕장이 아닐까 생각될 만큼

유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니 너무 사람들 많이 몰리는 휴가시즌에는 피하시길 추천합니다.

 


이렇게 제주도 해수욕장 총 다섯곳을 추천해드렸는데요.

여기 외에도 세화 해변이랑 월정리 해수욕장, 표선리 해수욕장 등등

제주도의 해수욕장은 사실 다 좋습니다ㅋㅋㅋ

 

 

해외로 못나가고 있는 상황이다보니깐

최근 제주도 해수욕장에 피서인파가 많이 몰리고 있다는 기사도 봤는데요.

 

안전수칙 잘 지키시고 안전한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제주도 바다를 생각하면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지만

조금 더 참아보려구요.

 

그래도 빨리 제주도를 갈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사진은 다 제가 찍은 건데

겨울에 찍은 사진도 있고 흐린날도 있고 섞여있습니다.

실물로는 더 아름다운 제주도 바다를 볼 수 있으니

꼭 아름다운 제주도의 모습 직접 눈에 담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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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봉's
여행이야기/제주도2020. 8. 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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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산 숙소  <제주정원펜션> 편안한 분위기 좋았던 곳!

 

 

안녕하세요. 수봉입니다.

여름휴가 시즌이라 제주로 휴가가시는 분들 정말 많을 것 같은데요.

저는 여름휴가 시즌에는 복잡할 것 같아서 계속 집에 있을 예정이고요.

대신 9월에 선선해지고 사람들 너무 많이 안붐빌 때

제주도를 찾을 계획입니다^^

 

그리고 제가 지난 5월 제주여행 때 다녀온 제주 성산 숙소인데

혹시 편안한 분위기의 펜션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만족할 것 같아서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제주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쪽하고 가까이에 있는

제주정원펜션이구요.

 

조용한 제주 성산 마을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내비찍고서 도착했는데 정원이 정말 넓었고 입구쪽에는 카페도 크게 있어서

찾기 쉬었습니다.

 

 

 

입구에서 전화하니 펜션 사장님이 나오셔서 방을 안내해주어

바로 안으로 들어갔는데요.

 

생각했던 것보다 방이 정말 넓었습니다.

저희는 인원이 4명이었구요.

 

8만원대에 예약을 해서 사실 크게 기대안하고 찾아갔었거든요!

 

 

 

생각보다 거실도 넓고 또 주방도 깔끔해서

처음부터 맘에 들었습니다.

 

 

 

직접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게 바베큐장도 운영하고 있는데요.

저희는 밖에 나가서 먹을 예정이라서 바베큐장은 따로 예약하진 않았습니다.

 

대신 오기전에 마트에서 과자랑 과일, 술 등등

두손 무겁게 장은 봐왔습니다ㅋㅋㅋㅋ

 

 

 

펜션에 오면 다같이 모여서 먹는 재미도 크니깐요^^

 

 

 

거실쪽에 있는 문을 열고 나가니

바베장이 뒷편에 마련되어있는게 보였구요.

 

 

 

그리고 이렇게 테라스도 있어서

답답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방도 보여드릴게요!

큰 침대가 덩그러니 이렇게 있고 한쪽에는 화장대도 있습니다.

 

 

2명은 방에서 자고 2명은

이불깔고서 거실에서 잤는데

좁은 느낌 없이 숙박 잘했습니다.

 

 

 

화장실에 수건도 여유있게 있었구요.

호텔이 아니라 펜션숙박이라서

수건부터 이것저것 다 준비해갔는데 기본적인 건 펜션에도 다 있더라구요.

 

의외로 펜션 숙박하는 것도 재밌어서

다음에도 이렇게 가족단위나 친구들이랑 제주도 여행가면

펜션에서 숙박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주정원펜션이 마음에 들었던 건

정원이 정말 넓었는데요.

정자도 있어서 가만히 앉아있으니깐

마음까지 맑아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또 아침에는 새소리를 들으면서 잠에서 깼는데

오랜만에 자연의 소리를 들어서 그런지

엄청 상쾌하게 일어났어요ㅋㅋㅋ

 

 

 

저녁은 제주정원펜션 가까이에 있는 고깃집에서

맛있게 고기먹고

 

 

2차는 제주 성산 숙소로 돌아와서

가볍게 맥주마시면서 보냈습니다.

 

다 같이 웃고 이야기나누니깐 너무 즐겁더라구요!

 

뭔가 제주정원펜션이 주는 그런 편안한 분위기가 있어서

더 즐겁게 보내다 왔습니다.

 

할머니가 있는 시골집 놀러간 그런 느낌도 들고ㅋㅋㅋ

 

암튼 저렴하고 깔끔한 분위기 좋은 제주 성산 숙소 찾으신다면

제주정원펜션 추천할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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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봉's
여행이야기/제주도2020. 7. 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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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더본 호텔 후기 & 조식, 역시 백종원 호텔!

 

 

지난달에 짧게 다녀온 제주 여행은

백종원 호텔인 제주 더본 호텔에서 숙박했는데요.

자세히 더본 호텔 숙박후기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의 영향으로 출발할 때부터 제주 공항에서까지

열체크를 꼼꼼하게 했구요.

돌하르방도 다 마스크를 쓰고 있었습니다.

