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소재라니 여름밤 집에서 보기 좋을 것 같아서 미쓰리는 알고있다 줄거리,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소개
그리고 몇부작인지까지 정리해봤습니다.
미쓰리는 알고있다 줄거리
재건축 아파트에서 벌어진 의문의 죽음, 자살? 타살? 미스터리한 죽음에 얽힌 용의자를 추적하며 밝혀지는 인간의 욕망과 진실을 다룬 미스터리 사건극을 그린 드라마
미쓰리는 알고있다 인물관계도
미쓰리는 알고있다 등장인물 소개
미쓰리, 이궁복 cast 강성연
(여, 40세) 궁아파트의 재건축을 위해 오늘도 달린다! 궁부동산의 부동산 중개인. 9동 1004호 입주민.
17년 전 커피 타고 청소 하고 애 봐주던 궁부동산 미쓰리로 시작했다. 수완 좋고 머리 좋고 사교성까지 좋아 입주민의 첫 번째 동네친구를 자임하던 그녀. 10년 전 사모님이 죽으면서 그 명의 아파트를 싸게 매입했고 5년 전 사장님이 중국으로 사업하러 가면서 부동산과 태화를 동시에 넘겨받았다. 아픈 사모를 대신해 그 집 아들 태화를 봐주던 것이 17년째 보모로 이어지게 된 셈.
덕분에 서울살이 17년 만에 서울 노른자 땅에 집 하나, 상가 하나를 가진 명실공이 중산층 부동산 전문가가 되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그녀를 ‘미쓰리’라 부르고 ‘세컨드’라 수군댄다.
그녀의 최대 적수, 아니 최고의 상전은 바로 전 부동산 사장의 아들 서태화. 하도 사고를 치고 다니는 바람에 그거 막느라 들어간 합의금만 억 단위다. 그 아비에게 받아먹은 게 있으니 팽할 수도 없고 어쨌든 태화를 수영 국가대표로 만들어 태릉선수촌으로 쫓아내버리는 것이 현재로서는 그녀의 목표!
인호철 cast 조한선
(남, 42세) 강남서의 명예는 내가 지킨다! 강남서의 에이스이자 전국 검거율 1위 베테랑 형사.
타고난 촉, 비상한 두뇌, 빠른 발과 로보캅 악력으로 강남서의 전설이 되고 있는 20년차 강력계 형사. 혈기왕성했던 이십대 초반, 그를 경찰로 이끌었던 건 단 하나, 꼬박꼬박 꽂히는 월급과 죽을 때까지 나온다는 연금.
하지만 세상 나쁜 놈들의 끝 간 데 없는 나쁜 짓들에 분기탱천 하다 보니 어느새 순수청년은 조폭 잡는 귀신, 강남 치안의 왕이 돼버렸다. 오늘도 퇴근 없는 수사를 강행하며 선배들에게는 타의 위협이, 후배들에게는 나쁜 선례가 되고 있는 이기적 능력자.
강남 노른자 땅의 재건축 아파트에서 자살인지 타살인지 모를 미스터리한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하나의 살인사건에 세명의 용의자 그리고 여덟 개의 비밀이 있다고 합니다.
1003호 서태화, 704호 이명원, 1004호 미쓰리(강성연) 까지 호철(조한선)이 용의자로 의심하면서 추적을 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범인은 누구일지 미쓰리는 뭘 알고 있을지
벌써부터 너무 궁금합니다.
그리고 조한선이 맡은 호철 또한 2년전 비밀이 있는 인물인데
이 사건과 연관이 있을지도 드라마를 통해서 확인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스토브리그에서 조한선 연기 참 좋았어서
이번 미쓰리는 알고있다 드라마도 기대됩니다.
또 미쓰리는 알고있다 이 드라마는 찾아보니 2019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 수상작이더라구요.
'그놈이 그놈'이기에 '비혼주의자'가 된 한 여자가 어느 날 상반된 매력의 두 남자로부터 직진 대시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아슬아슬한 비혼 사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인물관계도
그놈이 그놈이다 등장인물 소개
서현주 cast. 황정음
비혼주의자.
그냥 평범한 비혼주의자. 라고 하기에는 예정되어 있던 약혼식에서 장렬하게 비혼식을 치른 전적이 있다. 그녀의 나이 29세의 일이었다. 그로부터 5년이 흘렀다. 혼자 지지리 궁상 떨면서 살 일만 남았다는 어머니의 개탄이 무색하게 나름 잘 먹고 잘 사는 중. 집도 있고 취미도 있고 게다가 능력까지 있어 나름 훌륭하고 만족스럽게 비혼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 더하여 직업도 있으나 꼭 이루고 싶은 다른 꿈 역시 있어서 나름 절실하고 패기롭게 현생에도 매진하고 있다. 그녀의 최종 목표는 웹툰 작가가 되어 인생 2막을 여는 것.
인생 2막을 열기 위해 일단 타협한 현재 직업은 웹툰 기획 PD. 별별 웹툰 작가들의 별별 뒤치다꺼리를 하고 별별 수발까지 드는 역할을 맡았다. 인간은 배신할지언정 노력은 배신하지 않아 그녀의 손을 거치는 작가들은 탑 중 탑만을 찍어왔다. 그렇게 잡초 같은 생명력과 불굴의 투지로 업계 신화를 써내려 가고 있던 중 웬걸. 예상치도 못한 논란으로 웹툰 작가라는 최종목표를 이루기도 전에 백수 직전의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꽃 같은 비혼길에 이 무슨 갑분날벼락인가.
그러나 그것은 재앙의 전조였을 뿐. 뒤이어 생전 처음 보는 남자 황지우와 평생 봐온 남자 박도겸이 되게 적극적으로 끼어들면서 전혀 의도치 않았던 인생 2막이 열리게 된다.
황지우 cast. 윤현민
선우제약 대표이사.
심히 젊은 나이에 보란 듯이 높은 자리를 꿰찼다. 그에 대한 대가는 혹독했으나 지우에게 그깟 왕관의 무게 쯤은 별로 무겁지 않은 것이었다. 타고나기를 영리하고 비상했으니까. 잘난 지우가 이끄는 사업이 상승 곡선을 그림에 따라 세간의 관심은 지대하게 몰렸고 자연스레 그를 둘러싼 항간의 소문 역시 무수해졌다. 그중 요즘 가장 핫한 소문은 ‘황지우 게이썰’. 여자 보기를 돌같이 하는 지우에게 안성맞춤인 타이틀인지라 소문의 크기는 멋대로 부풀어졌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는 그 어떤 것도 해명하지 않은 채 여전히 모든 것이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중.
