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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줄거리 / 몇부작 / 인물관계도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소소한 가족드라마인줄 알았는데

전혀 생각했던 그런 가족드라마가 아닌

반전과 예상치 못한 전개로 요즘 계속 최고시청률을 갱신하며 인기있는 드라마인데요.

 

부부의세계 대신에 이 드라마를 가족의 세계라고도 부르더라구요!

 

어떤 드라마일지 너무 궁금하시지 않은가요?

그래서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줄거리부터 몇부작,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소개 등 정리해봤습니다.

(다수의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먼저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줄거리는
가족 같은 타인과 타인 같은 가족이 오해를 극복하고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아래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 소개도에서 줄거리 더 자세히 설명해드릴게요!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인물관계도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등장인물 소개

 

김상식 (아버지, 트럭운전사) / 정진영


"잠깐 졸고 깨어난 것 같은데 거울 속의 나는 왜 이렇게 늙어 있나?”

부모 없이 할머니와 단둘이 울산에서 살았다. 중학교 때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서울로 올라와 돈을 벌었다. 중학교도 제대로 졸업하지 못했다. 학벌은 짧지만, 감성은 풍부한 대책 없는 낭만파. 풀 한 포기, 들꽃 하나에도 흔들린다.

대학교 우유배달 시절 진숙을 만났을 때, 삶의 이유를 찾았다. 사랑하면 닮아가야 하는데, 무식한 자신을 바꾸기 위해 몰래 책을 읽는다. 자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할 때마다 자신보다 어른이 된 기분이 들었다.

자식 셋을 대학에 보내고, 아파트를 사고(융자포함), 꿈에 그리던 자가 트럭을(융자포함) 샀다. 트럭운전만 25년. 운전한 거리를 합치면 지구를 몇 바퀴는 될 거다. 하필이면 명절, 연말연시, 휴가철이 성수기다. 그래서 가족들끼리 보내는 그 시기를 아주 잠깐 얼굴만 비췄다. 그때마다 외로웠다. 가족들은 이미 자신과 멀어져 있다.

50이 넘어서부터 말이 없어졌다. 산이 좋아졌다. 최근에는 밤 산행의 매력을 알았다. 평생 일만 했는데, 일이 줄어 취미 생활을 조금 많이 한다고, 돈을 조금 못 벌어온다고, 아내가 졸혼을 요구했다. 

 

 

이진숙 (어머니) / 원미경 


"남편이 늙은 얼굴로 나를 보며 설레어 한다.”

평생 살림만 했다. 남들은 늙는 게 싫다는데, 어느 순간 오히려 빨리 늙고 싶었다. 아마도 그때, 이혼을 생각했던 것 같다. 세상이 바뀌었다. 언제부턴가 유행처럼 나이 든 부부들의 “졸혼”이라는 말이 나왔다.

자식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혼자 살 수 있는 것. 그게 내가 원하는 것이다 싶었다. 오피스텔도 알아봤다. 혼자 살 수 있다. 진숙은 처음으로 자신의 미래가 설렌다.

그런데 남편 상식이 막내아들 지우보다 어려졌다. 거짓말은 아닌 것 같다. 22살 이전까지는 모든 걸 기억한다. 진숙이 잊었던 것들을 매일매일 꺼내놓는다. 대학가요제 이야기에 슬쩍 눈물이 맺히기도 한다.

인생 2막의 계획은 이렇게 미뤄졌다. 

 

 

김은주 (큰 딸, 전직 변리사. 현직 주부) / 추자현


"당신을 이해해보려고 했지만, 포기했어. 
단 한 번이라도 진짜 행복했던 적이 있었어?”

명문여대를 나와 최근까지 변리사로 일하다 퇴사했다. 자신의 고민을 누군가에게 털어놓지 않는다. 자존심이 강하고, 이성적이고 논리적이다. 어머니, 여동생, 남동생을 포함,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차갑고 냉정하다. 단, 아버지 상식에게는 예외다. 유일하게 아버지에 대해서는 너그럽다. 노동을 하는 아버지의 정직한 삶을 응원한다.