 

저도 그래서 마스크 한번도 벗지 않고 사람 많이 없는 곳으로

최대한 조용히 제주여행하고 돌아왔는데요.

 

 

숙박은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더본 호텔로 예약했습니다.

위치는 서귀포쪽에 있어서 공항에서 가려면 1시간 정도는 소요됩니다.

 

저는 중간에 협재해수욕장이랑 들러서 가서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했어요!

 

 

 

친구가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하는 동안 로비를 찍어봤구요.

입구에서부터 뭔가 깔끔하다라는 인상이 계속 들었습니다.

 

 

 

1층은 체크인 카운터와 로비가 있고

2층부터 5층까지가 객실입니다.

 

지하 1층은 연회장, 카페, 레스토랑이 있구요.

조식은 지하 1층 레스토랑에서 먹으면 됩니다.

 

 

참 그리고 지하 1층에 CU편의점도 있었는데요.

밤에 좀 출출해서 야식 사먹으려고 들었는데

지하에 편의점이 있으니깐 편하더라구요^^

 

 

 

키를 받아들고서는 객실로 올라갔습니다.

저희는 트윈룸을 예약했는데요.

가격은 조식 불포함 8만원대였고 위메프 통해서 예약했습니다.

 

 

 

트윈베드이지만 3명이서도 숙박 가능한 룸이라서

2인용 침대 1개와 그리고 싱글베드 1개가 있습니다.

 

 

 

침대 하나가 사이즈가 크니깐 편하더라구요!

 

그리고 객실 또한 깔끔하고 또 생각보다 넓은 편이라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미리 후기 찾아봤을 땐 방이 좀 좁아보였는데

캐리어 펼칠 공간도 여유있고

불편함 없이 잘 숙박하고 왔습니다.

 

 

 

한쪽으로는 테이블이 작게 있구요.

참고로 배정받은 객실이 2층이라서 뷰는 그냥 귤나무가 보였습니다ㅋㅋㅋ

 

 

 

제주도에 왔으니 오션뷰 호텔이면 더 좋았겠지만

더본 호텔은 오션뷰 객실은 따로 없습니다.

 

대신 가격이 저렴하고 백종원 답게 조식이 아주 맛있으니깐요^^

 

 

 

화장실도 깔끔했구요.

3인실까지 숙박 가능한 객실이라서 그런지 수건도 3개

생수도 3개가 있었습니다.

 

 

 

샴푸, 린스, 바디 기본적으로 다 구비되어있고

일회용 치약, 칫솔까지 있어서 편하더라구요.

제주 더본 호텔 숙박예정이라면 세안제 정도만 챙겨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본 호텔에 숙박하면 체크인할 때 여러 할인 쿠폰과 웰컴쿠폰을 주는데요.

백종원 호텔에 있는 본가, 탐라는 파스타 등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과

 

 

빽다방에서 아메리카노, 본베이커리에서 웰컴브레드 1개를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해 줍니다.

 

저는 이번에 저녁을 먹고 들어가서 다른 쿠폰은 사용 못했는데

다음에는 조금 일찍 체크인해서 여기서 할인 쿠폰으로 저녁을 먹어야겠어요.

 

어차피 다 백종원이 하는 식당이라서ㅋㅋㅋㅋ

맛은 기본적으로 보장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더본호텔 조식을 먹기위해 

지하 1층으로 내려갔는데요.

 

호텔 예약시 조식이 포함되어있지 않아서 조식은 레스토랑에서 현장 결제했습니다.

투숙고객일 경우 1인 9,900원입니다.

 

 

근데 제주 호텔와서 조식 드셔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9,900원이면 정말 저렴한 가격이구요.

 

그리고 또 퀄리티까지 좋아서 다들 조식때문에 더본 호텔 온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입니다.

 

 

 

메뉴를 다양하게 사진 찍으려고 했지만 

워낙 인기 많아서 사람들이 붐벼 사진은 제대로 못남겼구요ㅠㅠ

쌀국수 만들어주는 코너와 그리고 연어 코너가 엄청 붐볐습니다.

 

 

 

샐러드부터 스프, 빵, 꼬막비빔밥, 쌀국수 등등

아침부터 제대로 먹었고

 

 

 

그리고 조식은 먹은 후에는 빽다방에 가서

아메리카노와 웰컴브레드까지 야무지게 챙겨서 나왔습니다.

 

무료로 막 챙겨주니깐 괜히 더 기분좋고 그렇더라구요.

다음에도 제주도 여행가면 더본호텔에서 숙박하고 싶습니다^^

 

가격도 맘에 들고 객실도 좋았고

조식까지 훌륭해서

백종원 호텔이 왜 유명한지 알고 왔구요.

바로 옆에는 연돈도 있었는데

새벽에 줄서는거 너무 피곤해서 시도조차 안했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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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봉's
여행이야기/제주도2018. 3. 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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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자꾸 주말여행 떠나고 싶은 기분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난 제주여행 기록을 꺼내봤습니다.



제주도는 비교적 가까이에 있어서
1박2일 동안 주말여행가기 참 좋은 곳인데요.