그런데 요즘 그가 상당히 관심 있게 지켜보는 두 사람이 있다. 서현주라는 여자와 박도겸이라는 남자. 도대체 왜?
박도겸 cast. 서지훈
스타 웹툰 작가.
미모만큼이나 화려하게 데뷔한 이후 주간 연재 1위 자리를 놓쳐본 적 없다. 능력이면 능력 재력이면 재력, 떠나는 여자도 다시 한번 뒤돌아보게 만드는 꽃미모까지. 그러나 너무 빨리 모든 것을 가져버린 도겸에게도 없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가족이었다. 어머니와 아버지만큼은 너무 빨리 도겸의 곁을 떠났다. 그리고 말을 배우기도 전에 혼자 덩그러니 남겨진 도겸에게 손을 내밀어준 것은 다름 아닌 현주와 현주의 부모님이었다. 그 손이 참 따뜻했다. 특히 언제나 네 곁에 있어주겠다면서 빙그레 웃던 현주의 손이 참 따뜻했다. 영원히 잡고 싶을 만큼.
김선희cast.최명길
국내 최고 의료 기관인 세종 의료 재단 이사장. 남편과 일찍 사별 후 홀로 재단을 진두지휘해온 여성 경영인이다. 우아한 미소 뒤에 목표를 향한 실행력과 실행을 위한 잔인함까지 고루 갖췄다. 그러니 남자 형제들을 모두 제치고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아 병원 후계자로 낙점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짧지 않은 인생을 돌이켜봤을 때 원하는 것을 손에 넣지 못한 적도 없었다. 딱 한 번, 단 한 남자를 제외하고는.
그 남자. 아주 오래 전 이름 세 글자 부르는 것도 벅찰 만큼 사랑했던 남자였지만 끝내 가지지 못한 그 남자. 그런데 믿을 수 없게도 그 남자를 다시 본 건 작년 한 뉴스 기사에서였다. 취임과 동시에 선우제약을 비약적으로 성장시킨 젊고 영리하고 전도유망한 젊은 경영인, 황지우. 수십 년이 지났지만 꿈에서도 잊어본 적 없던 얼굴이 거기 그대로 있었다. 그때부터 선희의 가슴 속에는 새로운 욕망이 끓어올랐다. 딸 서윤을 황지우 대표와 결혼시키리라. 오래 전 이루지 못했던 단 한 번의 사랑을 딸을 통해 완성시키리라.
한서윤cast.조우리
세종 의료 재단 이사장 선희의 딸. 빼어난 미모에 더 빼어난 애티튜드. 날 때부터 엄마가 깔아준 푹신한 꽃길을 최고급 구두만 신고 해맑게 걸어왔다. 더 정확히는 ‘엄마가 골라준’ 최고급 구두만 신고 해맑게 걸어왔다. 오늘 입을 옷, 내일 먹을 저녁, 모레 만날 사람까지. 서윤의 모든 것은 엄마 선희에 의해 정해졌다. 엄마의 말을 거역할 필요도 의지도 없는 서윤은 결혼 역시 당연히 엄마가 정해준 남자와 하는 것이었다. 그 남자는 황지우라고 했다. 그는 엄마의 마음에 쏙 들어보이는 남자였지만 서윤에게는 조금의 곁도 내어주지 않는 남자였다.
도무지 틈이라고는 없는 지우의 철벽과 엄마의 닦달에 지쳐만 가던 어느 날. 서윤은 새처럼 자유롭고 싱그러운 남자를 봤다. 그 남자는 박도겸이라고 했다. 그 역시 서윤에게는 조금의 곁도 내어주지 않는 남자였지만 서윤의 마음에는 쏙 드는 남자였다. 그래서 가지고 싶었다. 처음으로 욕심이 났다. 그 욕심을 따라 도겸이 속한 웹툰 개발팀으로 부서를 옮겼고 처음으로 엄마를 속여가며 도겸에 대한 마음을 계속 키워갔지만 곧 알게 되었다. 현주를 향한 도겸의 지극한 마음을. 그런데도 계속 욕심이 난다. 그러면 안 된다는 거 무지 잘 아는데 자꾸 보고 싶다. 아무것도 아닌 그 남자의 말 한 마디가 자꾸 설렌다.
그놈이 그놈이다 줄거리와 등장인물 소개를 보니깐 이 드라마는 비혼주의자 황정음이 가장 중심이구요.
집도 있고 취미도 있고 능력도 있어 비혼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중에 선우제약 대표이사 황지우(윤현민)과 스타 웹툰 작가 박도겸(서지훈)이 적극적으로 끼어들면서 진행되는 이야기 라고 합니다.
저는 비혼주의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결혼은 필수다라고도 생각하지 않아서 그런지 내용이 더
공감 되는 것 같구요.
아마 저와같이 공감하시는 여성분들이 많아서 이런 소재의 드라마가 시작하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집도 있고 능력도 있는 서현주(황정음) 라는 인물이 마냥 부럽습니다ㅋㅋㅋ
그리고 적극적으로 끼어들게 되는 두 남자가 윤현민과 서지훈이라니!!!
완전 이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대표이사와 연하남 사이에서 황정음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저는 인물소개만으로는 도저히 못고르겠고 드라마를 직접 봐야할 것 같습니다ㅋㅋㅋ
둘다 엄청 다른 느낌으로 셀레게 해줄 것 같아요^^
또 그놈이 그놈이다 예고편 보면서
윤현민과 서지훈 닮은 것 같기도 하고 뭔가 익숙한 느낌이 들어서 찾아봤더니
계룡선녀전 드라마를 같이 했더라구요.
연속으로 두편이나 같이 출연해서 신기하네요!
저는 두 배우 다 연기잘하고 호감이라서 반갑고 그렇습니다^^
여기, 아주 여러 가지 이유로 아주 많은 생을 겪고 비혼을 선택한 여자가 있다.
그것만으로도 벅차 24시간 고군분투 중인 그녀에게 생전 처음 보는 남자와 평생 봐온 남자가 한꺼번에 들이닥치면서 평화롭기만 하던 그녀의 삶은 통째로 뒤흔들리기 시작한다.
