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2017. 1. 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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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는 옛 일본의 천 년동안이나 수도였던 곳으로 그만큼 역사가 싶고 볼만한 것들이 참 많은 관광지입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교토는 문화 유산이 많은 곳이라 원폭 투하 도시로 제외되었다는 일화나 그리고 교토는 지하철이 발달되어 있지 않은데 그 이유가 지하를 파면 팔 수록 유물이 계속나와 지하철을 걸설할 수가 없다는 일화까지 정말 역사적인 문화유산이 많은 도시임에 분명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많은 관광객들에서 사랑을 받고 있구요. 오사카 여행을 간다면 꼭 하루나 이틀은 교토를 다녀오는 분들이 많고 오히려 교토만을 보기위해 여행을 떠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저도 오사카 여행을 가면 교토는 꼭 다녀올 계획이라 오늘은 교토에 가면 어디어디를 둘러보면 좋을지 꼭 가봐야하는 관광지 다섯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일본여행 - 교토에서 꼭 가봐야하는 관광지 BEST 5

먼저 첫번째로는 청수사 키요미즈데라입니다.

한자를 그대로 읽으면 키요미즈데라가 되는데요. 기온거리에서 쭉 따라서 올라가면 교토의 유명한 절 청수사가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닌넨자카 산넨자카 그리고 여러 상점가를 지나기도 합니다. 가장 일본스럽고 교토스러운 곳이 바로 청수사, 키요미즈데라가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교토에서 기모노 대여점이 많아서 기모노를 빌려입고 청수사나 기온거리를 돌아보는 체험도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전주를 가면 한복을 입고 체험할 수 있듯이 교토에서도 가능합니다. 일본의 전통의상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기회이니 교토여행가서 하루 정도는 기모노 체험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청수사의 자세한 소개글입니다. 위키피디아를 참고했습니다.

키요미즈데라는 교토부 교토시에 있는 사원으로 더 완전한 이름은 오토와산키요미즈데라라고 합니다. 본존은 천수관음, 창립자는 엔친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있는 고도 교토의 문화재의 일부입니다.

청수사는 헤이안 시대 초기에 설립되었습니다. 절의 역사는 79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고 현재의 건물은 1633년에 도쿠가와이야미쓰의 명령으로 재건된 것입니다. 절 전체의 걸쳐서 못이 하나도 쓰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절의 이름은 주변의 언덕에서 단지 내로 흐르는 폭포에서 유래되었는데요. 키요미즈는 맑은 물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교토에서 꼭 가봐야하는 관광지 두번째, 금각사입니다.

교토의 상징과도 같은 곳입니다. 절이 금박으로 칠해져있어서 정말 화려한 곳인데요. 내부는 둘러볼 수 없고 멀리서 조망해야하기때문에 실제로 가보고 나서는 조금 실망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교토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금각사이기때문에 교토에 갔으니 금각사도 보고 오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교토 북부쪽에 있어서 위치가 조금 멀리 떨어져있습니다. 교토는 정말 제대로 보려면 하루는 부족하고 일주일은 보아야할 정도 입니다.

금각사의 정식 명칭은 로쿠온지라고 합니다. 일본 교토부 교토시 기타구에 있는 정자입니다. 이청자는 사찰에서 핵심 관광지가 되었는데요. 비공식적인 명칭으로는 긴카쿠지(금각사)입니다. 이 금각의 누각은 원래 1397년 쇼군인 아시카가 요시미쓰가 은퇴 후 별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그의 아들은 이 건물을 린자이 학파의 선물교 사원으로 변경시겼으며 오닌 전쟁 동안 여러 번 연소되었습니다.

바닥을 제외하고 전체 정자는 순수한 금박으로 덮여있습니다. 이 정자는 부처의 유품을 모시는 누각으로서의 기능을 하며 지붕은 금색의 봉황이 붙어있습니다.

1950년 7월 이 사원은 젊은 수도승의 방화로 대부분 소실되었으며 현재의 건축물은 1955년에 세워졌습니다.

 

교토에서 꼭 가봐야하는 관광지 세번째, 은각사입니다.

금각사 만큼이나 유명한 곳입니다. 금각사는 금박이 칠해져있으니 은각사는 은빛이겠지라고 예상하지만 은박은 칠해져있지 않습니다. 금각사에 비해 화려하지도 않고 소박한 절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오히려 그 소박한 멋에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입니다. 철학의 길을 따라 산책하면서 쭉 은각사에 올라 조용하게 사색하면서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금각사는 멀리서만 봐야하지만 은각사는 가까이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은각사의 정식명칭은 지쇼지입니다. 아시카가 요시마사는 1460년 무렵에 은퇴 후에 살 저택과 정원을 만들 계획을 세웠는데요. 요시마사는 사후에 재산을 처분해 선종에 기증했습니다. 절은 오늘날 임제종의 분파인 쇼코쿠지와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관음전은 절의 주요 구조물입니다. 이것은 1482년 2월 21일에 건설되기 시작했습니다. 건설 계획은 요시마사의 할아버지 아시카가 오시마쓰가 세운 금으로 된 금각사를 모방하려 하였습니다. 주로 알려진 이름인 긴카쿠지(은각사)는 본래 절의 외관을 은으로 덮으려 했던 계획에서 온 것이며 이 이름이 사용되기 시작된 것은 에도시대 부터입니다.