대신 토요일 일찍 출발해서 일요일 오후에 들어오는 항공편은 항상 매진이니
몇개월 일찍 미리 준비해두는게 좋습니다.
저도 3개월 전에 항공권 미리 끊어뒀어요ㅋㅋㅋ



제주도에 도착하자 마자
미리 예약한 렌터가를 수령하고서
서귀포로 향했습니다.
렌터가 찾을 때 소소한 에피소드도 있었는데
다음에 시간나면 따로 포스팅하렵니다.

역시 항상 예약했던 곳에서 해야하는건데...
너무 저렴한 곳을 찾다보니깐
좀 실패를...




그래도 잘 인수해서
제주여행에서 꼭 보고싶었던 바다도 보고




먹고 싶었던 김만복 김밥도 먹었습니다.
맛있었어요.
약간 심심하긴 했지만ㅋㅋㅋㅋ






바다를 더 보고 싶다는 생각에
마지막 날에는 협재해수욕장으로 갔습니다.
날씨가 생각보다 추워서
바람도 많이 불고



그래서 전망 좋은 카페에 앉아서
보고싶었던 제주바다를 마음껏 보고 왔습니다.
이래서 제주 여행오는 거 아니겠냐며

엄청 오랜만에 제대로 힐링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더 늦어지기전에 주말 제주여행 다시 계획 세워야겠어요.
빨리 떠나고 싶은데
제발 가까운 날짜에 항공권이 남아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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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봉's
여행이야기/제주도2017. 2. 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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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 올레시장 둘러보기, 풍성한 먹거리 매일 가고 싶은 곳

 

지난번 제주도 여행갔을 때 올레시장이 너무 좋아서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도 일정에 넣었습니다.

사실 호텔이 올레시장 근처에 있기도 해서 접근성이 참 좋았습니다. 하지만 설 연휴때문인지 대부분 가게가 문을 닫았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아쉬운 방문이 되기도 했습니다. 설 당일날 그리고 다음날까지 이틀동안이나 갔으니깐 구석구석 보고는 왔습니다.

 

 

 

 

 

 

 

제주 올레시장에 있는 먹거리들 하나하나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도 여행가신다면 올레시장은 꼭 둘러볼 만한 곳이니 일정에 넣는게 좋은 것 같고

특히 가족여행이라면 꼭 넣어야합니다.

저도 가족여행으로 갔는데 부모님이 올레시장을 특히나 좋아하더라구요.

 

 

 

 

 

 

 

먼저 제주도의 명물 오메기떡이 있습니다. 원래는 할머니 떡집에서 오메기떡을 구입하는데

연휴라고 문을 계속 닫았더라구요. 그래서 서귀떡방아라는 가게에서 오메기떡을 구입했습니다.

 

 

 

 

 

 

 

다른 떡집들도 다 문을 닫아서 그런지 여기가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바로 앞에서 떡을 만들어주니깐 이곳에서 구입한 오메기떡도 맛있었습니다.

팥을 좋아하는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오메기떡은 너무 맛있는 것 같습니다.

특유의 부드러운 쫄깃함을 좋아합니다. 달기도 하고요.

 

 

 

 

 

 

다음으로는 레드향입니다. 천혜향도 유명하지만 저는 레드향으로 구입했습니다.

한 박스 사가지고 들고왔는데 맛이 정말 풍성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향도 너무 좋고 상큼하니 너무 맛있습니다. 역시 귤이나 천혜향, 레드향 등은 제주도에서 사는게

특히 맛있는 것 같아요. 올레시장은 귤 파는 매장도 많습니다.

그리고 천혜향 주스도 곳곳에서 팔고 있으니깐요. 여러 간식들과 주스의 조합은 꿀입니다.

 

 

 

 

 

 

 

 

 

 

여러 간식 중에 하나인 문빵9입니다.

바로 앞에서 구어진 문어빵을 먹을 수 있어서 맛있습니다.

음식은 다 막 나올때가 가장 맛있으니깐요.

 

 

 

 

 

 

그리고 가장 인기가 많았던 흑돼지 꼬치구이도 있습니다.

먹고 싶었는데 배부르기도 했고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습니다.

이중으로 줄이 늘어져있는 만큼 올레시장에서 가장 핫한 먹거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외에도 흑돼지 만두, 새로나 분식, 도너츠 등등 정말 다양하고 풍성한 먹거리가 있습니다.

이틀이나 갔지만 하루에 한번씩 들러도 좋을 만큼 즐거웠습니다.

호텔이 올레시장 가까이에 있었기때문에 마지막 날은 마늘 통닭도 포장해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한라통닭이나 유명한 곳들이 다 문을 닫아서 좀 구석에 있는 곳에서 구입해왔는데

양도 많고 정말 맛있더라구요. 다음에 가면 꼭 그 가게에 다시가서 마늘 통닭을 먹을 예정입니다.

다음번에 먹을 때 마늘 통닭 가게는 다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상 제주 올레시장 먹거리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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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봉's
여행이야기/제주도2017. 1. 3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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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맛집 - 쌍뚱이횟집, 정말 푸짐하게 가득나오네요!

 

 

이번 겨울에 다녀온 제주도 여행 어땠는지 오늘부터 하나씩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첫날 먹었던 제주도 맛집 리뷰입니다.

제주 올레시장 근처에 있는 쌍둥이 횟집인데요.