반드시 비혼을 사수해야만 하는 여자는 이 매력적인 두 남자들과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사랑을 할까?
이 시대에 비혼의 의미는 무엇인지 사랑의 가치는 무엇인지 용감하게 묻고 거침없이 답할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는 세 사람의 애틋한 연애 일대기이자 유쾌한 비혼 성장기이다.
-그놈이 그놈이다 기획의도 중
마지막으로 그놈이 그놈이다 몇부작인지도 찾아봤는데
총 16부작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8주동안 황정음과 윤현민의 로멘틱 코미디 드라마 재밌게 시청할 수 있을 것 같구요.
JTBC 드라마 요즘 재밌던데 이번에 또 하나의 대작 드라마가 타생할 것 같은 예감이 들고요.
그럼 손현주, 장승조, 이엘리야, 오정세 등의 배우가 출연하는
드라마 모범형사 줄거리부터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소개까지 자세히 정리해봤습니다.
먼저 모범형사 줄거리는 진실에 다가가려는 자와 은폐하려는 자들 간의 대결을 담은 리얼한 형사들의 세계를 그린 드라마라고 합니다.
"5년 전 여대생과 형사를 살해한 사형수, 그리고 추호의 의심도 없이 그를 체포했던 형사"
하지만 사형을 앞두고 그들 앞에 진실을 향한 새로운 증거들이 드러난다고 합니다.
갈등의 시간 속에 사형집행은 다가오고 진범은 두터운 가면 뒤에서 미소를 짓는데
의리로 무장한 18년 차 베테랑 형사 강도창(손현주)이 냉철한 경찰대 출신 엘리트 형사 오지혁(장승조)과 만나서 진실을 쫓게 되는 이야기 입니다.
사형집행을 앞두고
새로운 증거들이 나타난다고 하는데 진범을 쫓는 강력반 형사와 엘리트 형사라니
여기에 사회부 기자 이엘리야까지
완전 줄거리만 봐도 흥미진진하지 않으신가요??
모범형사 인물관계도
모범형사 등장인물 소개
강도창 cast. 손현주
남/45세/인천 서부경찰서 강력2팀 형사
“내가 남성호르몬이 부족하다고? 나 강력팀 형사야” 과학수사도 아니다. 뛰어난 추리능력도 없다. 땀과 발품을 믿는, 터프함과 의리로 무장한 18년 차 형사. 이혼한 여동생 먹여 살리랴, 범인도 잡으랴, 밑에 애들 용돈도 챙겨주랴, 빡빡한 현실에 치여 살던 어느 날. 5년 전 자신이 체포해 사형까지 언도 받게 한 이대철의 딸 이은혜를 납치하고 살해했다는 살인범이 자수를 한다. 여기에 이대철의 무죄를 입증하는 증거가 날라들기 시작하고, 5년 전 수사 당시 숨겨졌던 비밀들이 하나씩 밝혀진다. 만약 이대철이 무죄라면, 자신뿐 아니라 함께 수사를 했던 동료 경찰부터 검사, 판사까지 책임을 피할 수는 없다. 하지만 강도창은 형사로서의 양심의 목소리를 따라 이대철의 무죄를 향해 뛰기 시작한다. 순진하게 믿었던 정의란 가치 때문이 아니다. 진범을 찾아서 죗값을 받게 한다고 통쾌한 세상이 오는 것도 아니다. 강도창은 그 어떤 이유로도 도저히 포기할 수 없는 ‘모범형사’에 대한 이상향을 찾아간다.
오지혁 cast. 장승조
남/33세/인천 서부경찰서 강력2팀 형사
“이 사건이 정 껄끄러우시면 저 혼자 움직일 게요” 서울청 광역수사대에서 8년을 보내고 1년의 휴직 후 인천서부경찰서로 복귀한 경찰대 출신 엘리트 형사. 인간미는 떨어지지만, 사사로운 감정 대신 날카로운 현장 파악 능력과 범인의 심리를 읽는 통찰력으로 범인을 잡는다. 오지혁의 냉철함 속엔 칼이 들어 있다. 어린 시절, 자신이 보는 앞에서 아버지가 살해당했다. 뒤이어 어머니도 우울증으로 잃었다. 인천 거부인 큰아버지 오정수의 집에서 사촌형인 오종태와 함께 그늘진 청소년기를 보내야 했다. 이러한 불우한 시절과 범죄자에 대한 분노는 그를 경찰로 만들었다. 큰아버지의 유산을 물려받아 1년 여 간 무의미하게 자기 자신을 소비하던 오지혁은 내면의 상처를 잊기 위해 형사라는 일상으로 복귀한다.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이성보다 감성에 호소하던 파트너 강도창과 강력팀 형사들, 그리고 사형수 이대철의 과거 범죄를 둘러싼 무죄의 증거들. 오지혁은 처음엔 단순히 형사로서 이대철 사건을 처리하려 한다.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강도창도 이해하지 못한다. 하지만 사건이 자신의 어린 시절을 짓밟았던 사촌형 오종태와 관련돼 있다는 증거가 나오면서 점점 사건 속으로 빠져들고, 결국 파트너 강도창, 정한일보 진서경 기자와 깊숙이, 더 깊숙이 들어가게 된다. 차가운 시선으로 어린 시절 상처를 가린 그의 가슴은 진실, 그리고 인간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갈구하고 있다.
진서경 cast. 이엘리야
여/31세/정한일보 사회부 기자
“진범이... 이대철이라고 확신하십니까?” 남보다 조금 늦었지만, 본사가 아닌 인천 주재 기자였지만 상관없었다. 본사 기자가 아니라는 약간의 열등감 따윈 당찬 성격으로 극복한다. 진실을 파헤치고, 억울한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기자라는 직업, 그리고 정한일보라는 조직에 대한 자부심 덕분이다. 학교 선생님이었던 진서경은 조직 비리를 내부고발 했다가 부당한 징계를 받은 아버지를 잃고 진로를 바꿨다. 진실을 찾아 기사로 아버지의 억울함을 풀어준 정한일보 유정석 기자처럼 되고 싶었다. 비록 본사는 아니었지만, 묵묵히 혼자서 돌파하는 힘으로 김기태 인천지검장를 구속시키는 결정적인 기사를 내보내기도 하고, 그 어렵다는 본사 입성에도 성공한다. 하지만 자신이 구속시킨 김기태 검사장이 전한 한 마디, “이대철은 무죄”라는 그 한 마디가 기자 진서경을 뒤흔든다. 기자로서의 직감으로 사건을 파헤치지만, 진실은 드러날 듯 모습을 감춘다. 제보자는 숨진 채 발견되고, 사건은 미궁으로 빠져든다. 고민하고 갈등하던 진서경은 진실을 외면하고 침묵하는 비겁자들에 맞서기로 한다. 이번에는 혼자가 아니다. 뼛속까지 경찰 강도창, 차갑지만 상처가 가득한 오지혁이 진서경과 함께 한다. 그들은 형사로, 진서경은 기자로 서서히 사건의 실체에 접근한다.