오닌의 난 때 절의 건설이 무기한 연기되었다고 합니다. 은으로 덮은 구조물을 건설하려고 했던 요시마사의 계획은 그가 죽기 전까지 결코 실현되지 못했습니다. 절의 현재의 모습은 요시마사가 마지막으로 보았던 모습과 같다고 전해집니다.

미완성 절이라니 뭔가 더 숨겨진 사연이 있을 것만 같고 알려지지 않은 옛이야기가 있을 것 만 같아서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금각사보다 은각사가 더 마음에 듭니다.

 

교토에서 꼭 가봐야하는 관광지 네번째, 아라시야마 입니다.

아라시야마는 대나무 숲(치쿠린)으로 많이 알려져있는데요. 교토 서쪽 교외에 있는 관광지. 교토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헤이안시대[平安時代:794∼1185]에 귀족의 별장지로 개발된 이후 교토의 대표적 관광지 입니다. 봄에는 벛꽃 길로도 유명하고 가을에는 단풍이 예뻐서 단풍 관광지로도 유명합니다. 꼭 대나무 숲 뿐만아니라 나무로 만들어진 다리 도게츠교와 아라시야마에 있는 덴류지라는 절도 유명합니다.

아라시야마는 특별한 설명이 없어서 덴류지 간단한 설명입니다. 덴류지는 일본 교토부 교토시 남부에 있는 사찰입니다.
무로마치 막부 장군 아시카가 다카우지가 세웠으며 다카우지는 덴류지의 건립자금을
마련하려고 중국 원나라와 무역을 재개하여 무역선인 덴류사선을 운항시켰다고 합니다.
교토 오산 중 제 1위로서 세력을 떨쳤으나 무로마치막부의 몰락과 함께 세력이 악화되었습니다. 당시의 건물은 불에 타 없어졌고 현재의 건물은 세로 복원된 건물입니다.

교토에서 꼭 가봐야하는 관광지 다섯번째, 후시미이나리 신사입니다.

영화 게이샤의 추억을 보셨다면 아 그 영화속에 나온 곳이 바로 여기이구나 라고 짐작을 하실 수 있을텐데요. 빨간색의 기둥 도리이가 끝도 없이 펼쳐져 있는 곳입니다. 이곳 또한 교토의 색을 너무 잘 표현해 주는 곳이 아닐까 싶은데요. 교토의 짙은 색채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은각사는 소박한 교토의 멋을 알 수 있다면 이곳은 화려한 교토의 색을 알 수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교토 남부에 위치한 후시미이나리 신사는 이나리 산을 오르는 단풍나무가 늘어선 아름다운 숲길이 있는 곳으로 이곳은 1300년간 일본인들의 순례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곧바로 가로지르며 더욱 인상적인 풍경을 만들어 내는 것은 바로, 사람의 손으로 만든 도리이 길인데요. 붉은 주칠을 한 도리이가 산기슭부터 꼭대기의 후시미 이나리 신사까지 이어집니다.
약 4km의 길이 이어지며 고요한 연못, 작은 폭포등 교토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습니다.

 

청수사, 금각사, 은각사, 아라시야마, 후시미이나리 신사까지 교토에서 꼭 가봐야하는 유명 관광지 다섯 곳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저도 교토 방문 하면 이 다섯 곳은 꼭 다녀오고 싶습니다. 순서를 어떻게 정하면 좋을지 지도보면서 계획을 짜는 것도 즐거울 것 같습니다. 일단은 아라시야마를 처음으로 보는게 좋을 것 같은데 이건 조금 더 고민을 해보아야할 부분 인 듯 싶습니다. 근데 우메다역에서 가쓰라까지가서 아라미야마로 넘어간 다음 다시 가쓰라로 돌아오지 않고 북쪽으로 이동해서 금각사로 빨리 가는 방법이 있어서 일단 첫 일정은 아라시야마와 다음은 금각사로 정했습니다. 마지막 일정은 아마도 청수사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조금 더 공부가 필요합니다. 계획을 세우는 것도 즐겁지만 기다림이 지루해서 빨리 일본 교토 여행 떠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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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봉'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