 

어마어마하게 나온다고 소문이 자자해서 꼭 가보고 싶었는데

결론적으로는 너무 맛있게 잘 먹고 와서 저도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이 되었습니다.

 

 

 

 

 

 

 

 

도착해서 자리를 잡고 앉으니 주문하기도 전에

먼저 기본 샐러드와 전복죽이 세팅되었습니다.

전복죽이 전혀 비린맛도 없고 담백하니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메뉴는 특중스페셜로 했습니다. 특대스페셜과 고민했으나

점심식사였고 저녁은 흑돼지 먹어야하니깐

부담스럽지 않게 시작해야겠다는 결론이었습니다.

 

 

 

 

 

 

하지만 특중 스페셜도 정말 많이 나와서 과식하고야 말았습니다.

알고보니 특대와 특중의 차이는 모둠 회의 종류 차이이고

식전에 나오는 음식은 모두 동일하다고 합니다.

 

 

 

 

 

 

 

본격적인 회가 나오기 전에 나온 음식들입니다.

전복, 문어, 낙시, 새우 등등

정말 많이 나왔습니다. 사진에는 없었는데 튀김부터 돈까스 생선구이 초밥까지

한상 푸짐하게 나왔는데요.

회를 잘 못먹는 어린이들도 튀김과 돈까스가 있으니깐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초밥은 무한리필이 가능한데

배가 불러서 리필 한번도 못해먹었습니다.

나온 음식들도 겨우겨우 먹었으니깐요!

 

 

 

 

 

 

 

 

배가 잔뜩 부른상태가 되었는데 회가 나왔습니다.

다른곳에서 먹는 것보다 회가 확실히 두툼하고 신선합니다.

쫄깃쫄깃 너무 맛있었습니다.

제주도 맛집으로 소문 날만 합니다.

 

 

 

 

 

 

 

 

 

 

 

회를 다 먹고 나면은 이제 볶음밥과 매운탕 타임입니다.

끝도끝도 없이 나오는 느낌이었습니다.

볶음밥위세 생선구이 올려서 마지막에 칼칼한 매운탕 국물까지 먹으면

배불러도 계속 들어가는 마법의 음식 조합이 탄생합니다ㅋㅋㅋㅋ

 

 

 

 

 

 

 

매운탕 국물이 진해서 정말 맛있더라구요.

이게 끝이 아니고 마무리는 디저트까지 나옵니다.

디저트가 나오는 횟집은 처음이었는데요.

 

 

 

 

 

 

 

도저히 먹지 못할꺼라고 생각했는데 팥빙수를 보니깐 또 떠먹게 되더라구요.

달달하니 마지막으로 입가심하기 참 좋았습니다.

제주 여행 출발하기 전부터 이번 여행은 꼭 먹방여행을 완성하고 오겠다고 했는데

첫날 점심부터 너무 맛있게 먹어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에 또 제주도 오면 쌍둥이 횟집은 꼭 다시오고 싶습니다.

서귀포쪽 제주도 맛집을 찾으신다면 쌍둥이 횟집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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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봉's
여행이야기/제주도2017. 1. 2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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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번 연휴에 계획이 있으신가요?

저는 이번 설 연휴 가족과 함께 제주도 2박3일 여행을 떠납니다.

부모님 모시고 가는데

엄마, 아빠가 여행 앞두고 즐거워하시니깐 저도 너무 기쁩니다.

 

 

 

 

 

 

 

 

 

그리고 이번 제주도 여행 일정은 정한게 하나도 없는데요.

대신 무얼무얼 먹을지만 찾아뒀습니다.

대세는 역시 먹방여행 아니겠냐며ㅋㅋㅋㅋ

 

관광은 그때그때 정해서 하려고 하고 추우니깐 박물관이나 식물원 위주로

돌아보면 어떨까 지금 급하게 구상중입니다.

 

 

 

 

 

 

 

 

제주도 여행에서 2박3일 동안

그동안 그리웠던 것들 다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생각만으로도 너무 좋습니다.

 

제일먼저 공항도착하면 자매국수로 가서

따뜻한 국물이 있는 고기국수 한그릇 먹고 본격적인 여행 시작하면 될 것 같고요.

 

 

 

 

 

 

 

 

 

제주도에 왔으니 회도 한번은 먹어야하고

작년에 갔을 때 진짜 회 두툼하고 싱싱했는데 사진만 봐도 빨리 떠나고 싶네요.

 

 

 

 

 

 

 

 

 

고기도 당연 빠질 수 없습니다.

저녁에 소주랑 먹으면 환상 궁합일 듯 합니다^^ 

 

아 갈치도 꼭꼭 먹고 오려고 합니다.

갈치구이에 갈치조림으로 주문하면

밥 한공기는 금방 뚝딱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다이어트는 제주도 여행하는 동안은 잠시 쉬어도 되지 않을까요?

제주도까지 갔는데 이 맛있는 것들을 못먹고 온다면

제주도에 가는 의미가 없으니깐요ㅠㅠ

 

 

 

 

 

 

 

 

 

마지막날 점심은 회국수를 먹으며 아쉬움을 달래주는 걸로 해서

일단 이렇게 먹방 계획은 마무리인데요.

 

중간중간 간식타임도 있습니다.