오종태 cast. 오정세
남/39세/인천부동산신탁 대표
인천 최대 거부 오정수의 아들. 아버지가 죽자 모든 재산을 물려받았다. 그에게 선악(善惡)은 없다. 선악이란 그저 힘없는 놈들이 자신들을 보호하기 만든 기준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인간은 ‘1000원을 가진 새끼’. ‘1억을 가진 놈’. ‘100억을 가진 분’으로 구별될 뿐. ‘1000원을 가진 새끼’는 1000원짜리 목숨을 가진 비루한 인간이라고 생각한다. 오종태는 오지혁을 1000원짜리로 봤다. 사촌이란 이름으로 자신에게 빌붙는 기생충이라고. 하지만 왜일까, 아버지가 오지혁의 명석함과 냉철함을 좋아해서였을까, 오종태는 오지혁을 만날 때 마다 그놈의 기세에 눌리는 게 자존심이 상하고 기분이 더럽다. 그런 오지혁이 형사가 돼, 숨진 채 발견된 여대생 윤지선 사건을 파헤친다는 사실이 신경이 쓰이지만 오종태는 결코 두려워하지 않는다. 자신에겐 평생 써도 모자라지 않을 돈, 그리고 뒤를 든든하게 지켜줄 권력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오종태는 그렇게, 이대철 사건의 진실을 하나씩 지워나간다. 자신을 향해 달려드는 강도창과 오지혁, 그리고 진서경을 밑으로 깔아보면서.
유정석 cast. 지승현
남/44세/정한일보 사회부 부장
‘정한일보 사회부장이자 인천 지역 4선 의원이자 차기 법무장관 유정렬의 막내 동생’. 화려한 이력만큼 권력의 중심에 서 있는 유정석이지만, 그에 못지 않은 실력도 갖추고 있다. “평범한 팩트 속에는 비범한 팩트가 숨어있다”는 지론처럼, 그의 기사는 감정에 호소하지 않았다. 평범해 보이지만 문장 하나하나에 묵직한 울림이 있다. 사리를 판별하는 능력과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는 존재감으로 모든 후배 기자들의 신뢰와 존경을 받는다. 형 유정렬을 위해서라면 언제든 두 팔 걷어붙이며, 결국 함께 형제는 함께 성공가도를 걷는다. 하지만 그 안엔 평생 잊을 수 없는 뼈아픈 과거가 있다. 그리고 유정석은 그 과거로 인해 평생 감춰야만 하는 비밀을 간직하게 된다.
모범형사 줄거리와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소개까지 보고 나니깐
손현주, 장승조의 수사와
또 같이 협조하게 되는 사회부 기자 이엘리야 이렇게 세명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가 가장 기대되구요.
14년 차 생계형 독수공방 싱글맘 앞에 나쁜데 끌리는 놈, 잘났는데 짠한 놈, 어린데 설레는 놈, 무서운데 섹시한 놈이 나타나며 펼쳐지는 '사남(4男)초가 리부팅 로맨스' 드라마 라고 합니다.
14년차 싱글맘이 송지효
그리고 그 앞에 나타난 4명의 남자가 손호준, 송종호, 구자성, 김민준 이라고 하는데요.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 소개 보시면 내용이 조금 더 자세히 이해됩니다.
우리 사랑했을까 인물관계도
우리 사랑했을까 등장인물 소개
노애정 cast. 송지효
영화사 [엄지필름] 프로듀서
애.정. 평생 애정만 받고 살라며 돌아가신 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 하지만 성이 노, 勞(일할), 老(늙을)인 바람에 NO애정이 된 불운한 케이스. 영화가 좋아 영화학도가 되겠다며 한국대 연영과의 캐발랄녀로 이름을 떨치던 그녀가, 인생 계획에도 없던 ‘싱글맘’이 될 줄은 상상도 못 한 일. 처음엔 고민할 여지도 없이 아이를 지울 셈이었다. ‘초음파로 아기의 심장 소리를 들으니 도저히 못지우겠다’ 라던 말. 그때까지도 우스운 말이었으니까. 하지만 어느 순간 애정은 깨달았다. 아이를 가진 그 순간부터 이미 엄마가 되어버렸단 사실을. 혼자서 애정을 떳떳하게 키워온 자신의 엄마처럼, 그녀 또한 엄마의 길을 갈 수밖에 없단 사실을. 자신의 엄마처럼 ‘아기’도 ‘인생’도 절대 포기하지 않은 그런 ‘엄마’가 돼보겠다고 이를 악물었다. 괜찮아. 내 이름은 애정이니까. 아버지 말씀처럼 애정 가득한. 노애정!!
그러나 14년 후. 2020년.. 현실은 독수공방 14년 차.. 37세 극빈녀 노(NO)애정. 대학 중퇴 스펙으론 엄두도 못 낼 대형 영화사 엄지필름에 전격 취업! 했을 때까지만 해도 희망찼다. 비록 현실은 계약직 경리였지만, ‘영화사’ 이름이 찍힌 명함을 갖고 사는 게 어디냐.. 싶었으니까. 하지만 믿었던 회사 대표가 뒤통수를 쳤다. 보증사기. 덕분에 뒤집어 쓴 빚만.. 합이 10억 5천?!!!!!! 설상가상 이 절대 절명의 위기에 벗어 날 수 있는 키가 웬 놈들 손에 쥐어있다니?? 애정의 인생엔 갑자기 네 명의 남자들이 등장하고, 놈×4들과 말로만 듣던 ‘썸’에 휘말리게 된다! 심지어 이 남자들.. 애정이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14년 전 과거와 끈질기게 얽혀있다? 게다가 이놈들, 너도나도 애정 마음 좀 얻어 보겠다고 난리 브루스다!! 누가 보면 아닌 밤중 웬 남자 복이냐, 하겠지만 복? 아니다. 이것은 분명 신이 내린 가혹한 테스트!! 그녀 인생의 독엔 밑이 빠졌는지, 도대체가 ‘애정’이 채워질 겨를이 한 번도 없었으니까!