태형과 결혼 후, 평범한 삶을 꿈꿨다. 임신을 하기 위해 노력했었다. 40대가 가까이 되면서 포기했다고 선언했지만, 사실은 포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번번이 임신에 실패하고, 태형은 점점 멀어졌다. 10년 후의 자신과 태형의 모습을 상상하기가 힘들다. 우리는 여전히 부부일까? 그것조차 답할 수 없다.

왜 그럴까? 우리 부부 사이에 뭔가 있다.
그게 무엇인지 알 수 없다. 

 

 

김은희 (작은 딸, P&Fbook 출판사 팀장) / 한예리


"이제 그렇게 살지 않을 거야. 막 살아볼 거야. 내가 원하는 걸 가질 거야”

첫째와 셋째 사이의 둘째. 내 마음보다 남의 마음을 살피는 데 더 익숙하다. 가족 모두와 1:1 놀이문화를 가지고 있다. 아버지와 코인노래방, 어머니와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보기, 막내와는 온라인 게임하기 등. 단, 큰언니 은주는 예외다.

이과생인 언니와 문과생인 자신은 달라도 너무 다르다고 생각한다. 잘나가는 언니와 달리, 서울 근교 대학 국문과를 졸업하고 아르바이트와 백수를 전전하다가 겨우 출판사에 취직했다.

배려왕이란 별명답게 출판사 안에서는 고민 상담가가 되기도 한다. 자기의 시간을 선뜻 내준다. 양보하는 게 편하고, 웬만한 일은 호탕하게 웃어넘기고, 진짜 원하는 건 내 것이 아니라고 미리 포기하며 살았다. 마음이 약해서 사람을 잘 믿고, 잘 휘둘린다.

그러던 중 출판사에 새로 부임한 부대표 임건주를 만난다. 잊고 살았던 연애 감성을 깨워준 사람. 문제는 이런저런 소문으로 가득한 미스터리의 남자란 것. 그래도 은희는 건주를 잡고 싶다. 남사친 찬혁의 연애코치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런데 하필 이때, 아버지 기억은 왜? 22살 청년이 되어 있는가? 

 

김지우 (막내아들. 황금거위 미디어 직원) / 신재하


"성격 좋다고? 화낸다고 바뀌는 거 있어?
하마터면 열심히 살뻔했네 라는 책이 최고야”

여자사람 친구들이 그랬다. 내가 다른 남자들에 비해 젠더 감성이 풍부하고, 꼬인 게 없고, 쓸데없이 남성성을 내보이지 않은 것은 두 누나와 어머니 덕이라고. 내 장점이 왜 누나와 어머니 덕인지 모르겠지만, 상관없다. 나는 꽤 괜찮은 사람이고 싶다.

짝사랑에는 관심 없다. 나한테 전혀 관심 없는 여자에게 매달리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찬혁이 형을 좋아한다는 윤서영이라는 까칠한 여자애가 자꾸 눈에 들어온다.

이 와중에 22살이 되어 깨어난 아버지는 가족 중에 나와 가장 말이 잘 통한다고 나를 기다린다. 기억을 잃기 전에는 그토록 과묵했던 아버지 아닌가? 아버지께 졸혼을 요구하신 어머니, 아버지가 아프신데 갑자기 여행을 다니는 큰누나, 무슨 일인지 정신없는 작은누나.

도대체 우리 가족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박찬혁 (황금거위 미디어 대표) / 김지석


"나한테 다 말해. 내가 기꺼이 휴지통이 되어줄게”

부부 교사 밑에서 자라 스스로 혼자 컸다고 말한다. 부부 교사라 아버지, 어머니 역할이 모호했다. 그때그때 시간이 날 때마다, 아버지가 어머니 역할을 하기도 했고, 어머니가 아버지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 영향인지 남녀의 구분이 없고, 고정관념, 관습, 차별 등에서 자유롭고, 독립적이다. 

국문학과에 진학했지만, 사진작가가 꿈이었다. 관찰을 좋아해서 사진을 찍게 된 건지, 사진을 좋아해서 관찰을 하게 된 건지 모르겠지만, 사람을 잘 관찰하고 그 사람이 숨기는 마음도 잘 알아차린다. SNS, 포털에 광고 영상을 찍어주며 번 돈으로 마침내 ‘황금거위’ 회사를 차렸다. 자신의 전 재산을 걸고 회사에 투자하고 있다. 그 와중에 은희의 연애코치까지 맡게 됐다. 