 

 

 

 

 

 

 

 

 

올레시장가서 길거리 음식까지 다 먹고 올 계획인데

2박3일이 부족할 수도 있겠네요.

 

 

 

 

 

 

 

 

마지막에 마농치킨까지 먹으면 완벽한데

연휴라서 문을 안 열수도 있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

작년에도 설시즌에 갔었는데 문이 닫혀있더라구요.

 

뭐 한라통닭도 있으니 야식까지 계획은 완벽합니다.

이제 떠나기만 하면 되는데 빨리 짐 꾸려야겠어요.

 

보다 자세한 후기는 여행다녀와서 담기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세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거운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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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봉's
여행이야기2017. 1. 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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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직장을 옮겼더니 아직까지 월급이 안정적이지 않습니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몰라서 한번에 큰돈을 쓰기가 어려워서 그렇지만 해외여행은 떠나고 싶어서 찾아보았습니다. 저렴한 해외여행지는 어디있을까하고 폭풍 검색을 했는데 결론이 나왔습니다. 제가 열심히 찾아본 해외여행지 공유해드리도록 할게요. 먼저 항공권을 검색했는데 1,2월은 성수기 기간이라서 그런지 금액이 좀 비싸더라구요. 아무래도 일본 여행이 가장 저렴할 것 같아서 일본 쪽으로 검색해봤는데 18~19만원대의 항공권은 오후에 출발해서 아침 일찍 돌아오는 시간대가 안좋은 항공권들 뿐이고 좋은 시간대로 가려면 28만원 정도는 비용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금토일 이렇게 주말껴서 가면 이것보다 훨씬 비싼 35만원정도까지 올라가더라구요.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그럼 패키지는 어떨까하고 패키지 상품들도 검색해봤습니다. 베트남 다낭 특가 패키지가 49만원정도로 저렴하고 방콕파타야 패키지도 49만원에서 59만원정도로 많이 저렴한 가격이 있었습니다만 일정을 보니깐 역시 패키지는 끌리지가 않더라구요. 동남아 패키지는 가격이 저렴한 만큼 대신 각종 옵션과 쇼핑센터 방문이 3~4회 정도있습니다. 그리고 동남아여행은 좀 쉬고 싶은데 자유여행시간은 전일정에 다 해서 반나절밖에는 없다는 것도 단점이었습니다. 특히 혼자가려면 싱글룸을 사용해야해서 2인이서 여행하는 것보다 금액이 12만원 정도가 더 비싸지기도 했습니다. (상품에 따라 1인 금액은 차이가 있습니다)

암튼 그래서 패키지 상품은 아닌 것 같아 다시 일본 자유여행 상품으로 열심히 찾던 중 발견했습니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선박편입니다. 돈은 없지만 시간 여유는 좀 있어서 배는 어떨까하고 그냥 검색만 해봤는데 세상에 너무 저렴한 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당장 날짜 검색하고 쉬는 날 뺄 수 있는지 열심히 달력보면서 조율하고 있습니다. 선박으로 일본가는 배는 종류가 다양하게 있습니다. 일단 후쿠오카까지 3시간만에 정말 빨리가는 고속선편이 있고 카멜리아는 저녁에 타서 아침에 도착하는 배입니다. 그리고 후쿠오카보다 조금 위쪽인 시모노세키항에 도착하는 부관훼리라는 배도 있고 마지막으로 오사카로 가는 팬스타가 있겠습니다. 오사카로 가는 팬스타도 왕복에 69000원으로 저렴하던데 시간대가 안 좋더라구요. 4박5일 상품인데 16시간을 배를 타야하기때문에 13시정도에 타면 다음날 아침 10시에 하선을 합니다. 그리고 현지에서 체류시간이 2박이 되는거구요. 다시 올때 배에서 1박을 하기때문에 총 4박5일 이라고 해도 일본에서 머무는 시간은 짧은 편입니다. 그래서 가격은 저렴했지만 오사카는 탈락이었지요. 제가 결정한건 고속선도 아닌 부관훼리도 아닌 바로 카멜리아입니다. 정확한 이름은 뉴카멜리아호라고 합니다. 얼마나 저렴하냐면 2박3일 또는 3박4일 일정 왕복 선박비용이 39,000원입니다. 날짜에 따라 다르지만 49,000원하는 날도 있습니다. 무슨 일본가는 선박비용이 KTX비용보다 저렴한 것 같은데 이렇게 저렴해도 되는건가요? 그리고 1월, 2월은 여행 많이 가는 시즌이라서 무조건 비싸다고 알고있었는데 그것도 아니었나 봅니다. 저야 이런 특가상품을 찾아서 너무 좋지만요. 이 특가상품은 참고로 여행박사라는 사이트에서 찾았습니다. 더 찾아보면 더 저렴한 상품이 있을 것도 같지만 그래도 너무 작은 여행사는 믿을 수가 없어서 이정도가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카멜리아 선박도 물론 배에서 1박을 하긴 합니다만 일정을 자세히 보니 갈때만 1박을 합니다. 오후 6시정도에 배를 타게 되고 다음날 아침 8시쯤 후쿠오카 항에서 내리게됩니다. 그리고 리턴할때는 12시쯤에 배를 타서 오후 6시에 부산항에 도착합니다. 결론은 갈때 배에서 1박을 하고 올때는 6시간 정도만 배를 타면 됩니다. 그래서 일본에서 머무는 시간이 팬스타에 비해서 훨씬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3박4일 상품으로 가면 첫날 배에서 1박하니깐 후쿠오카에서 2박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침 일찍 배에서 내려서 시간을 길게 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무엇보다 가격이 너무 저렴하니깐요. 빨리 떠나고 싶습니다. 유후인이나 나가사키 벳부 이렇게 멀리 안가고 그냥 후쿠오카 시내에서 쇼핑하고 맛있는거 먹고 그렇게만 지내다 와도 좋을 것 같네요. 잠깐 일본가서 우동먹고 올게! 라고 말하고 다녀와도 되겠습니다. 후쿠오카에서 저렴한 숙소로 2박하면 최대 10만원정도는 나올 것 같고 그리고 경비도 20만원 정도 잡으면 총 339,000원이면 해외여행 다녀올 수 있다는 결론입니다. 물론 부산까지 가는 열차비용도 따져봐야겠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너무 훌륭한 금액이라고 생각합니다. 쇼핑 많이 해올 수 있을 것 같아요. 마트가서 과자랑 호로요이, 맥주도 잔뜩 사오고 드럭스토어가서 스킨이랑 폼클렌징이랑 오일이랑 필요한 것들 많이많이 사오고 싶습니다. 저렴하게 해외여행 가는 방법을 찾고있다면 여행사에 있는 특가상품을 노려보세요. 그리고 일본 후쿠오카나 오사카는 선박편이 정말 상상이상으로 저렴하니깐 시간이 많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꼭 이 39000원 상품을 이용해서 후쿠오카로 떠나고 싶네요. 후쿠오카 다녀오게 되면 쇼핑 후기들 많이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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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봉's
여행이야기2017. 1. 1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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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일정을 고민 중이신 분들에게 오늘은 오사카 근처에 있는 나라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교토와도 가까이에있어서 접근성이 참 좋은 곳입니다.