오대오 cast. 손호준
필명 '천억만' 베스트셀러 소설가
나쁜데 끌리는 놈. 베스트셀러 소설가이자, 헐리웃에서 메가 히트까지 치고 온 시나리오 작가. 펜과 종이로 하는 일엔 천재적이지만, 기계, 음식, 패션 등등 그 외적인 모든 분야에선 무능하기 짝이 없다. 이 와중에 쓸데없이 수려한 그의 외모는 이 극단적인 장점과 단점 사이에 묻혀 늘 빛을 발하지 못한다. 심지어 ‘근.자.감’이란 게 늘 과하게 흘러넘쳐 재수가 없단 오해를 사기 일쑤. 역시 중간이란 게 없는 이 남자.
그의 절절한 멜로 대사에 안 우는 남자 없고, 안 설레는 여자 없다. 그동안 당최 얼굴을 공개하지 않았기에, 항간엔 산전수전 다 겪은 노쇠한 작가라는 둥, 멜로를 위해 태어난 천재 십 대 작가라는 둥, 출처를 알 수 없는 루머까지 돌고 또 돈다. 영화의 초대박 성공으로 이전에 썼던 원작 판권까지 사들이겠다는 영화사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베스트셀러 소설가로도, 영화 시나리오 작가로도 동시에 성공해 몸값 고공 행진을 펼치고 있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메일함에서 낯익은 이름을 발견하게 된다. 제발 한 번만 자신과 작업을 해달라는 엄지필름 노애정PD의 간곡한 섭외 메일. 노애정.. 설마.. 그 노애정?? 대오는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이 상황에 조금씩 전율이 느껴진다. 확인 사살을 위해, 집착적 검색 끝에 어느 블로그에서 찾아낸 사진 한 장. 사진 속에 있는 그렇게 찾았던 여자의 얼굴이 있다. 철렁... 맞다. 내가 아는 그 노애정!
류진 cast. 송종호
모든 게 완벽한 톱스타
잘났는데 짠한 놈. 쏭엔터의 대표 배우이자, 국민 남사친이라는 수식어로 나날이 인기 급상승 중인 톱배우. 외모면 외모, 성격이면 성격, 능력이면 능력.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이 남자! 류진이란 인간, 너무나 완벽하도다! 그러나, 실상을 알고 보면 또 놀랍도다! 뭐든 타고난 것 같아 보여도, 그는 실은 엄청난 노력파다. 주변 시선에 병적으로 집착하는 완.벽.주.의. 중증 환자에, 완벽한 선택을 위한 최대 부작용인 ‘결정장애’ 까지. 그럼에도 그는 언제나 베스트를 위해. 모든 걸 괜찮은 척, 타고난 척 연기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연마된 연기력이 현재의 톱배우 류진을 만들었으며, 그는 어느새 ‘류느님’이 되어 있었다.
수많은 노력의 땀방울이 모여, 그의 눈앞엔 오랫동안 기다려온
헐리우드행 티켓이 눈앞에 놓인 그 순간, 그에게 일생일대의 선택이 찾아온다. 14년 만에 노애정을 만나게 된 것. 심지어 그녀가 같이 영화를 만들자고 한다. 늘 마음 한 켠에 묻어뒀던 그녀가, 꺼내고 싶어도 꺼내볼 수 없던 노애정이! 순간 류진의 눈빛이 변한다. 이번 결정은 정말 제대로 해볼 테다. 이번만큼은 절대 놓칠 수 없으니까. 노애정 널 그냥 두고 볼 수 없을 것 같으니까!
오연우 cast. 구자성
한박중학교 체육교사
어린데 설레는 놈. 오연우라 쓰고 선샤인이라 읽고 싶은 남자. 혹자는 그가 지구의 온난화 현상을 만드는 게 아니냐 말할 정도. 시종일관 따스한 미소 때문인지, 연우의 학교 학생들에게 그는 준 연예인급으로 대우.
이렇게 완벽한 그가 결혼을 왜 안 했는지 묻는다면? 글쎄.. 첫사랑을 못 잊어서? 맞다. 그에겐 잊지 못한 첫사랑이 있다. 고딩 시절, 근처 단골 목욕탕 집 딸이었던, 그보다 3살 많은 대학생 누나. 그는 과거에 신문에도 등장하는 농구 영재에, 수많은 소녀 팬들을 거느리고 있었던 고딩계 스타였지만, 농.알.못 그녀에게만큼은 그냥.. 뭐 키 큰 고딩 정도였다. 연우는 그게 좋았다. 자신을 보이는 것 그대로 봐주는 여자여서. 그녀의 이름은 노애정이었다.
그런데 딱 14년 만에 누나를 다시 만났다. 그가 담임을 맡고 있는 반에, 그것도 새로 전학을 온 학생의 엄마로 우연히. 출근길 버스정류장에서 또 우연히. 그렇게 ‘우연’이 계속되자, 연우는 한 번 더 우연을 만들기 위해, 그녀의 출근 시간에 맞춰 몰래 버스정류장을 서성거렸다. 그 옆에서 천천히 함께 걷고 싶어서. 힘들면 같이 쉬어가고, 바쁠 땐 같이 뛰어가고. 그렇게 응원하고 싶어서. 위로하고 싶어서. 사랑하고 싶어서.
구파도 cast. 김민준
[나인 캐피탈] 사장
무서운데 섹시한 놈. 고아였던 그는 오로지 맨주먹 하나로 거친 풍파를 다 이겨내며 십대를 보냈다. 말수가 적고 어딘가 슬픔을 담고 있는 그의 눈빛은 그의 어려웠던 유년시절을 추측케 한다. 세월이 흘렀고 어둠의 세계에서 손을 턴 후, 한국에 자리를 잡았다.