“은희 너 바람둥이 수업 진심이야?”

연애코치를 빙자해서 은희와 멀어져 버린 4년을 연결하려고 하는 걸까? 사물은 카메라를 갖다 대면 선명하게 보인다. 찬혁은 지금까지 꽤 선명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은희와 관계는 대학 시절에도, 지금도 단 한 번도 선명한 적이 없는 것 같다. 

 

 

 

엄마가 졸혼을 선언하고 며칠 뒤 트럭운전을 하는 아빠는
밤 산행을 가게 되구요.
그러다 사고로 인해 다음 날 병원으로 이송 된 아빠는
기억을 잃었습니다.
22살로 기억하고 있구요.
또 아빠가 사고당한 주변에서는 대량의 수면제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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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첫째 딸인 은주는 의사인 남편과 결혼했는데

번번이 임신에 실패해 남편과도 멀어졌는데요.

결국은 각방을 쓰게되고 숨기는 게 많아 보였던 남편은

알고보니 게이였습니다ㅠㅠ

은주는 난임 시술 받으면서 아이를 갖기위해 노력했는데 남편은 원하지 않았던 거였는데요.

추자현이 정말 연기를 미치도록 잘 해서 더 공감가고 그렇습니다ㅠㅠㅠㅠ

 

아 그리고 첫째딸은 엄마가 임신한 상태로 결혼을 해서 출생의 비밀도 있어요ㄷㄷㄷ

 

 

 

그리고 둘째 딸 은희는

새로온 회사 부대표와 사고를 치게 되고

이 사실을 남사친인 찬혁(김지석)에게 털어놓고 상담을 받습니다.

 

 

하지만 부대표(신동욱)에게는

9년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구요!!!

정말 반전의 반전ㅋㅋㅋㅋ

 

그러면서 은희한테 만나자고 하는 나쁜x이지만 신동욱이라 미워할 수 없는 그런 캐릭터 입니다ㅋㅋㅋㅋ

 

 

 

여기서 또 둘째 딸 은희와 찬혁이도 사연이 있는데

은희는 9년간 사귄 남친이 바람을 피워서 헤어졌는데

친구였던 찬혁이가 3년동안 바람피우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이야기를 해주지 않아서

절교하고 4년만에 다시 재회를 하게 된 상황입니다.

 

 

 

근데 남사친이라고 생각했던

은희와 찬혁이 앞으로 변화가 예고되어있어서

이부분 어떻게 될지 제일 기대하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예리도 연기 정말 잘해서 이번 드라마보고 반했습니다.

정말 연기구멍 1도 없는 드라마라서 그런지

더 몰입되고 빠져보게 되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는 총 8회까지 방영이 되었구요.

몇부작일지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텐데 16부작입니다.

 

딱 중간까지 왔어요!

 

 

그래서 오늘 방영되는 9회부터는 2막 시작이라서

 

 

초반에는 몰랐던 가족, 사람들의 관계와 비밀이 밝혀지는 회차였다면

다음부터는 밝혀진 관계와 비밀을 어떻게 풀어갈지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합니다.

 

 

변모하는 가족들의 감정 변화를 따라간다면

이 드라마를 더욱 재밌게 시청할 수 있을 거라고 하니깐

앞으로도 재밌게 시청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9회 예고

 

평생 묻어두려 했던 비밀을 은희가 알게 되고, 진숙은 은주와 함께 옛날에 살던 동네를 찾는다. 찬혁의 회사로 대학 동창 커플이 돌사진을 찍으러 오고, 그 시절 은희와의 일을 떠올리게 되는데... 건주는 휴가로 회사를 오래 비우게 되고, 은희는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기로 마음먹는다. 상식은 기억이 돌아오자 진숙이 봉사활동을 하는 요양원을 찾아오는데...

 


 

그럼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오늘 밤 9시!!!

잊지말고 같이 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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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봉'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