나라에는 사슴공원이 가장 유명하지만 동대사나 고후쿠지 그리고 호류지까지 있어서 볼거리가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먼저 나라는 교토가 일본의 천년 수도로 볼거리가 가장 많지만 나라도 일본 역사상 한 때 수도였던 적이 있습니다. 약 74년동안 수도로 번영했었는데요. 이 시기가 나라시대입니다. 당나라의 수도인 장안을 본떠서 만들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나라로 가기 위해서는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은 역시 긴테츠 전철을 타고 가는 방법인데요. 긴테츠 나라선은 난바역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이동하기 가장 편한 방법입니다. 난바에서 환승없이 한번에 쭉 가서 나라역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금액은 560엔이며 40분정도 소요됩니다. 긴텐츠 전철이 아니더라도 JR열차를 이용해서 갈 수 있는데요. JR 난바역 또는 덴노지역, 오사카역 등에서 탑승후 JR 나라역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비용은 똑같이 560엔이며 시간은 환승시간까지 하면 45분 정도 소요된다고 보면 될 것 같은데요. 단점은 한번 갈아타야한다는 점 긴테츠 나라역과 떨어져있기 때문에 관광지 또한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대신 장점은 호류지에 가기위해서는 JR열차를 이용해야하기때문에 호류지까지 일정에 넣으실 분들은 JR로 이동하는게 편할 수도 있습니다.

일정은 하루 또는 반나절 정도로 잡으면 되는데요. 앞서 언급한 호류지를 가려면 하루 일정 호류지를 제외하려면 반나절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자꾸 호류지를 강조하고 있는걸 느끼셨나요? 제가 너무 좋아하는 관광지라서 꼭 가셨으면 하는 마음에 호류지를 계속 언급하고 있습니다. 아마 호류지를 어디선가 들어본적이 있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는데요. 고구려 출신의 화가인 담징의 금당벽화가 있는 곳이 바로 호류지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아마 교과서에서 호류지를 봤을 수도 있습니다. 호류지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로도 유명하고 그리고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되어있습니다. 일본에 있는 많은 세계문화유산 중에서 가장 첫번째로 등록된 곳이 바로 호류지라고 합니다. 그 가치가 정말 대단한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규모가 꽤 크기때문에 오전 반나절은 잡아야 둘러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전엔 호류지를 보고 오후엔 사슴공원으로 가서 사슴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오사카여행 완벽한 일정이 될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담징의 금당벽화는 화재로 원본이 훼손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그 자리에 모사 그림이 있는데 그걸 보는 것만으로도 저는 뭔가 벅차오름이 느껴졌습니다. 기운이 대단했던 것 같아요. 호류지를 둘러볼 때 담징의 금당벽화 만으로도 괜히 뿌듯한 느낌도 들고 그랬습니다. 아무튼 문화적 가치가 충분하기때문에 호류지를 꼭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호류지를 보고 나왔다면 다음은 나라 시내로 돌아와 도다이지 동대사를 보러 가면 좋습니다. 도다이지는 세계에서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목조 건축물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 안치되어있는 어마어마한 대불이 있습니다. 무게가 약 25톤이니 규모가 정말 크다고 보면 됩니다. 동대사의 내부에는 특별한 기둥이 하나 있는데요. 규모가 큰 절이니만큼 기둥 크기도 정말 큽니다. 기둥에 직사각형 구멍이 뚫려있느데 이곳을 통과하면 머리가 좋아지거나 1년동안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통과하려고 하는 곳입니다. 동대사를 나와서 다른 둘러볼 만한 곳은 고후쿠지와 가스가타이샤 정도입니다. 너무 절만 보는게 지겹다고 생각되면 바로 나라공원으로 이동해도 됩니다.