그런 그에겐 아들이 하나 있다. 태어나 아버지의 냄새조차 맡아 본 적 없는 고아 출신 구파도가 아버지가 된다는 건 넌센스였다. 평생 양육이라곤 받아 본 적 없는 그가 육아라니? 어떻게 키우는 것이 잘 키우는 것일까. 모르니 책으로 배운다. 하지만 글로 배운 육아가 통할 리 없다. 더군다나 아들 동찬은 아버지인 파도와 눈만 마주쳐도 동공 지진, 털끝만 스쳐도 후다닥 숨기 바쁘니. 파도는 동찬을 멋지고 강인하게 키우고 싶지만, 늘 야생에 던져진 작고 나약한 토끼처럼 겁 많은 아들 때문에 맘이 아프다.
그러던 어느 날, 채무자를 쫓다가 덤탱일 쓰고, 빚더미에 나앉은 보증인 노애정을 만나게 된다. 그녀에게서 누군가를 떠올리게 하는 알 수 없는 끌림을 느끼게 된 파도. 결국 홀리듯 그녀의 영화에 투자를 제안했다. 처음엔 누군가와 닮아서, 그러다 그녀가 궁금해서, 그러다 위태위태해 보이는 그녀가 삶의 의지를 놓아 버릴까 봐서. 파도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녀를 일으키고 싶다.
주아린 cast. 김다솜
'아시아의 엔젤' 톱배우
‘국민엔젤’ 아니 ‘아시아의 엔젤’ 수식어의 주인공. 아름다운 외모는 물론, 유명 영화제에서 당당히 여우주연상까지 거머쥔 연기실력까지. 그야말로 완벽해 보이는 그녀지만, 그 누가 알까. 그 모든 것이 다 뼈를 깎는 노력이었단 사실을. 청순가련형 이미지로 빡세게 관리 후, 나이 쬐~끔 속이고, 방송용 나이로 CF 데뷔. 이후, 그 이미지 덕에 착하고 순한 천사 역할만 맡다 보니 50, 60대 어르신 팬들 한껏 잡고! 영화 여주인공을 맡으면서 ‘아시아의 첫사랑’으로 완전 대박. 이후, 무슨 옷이든 입었다 하면 품절 대란을 일으키는 자타공인 패셔니스타로 2040 젊은 팬들 또 잡고!
이쯤 되면 영화계 타고난 금수저라 볼 수밖에.
그런 그녀에게 ‘TV는 사랑은 싣고’가 부활한다면, 꼭 찾고 싶은 남자가 있다. 날라리 주아린을 백白화시켰던 유일한 남자. 그리고 홀연히 자취를 감춘 한 남자. 그렇게 시간이 흘러, 아린은 SNS에서 낯익은 남자의 얼굴을 보게 되는데.. 순간 아린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한다. 14년 전 그때처럼!
우리 사랑했을까는 송지효와 네명의 남자들 이야기 라서 그런지 역시나 등장인물이 많습니다. 나쁜데 끌리는 놈부터 잘났는데 짠한놈, 어린데 설레는 놈 무서운데 섹시한 놈까지 4명이 다 송지효를 좋아한다고 하니 마지막에는 누구와 로맨스가 이어질지가 가장 궁금하구요.
그리고 송지효에게는 딸이 있는데 딸의 아빠가 누구일지도 궁금합니다.
(아마 손호준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보는데
그냥 손호준이였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램이 큽니다ㅋㅋㅋ)
송지효와 4명의 남자배우라서
비중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송지효x손호준!!!!
강력하게 밀어보겠습니다ㅋㅋㅋㅋ
믿었던 회사 대표가 뒤통수를 치고 빚까지 뒤집어 쓴 노애정(송지효)에게 14년 전 과거와 끈질기게 얽혀있는 손호준, 송종호, 구자성, 김민준 4명의 남자와 애정가득한 이야기가 펼쳐질지
취업 대신 출마를 선택한 취준생 구세라와 좌천당한 엘리트 사무관 서공명이 불량 정치인들을 응징하는 오피스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라고 합니다.
취업대신 출마를 선택한 취준생 구세라가 나나이고
엘리트 사무관 서공명은 박성훈이 맡았습니다.
공개된 포스터를 보니깐 나나는 또라이
박성훈은 싸가지 이렇게 한마디로 정의되나 봅니다ㅋㅋㅋ
“출사표”는 1년짜리 계약직 구의원이 된 청춘의 취업기이자 생활 밀착형 정치극이다. 세상을 바꾸겠다는 정치적 야심이 아닌 1승이 간절한 취준생의 마음에서 시작한다. 노머니 저스펙 흙수저인 정치 무식자가 구의원이 되어 불량 정치인들의 잔치판을 통쾌하게 뒤엎는 바보의 1승을 꿈꾼다.
우리 동네를 위해 악으로 깡으로 싸우는 구의원 1명쯤은 꼭 있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담아, 출사표를 던진다.
출사표 기획의도 中
드라마 출사표 인물관계도
출사표 등장인물 소개
구세라 (여, 29세)_나나
“그거 내가 해보려구요. 1년에 90일 출근하고 연봉 5천 먹는 구의원!”
#마원구_29년산 #민원왕_불나방 #노머니_저스펙_흙수저 #능청 #허세
초, 중, 고, 대학교까지 같은 동네에서 다닌 29년산 마원구 토박이. 지난 15년간 ‘불나방’이라는 아이디로 구청에 각종 민원을 넣어온 자칭 세금 파수꾼, 타칭 오지랖 대마왕. 허세와 능청은 기본. 돼지파티와 먹고 바로 눕기를 즐기는 한량 기질이 다분하며, 뭘 배워도 폼은 그럴듯한 빠른 학습 능력을 지녔지만, 쓰레기 체력이라 빨리 방전되는 태생적인 한계가 있다. 그래도 불나방 같은 열정과 집념으로 꽂히면 일도, 사랑도 겁 없이 뛰어든다.
한때는 무협 만화 “삼국지”로 강호의 영웅처럼 살고 싶었고, “슬램덩크”로 스포츠 정신을 배우고, “코난”으로 진실을 밝히는 탐정을 꿈꿨다. 그러나 평화로운 2D 세상에 비해 3D 현실 세계는 너무 거칠고 험난했다.
잘못된 일에 분노하면 현실은 해고였다. 세라만 연쇄 퇴사러가 되었다. 인턴, 계약직, 파견직, 사무보조, 아르바이트를 뫼비우스의 띠처럼 돌고 돌며, 갑은 꿈도 못 꾸고 을도 아닌, 병, 정 어딘가에 처박힌, 성공보다 실패가 많은 청춘이다.