아니면 나라마치라고해서 에도시대부터 메이지시대의 집들이 모여있는 골목이 있는데요. 옛날 가옥들을 둘러보면 꼭 예전 그 시대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찍기에도 좋은 곳이며 전시시설도 중간중간 있으니 이곳도 일정에 포함해서 둘러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항상 마지막 일정은 나라 사슴공원으로 하세요. 꼭 마지막 일정이 아니어도 되지만 저는 봄날 사슴공원에 앉아서 사슴들 사진찍고 쉬니깐 너무 좋더라구요. 주위에 가족들이 돗자리를 들고와서 쉬기도 하고 그러는데 그 모습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너무 빡빡한 일정보다는 한 시간, 두 시간 정도는 여유있게 공원에서 사색하는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음악도 듣고 사진도 많이 찍고 나라 공원에서 조금이라도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대신 한 여름이라면 이건 너무 힘든 일정이니깐 과감히 패스하는게 좋습니다. 여름에는 사슴 가까이오면 냄새가 견디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더라구요. 나라 사슴공원에서 잠시 쉬는 건 봄, 가을 일정으로 추천해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사카 여행가려면 교토도 가야하고 고베도 가야하고 또 나라도 가야하고 하루의 시간이 더 있다면 저는 히메지성까지 보고 싶고 또 하루가 있다면 와카야마의 고야산도 가고 싶습니다. 참 관광지도 많고 볼거리가 많은 곳이 오사카가 아닐까 싶은데요. 다음엔 꼭 오사카 2박3일, 3박4일이 아닌 일주일 정도 길게 여행을 떠나고 싶습니다.

다음에 갈 오사카 여행일정은 비록 짧지만 꼭 언젠가는 여유있게 떠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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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봉's
여행이야기2017. 1. 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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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봄에는 도쿄 여행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오늘은 내맘대로 정하는 도쿄 여행 3박4일 일정입니다. 일본 여행을 떠날 때 즉흥적으로 떠나서 그날그날 하고 싶은 일을 정하는 것도 좋지만 그래도 자유여행일 경우는 어느정도 일정을 정해야 재밌더라구요. 꼭 보고 싶은것과 먹고 싶은것 그리고 가는 방법 등 교통편은 파악해야지 여행중에 당황하지 않고 조금더 여행을 즐길 수 있을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도쿄 여행은 그래도 몇번 다녀왔기때문에 유명한 관광지보다는 그동안 꼭 가보고 싶었던 곳들로 정하려고 합니다. 쇼핑과 먹방이 중심일 수 있습니다.

도쿄 여행 준비중이신 분들은 참고만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일차는 인천공항에서 출발해서 나리타공항에 도착하면 도쿄는 비행시간이 두시간 반정도 소요되니 또 수속하고 신주쿠까지 이동하려면 반나절은 걸릴 듯 합니다. 은근 도쿄가 멀더라구요. 점심쯤 숙소가 있는 신주쿠에 도착해서 점심부터의 일정을 계획해봅니다. 참 나리타 공항에서 신주쿠까지 오는 방법은 한번에 쉽게 올 수 있는 나리타익스프레스 열차를 타고 올 계획입니다. 항상 이 열차타는데 이게 편한 것 같더라구요. 환승을 안해도 되니깐요.

호텔에 짐을 두고 나와서 점심을 먼저 먹으러 갈 예정인데 신주쿠에는 맛집들이 정말 많습니다. 오랜 전통이 있는 맛집도 있고 현재 인기가 가장 많은 맛집까지 다 몰려있는데 제가 첫날에 먹으려고 하는 음식은 우동입니다. 일본까지 와서 겨우 우동이야? 라고 할 수도 있지만 신주쿠에 정말 맛있는 우동집이 있다고 해서 첫날 점심은 우동으로 정했습니다. 가게 이름은 '우동 신'이라고 하는데요. 줄서서 먹을 정도로 맛있어서 유명하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먹는 우동과는 면발부터가 차원이 다르다고 하는데 어떤 우동을 만나게 될지 너무 기대됩니다.

점심을 먹고나서는 본격적으로 관광을 시작하게 될텐데요. 먼저 시부야로 이동합니다. 그런 다음 다시 환승해서 지유가오카로 갈 예정입니다.

지금 한참 빠져있는 관광지가 바로 지유가오카인데요. 특별하게 볼거리가 많은 관광지는 아니고 카페가 많고 잡화점이 많은 거리가 있습니다. 점심을 간단하게 먹은 이유는 디저트로 배를 빵빵하게 다시 채우기 위함도 있습니다. 지유가오카는 몽블랑부터 케이크 유명한 곳을이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잡화 천국이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잡화점도 많구요. 특히 벚꽃시즌에 가면 산책로까지 있어서 정말 다니기 좋은 곳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곳에서 시간을 보낸 후 나오면서는 다이칸야마로 넘어가 2차 쇼핑입니다. 다이칸야마는 지난번에 많이 둘러봤으니깐 꼭 사야할 것만 사고 다시 신주쿠로 와서 하루를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다이칸야마는 지유가오카보다 더 젊은 느낌입니다. 특이한 건물들도 있고 고급 주택가도 있고 암튼 다이칸야마도 최근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겠습니다.