어느덧 스물아홉. 이제 서류 통과율도 낮아졌다. 잦은 퇴사 탓에 경력은 꼬일 대로 꼬여 버렸고, 바쁜 남자친구 민재는 애인이라기에는 랜선 친구에 가깝다. 그저 내 사랑, 내 가족, 내 친구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싶을 뿐인데.
“1년에 90일 만 일하면서 월급 300씩 주는 데 없을까?” 세라의 머리에 공명이 했던 말이 스쳐 지나간다. 신도 만들어 놓고 잊어버렸다는 꿀 직장. 바로 구의원! 나 같은 정치 무식자가 오히려 꼰대 아저씨들보다 더 잘할 수 있다고! 게다가 연봉 5천인 꿀 직장인데 한 번 좀 뽑아 주라! 지금까지 돈 한 푼 안되던 민원왕 ‘불나방’ 타이틀로 취업 틈새시장을 공략한다!
취업 대신 택한 출마! 급여생활자 대신 택한 정치인의 길이다. 이번에는 쫓겨나지 않고 임기 마지막까지 버티리라, 하지만 그 길이 거칠고 또 험난하다. 과연 소시민의 엔진으로 이 길을 버틸 수 있을까?
그래서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줄거리부터 몇부작,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소개 등 정리해봤습니다.
(다수의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먼저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줄거리는 가족 같은 타인과 타인 같은 가족이 오해를 극복하고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아래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 소개도에서 줄거리 더 자세히 설명해드릴게요!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인물관계도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등장인물 소개
김상식 (아버지, 트럭운전사) / 정진영
"잠깐 졸고 깨어난 것 같은데 거울 속의 나는 왜 이렇게 늙어 있나?”
부모 없이 할머니와 단둘이 울산에서 살았다. 중학교 때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서울로 올라와 돈을 벌었다. 중학교도 제대로 졸업하지 못했다. 학벌은 짧지만, 감성은 풍부한 대책 없는 낭만파. 풀 한 포기, 들꽃 하나에도 흔들린다.
대학교 우유배달 시절 진숙을 만났을 때, 삶의 이유를 찾았다. 사랑하면 닮아가야 하는데, 무식한 자신을 바꾸기 위해 몰래 책을 읽는다. 자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할 때마다 자신보다 어른이 된 기분이 들었다.
자식 셋을 대학에 보내고, 아파트를 사고(융자포함), 꿈에 그리던 자가 트럭을(융자포함) 샀다. 트럭운전만 25년. 운전한 거리를 합치면 지구를 몇 바퀴는 될 거다. 하필이면 명절, 연말연시, 휴가철이 성수기다. 그래서 가족들끼리 보내는 그 시기를 아주 잠깐 얼굴만 비췄다. 그때마다 외로웠다. 가족들은 이미 자신과 멀어져 있다.
50이 넘어서부터 말이 없어졌다. 산이 좋아졌다. 최근에는 밤 산행의 매력을 알았다. 평생 일만 했는데, 일이 줄어 취미 생활을 조금 많이 한다고, 돈을 조금 못 벌어온다고, 아내가 졸혼을 요구했다.
이진숙 (어머니) / 원미경
"남편이 늙은 얼굴로 나를 보며 설레어 한다.”
평생 살림만 했다. 남들은 늙는 게 싫다는데, 어느 순간 오히려 빨리 늙고 싶었다. 아마도 그때, 이혼을 생각했던 것 같다. 세상이 바뀌었다. 언제부턴가 유행처럼 나이 든 부부들의 “졸혼”이라는 말이 나왔다.
자식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혼자 살 수 있는 것. 그게 내가 원하는 것이다 싶었다. 오피스텔도 알아봤다. 혼자 살 수 있다. 진숙은 처음으로 자신의 미래가 설렌다.
그런데 남편 상식이 막내아들 지우보다 어려졌다. 거짓말은 아닌 것 같다. 22살 이전까지는 모든 걸 기억한다. 진숙이 잊었던 것들을 매일매일 꺼내놓는다. 대학가요제 이야기에 슬쩍 눈물이 맺히기도 한다.
인생 2막의 계획은 이렇게 미뤄졌다.
김은주 (큰 딸, 전직 변리사. 현직 주부) / 추자현
"당신을 이해해보려고 했지만, 포기했어. 단 한 번이라도 진짜 행복했던 적이 있었어?”
명문여대를 나와 최근까지 변리사로 일하다 퇴사했다. 자신의 고민을 누군가에게 털어놓지 않는다. 자존심이 강하고, 이성적이고 논리적이다. 어머니, 여동생, 남동생을 포함,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차갑고 냉정하다. 단, 아버지 상식에게는 예외다. 유일하게 아버지에 대해서는 너그럽다. 노동을 하는 아버지의 정직한 삶을 응원한다.
태형과 결혼 후, 평범한 삶을 꿈꿨다. 임신을 하기 위해 노력했었다. 40대가 가까이 되면서 포기했다고 선언했지만, 사실은 포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번번이 임신에 실패하고, 태형은 점점 멀어졌다. 10년 후의 자신과 태형의 모습을 상상하기가 힘들다. 우리는 여전히 부부일까? 그것조차 답할 수 없다.
왜 그럴까? 우리 부부 사이에 뭔가 있다. 그게 무엇인지 알 수 없다.
김은희 (작은 딸, P&Fbook 출판사 팀장) / 한예리
"이제 그렇게 살지 않을 거야. 막 살아볼 거야. 내가 원하는 걸 가질 거야”
첫째와 셋째 사이의 둘째. 내 마음보다 남의 마음을 살피는 데 더 익숙하다. 가족 모두와 1:1 놀이문화를 가지고 있다. 아버지와 코인노래방, 어머니와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보기, 막내와는 온라인 게임하기 등. 단, 큰언니 은주는 예외다.
이과생인 언니와 문과생인 자신은 달라도 너무 다르다고 생각한다. 잘나가는 언니와 달리, 서울 근교 대학 국문과를 졸업하고 아르바이트와 백수를 전전하다가 겨우 출판사에 취직했다.
배려왕이란 별명답게 출판사 안에서는 고민 상담가가 되기도 한다. 자기의 시간을 선뜻 내준다. 양보하는 게 편하고, 웬만한 일은 호탕하게 웃어넘기고, 진짜 원하는 건 내 것이 아니라고 미리 포기하며 살았다. 마음이 약해서 사람을 잘 믿고, 잘 휘둘린다.