두번째날은 하루종일 관광을 할 수 있으니 당연 디즈니 리조트로 갑니다.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씨가 있지만 이번엔 디즈니랜드로 갈 예정입니다. 항상 랜드보다는 씨를 더 선호하는 편인데요. 랜드도 찬찬히 둘러보니깐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서 재밌더라구요. 특히 푸의 허니헌트가 너무 귀여워서 이 어트랙션 꼭 다시 타보고 싶습니다. 특별히 무서운 놀이기구도 없고 놀이기구를 타는 것보다는 디즈니 팝콘통 들고 디즈니에서 파는 간식먹고 그리고 디즈니 머리띠도 하나 사서 구경하고 돌아다니고 사진찍고 이런 것만으로도 참 재밌고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입장료가 점점 비싸지는 느낌이라서 고민되긴 하지만 오랜만에 도쿄여행이니깐 디즈니랜드도 꼭 가고 싶습니다.

퍼레이드도 보고 저녁 늦게까지 디즈니에서 즐기는게 목표입니다. 아마 디즈니 다녀오고 다면 밤에 피곤해서 완전 뻗을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하지만 3일차에도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대신 어제 좀 강도높게 놀았다면 하루는 차분하고 조용하게 돌아다니는 게 좋지 않으까 싶습니다.

가장 먼저 갈 관광지는 키치죠지입니다. 도쿄 내에서 가장 살고 싶은 마을 1위로 선정될 만큼 키치죠지는 살기 좋은 동네인 것 같습니다. 딱 역에서 내리는 순간 나도 이곳에서 살고싶다는 생각이 마구 드는데 대신 집값이 정말 비싸겠죠?

아케이드 거리가 조그맣게 있어서 상점가도 잘되어있고 반대편에는 이노카시라 공원도 있습니다. 피곤하니깐 이노카시라 공원 바로 앞에 있는 스타벅스에 들러서 커피로 카페인 충전한 다음 이노카시라 공원 산책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키치죠지에 있는 유명한 빵집이 있는데 그곳에도 들러서 꼭 빵도 사와야하구요. 멘치카치도 유명한데 먹을게 너무 많아서 곤란할 지경이겠습니다.

고독한 미식가에 소개된 맛집부터 점심식사도 어디에서 먹어야할지 정하는데 고민을 좀 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갈 수 있다면 지브리 미술관에 가볼까 하는데요. 지브리 미술관은 100%예약제 이기 때문에 사전 예약을 해야합니다. 여행 출발 전에 미리 할 수있으면 미리 예약을 하고 갈 계획인데 아직 지브리 일정은 미정입니다. 몇 년 전에 한번 가본 적이 있긴한데 기억이 거의 없어서 다시 가고 싶은 마음도 있고 차라리 그 반나절을 다른 곳에 쓰고 싶다는 생각도 있습니다. 뭐 다른 곳에 쓰더라도 어차피 시부야, 신주쿠에서 쇼핑하는 일정이겠지만요. 암튼 3일차 오후일정은 더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마지막 4일차는 당연 쇼핑입니다. 신주쿠에서만 쇼핑할 생각인데요. 호텔을 신주쿠에 둔 이유도 중간중간 무거우면 호텔에 짐을 두러 들어가야하기 때문입니다. 신주쿠의 돈키호테는 너무 정신없으니깐 그냥 저렴한 드럭스 스토어에 가서 1차 쇼핑하고 또 내츄럴 키친이 너무 가고 싶습니다. 시부야에도 있지만 신주쿠에도 있으니깐 내츄럴 키친가서 저렴한 접시랑 포크랑 이것저것 다 사오고 싶습니다.

아 그리고 긴자의 마네켄 와플이 신주쿠에도 분점이 생겼더라구요. 마네켄 와플 정말 좋아하는데 마지막 날에 사두면 그날 저녁에 집에가져가서 가족과 다 같이 먹을 수 있습니다. 마네켄 와플도 살 수 있을만큼 사와야겠네요.

무인양품도 가서 사고싶은 것들 다 쇼핑해오고 싶습니다. 대신 마지막 날도 시간이 반나절 밖에 없으니깐 아마 초 스피드 쇼핑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3일차 오후도 쇼핑일정을 넣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은근 쇼핑시간이 많이 소요되더라구요. 친구들한테 받은 것도 많으니깐 쇼핑해서 선물로도 많이 나눠주고 나도 갖고 생각만으로도 너무 행복해집니다. 빨리 도쿄 여행 떠나고 싶습니다.

우에노, 아사쿠사, 오바이바 이런 일정은 이제 그만하고 키지쵸지, 다이칸야마, 에비스, 지유가오카 또는 시모키타자와등 이런 쪽으로 많이 둘러보고 오는 여행일정을 만들고 싶습니다. 다들 알찬 여행 계획하셔서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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