그러던 중 출판사에 새로 부임한 부대표 임건주를 만난다. 잊고 살았던 연애 감성을 깨워준 사람. 문제는 이런저런 소문으로 가득한 미스터리의 남자란 것. 그래도 은희는 건주를 잡고 싶다. 남사친 찬혁의 연애코치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런데 하필 이때, 아버지 기억은 왜? 22살 청년이 되어 있는가?
김지우 (막내아들. 황금거위 미디어 직원) / 신재하
"성격 좋다고? 화낸다고 바뀌는 거 있어? 하마터면 열심히 살뻔했네 라는 책이 최고야”
여자사람 친구들이 그랬다. 내가 다른 남자들에 비해 젠더 감성이 풍부하고, 꼬인 게 없고, 쓸데없이 남성성을 내보이지 않은 것은 두 누나와 어머니 덕이라고. 내 장점이 왜 누나와 어머니 덕인지 모르겠지만, 상관없다. 나는 꽤 괜찮은 사람이고 싶다.
짝사랑에는 관심 없다. 나한테 전혀 관심 없는 여자에게 매달리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찬혁이 형을 좋아한다는 윤서영이라는 까칠한 여자애가 자꾸 눈에 들어온다.
이 와중에 22살이 되어 깨어난 아버지는 가족 중에 나와 가장 말이 잘 통한다고 나를 기다린다. 기억을 잃기 전에는 그토록 과묵했던 아버지 아닌가? 아버지께 졸혼을 요구하신 어머니, 아버지가 아프신데 갑자기 여행을 다니는 큰누나, 무슨 일인지 정신없는 작은누나.
도대체 우리 가족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박찬혁 (황금거위 미디어 대표) / 김지석
"나한테 다 말해. 내가 기꺼이 휴지통이 되어줄게”
부부 교사 밑에서 자라 스스로 혼자 컸다고 말한다. 부부 교사라 아버지, 어머니 역할이 모호했다. 그때그때 시간이 날 때마다, 아버지가 어머니 역할을 하기도 했고, 어머니가 아버지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 영향인지 남녀의 구분이 없고, 고정관념, 관습, 차별 등에서 자유롭고, 독립적이다.
국문학과에 진학했지만, 사진작가가 꿈이었다. 관찰을 좋아해서 사진을 찍게 된 건지, 사진을 좋아해서 관찰을 하게 된 건지 모르겠지만, 사람을 잘 관찰하고 그 사람이 숨기는 마음도 잘 알아차린다. SNS, 포털에 광고 영상을 찍어주며 번 돈으로 마침내 ‘황금거위’ 회사를 차렸다. 자신의 전 재산을 걸고 회사에 투자하고 있다. 그 와중에 은희의 연애코치까지 맡게 됐다.
“은희 너 바람둥이 수업 진심이야?”
연애코치를 빙자해서 은희와 멀어져 버린 4년을 연결하려고 하는 걸까? 사물은 카메라를 갖다 대면 선명하게 보인다. 찬혁은 지금까지 꽤 선명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은희와 관계는 대학 시절에도, 지금도 단 한 번도 선명한 적이 없는 것 같다.
엄마가 졸혼을 선언하고 며칠 뒤 트럭운전을 하는 아빠는 밤 산행을 가게 되구요. 그러다 사고로 인해 다음 날 병원으로 이송 된 아빠는 기억을 잃었습니다. 22살로 기억하고 있구요. 또 아빠가 사고당한 주변에서는 대량의 수면제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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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첫째 딸인 은주는 의사인 남편과 결혼했는데
번번이 임신에 실패해 남편과도 멀어졌는데요.
결국은 각방을 쓰게되고 숨기는 게 많아 보였던 남편은
알고보니 게이였습니다ㅠㅠ
은주는 난임 시술 받으면서 아이를 갖기위해 노력했는데 남편은 원하지 않았던 거였는데요.
추자현이 정말 연기를 미치도록 잘 해서 더 공감가고 그렇습니다ㅠㅠㅠㅠ
아 그리고 첫째딸은 엄마가 임신한 상태로 결혼을 해서 출생의 비밀도 있어요ㄷㄷㄷ
그리고 둘째 딸 은희는
새로온 회사 부대표와 사고를 치게 되고
이 사실을 남사친인 찬혁(김지석)에게 털어놓고 상담을 받습니다.
하지만 부대표(신동욱)에게는
9년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구요!!!
정말 반전의 반전ㅋㅋㅋㅋ
그러면서 은희한테 만나자고 하는 나쁜x이지만 신동욱이라 미워할 수 없는 그런 캐릭터 입니다ㅋㅋㅋㅋ
여기서 또 둘째 딸 은희와 찬혁이도 사연이 있는데
은희는 9년간 사귄 남친이 바람을 피워서 헤어졌는데
친구였던 찬혁이가 3년동안 바람피우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이야기를 해주지 않아서
절교하고 4년만에 다시 재회를 하게 된 상황입니다.
근데 남사친이라고 생각했던
은희와 찬혁이 앞으로 변화가 예고되어있어서
이부분 어떻게 될지 제일 기대하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예리도 연기 정말 잘해서 이번 드라마보고 반했습니다.
정말 연기구멍 1도 없는 드라마라서 그런지
더 몰입되고 빠져보게 되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는 총 8회까지 방영이 되었구요.
몇부작일지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텐데 16부작입니다.
딱 중간까지 왔어요!
그래서 오늘 방영되는 9회부터는 2막 시작이라서
초반에는 몰랐던 가족, 사람들의 관계와 비밀이 밝혀지는 회차였다면
다음부터는 밝혀진 관계와 비밀을 어떻게 풀어갈지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합니다.
변모하는 가족들의 감정 변화를 따라간다면
이 드라마를 더욱 재밌게 시청할 수 있을 거라고 하니깐
앞으로도 재밌게 시청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9회 예고
평생 묻어두려 했던 비밀을 은희가 알게 되고, 진숙은 은주와 함께 옛날에 살던 동네를 찾는다. 찬혁의 회사로 대학 동창 커플이 돌사진을 찍으러 오고, 그 시절 은희와의 일을 떠올리게 되는데... 건주는 휴가로 회사를 오래 비우게 되고, 은희는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기로 마음먹는다. 상식은 기억이 돌아오자 진숙이 봉사활동을 하는 요양원을 찾아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