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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드라마 추천 - 사랑의힘, 겨울에 보기 좋은 따뜻한 드라마

 

 

일본드라마 2002년 1월 10일 ~ 2002년 3월 21일

편성 일본후지TV
극본 아이자와 토모코
출연 후카츠 에리, 츠츠미 신이치, 사카구치 켄지, 야다 아키코, 쿠가 요코
줄거리
서른이 지났어도, 꿈도 사랑도 일도 포기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30대의 일하는 독신 여성의 일상을 리얼하게 그린 러브 스토리.

 

 

역시 겨울이라서 그런지 따뜻한 일본 드라마만 떠오르는 것 같아요. 추울 때 꺼내보면 기분 좋아지는 일본드라마 오늘은 사랑의 힘, 아이노치카라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사랑의 힘은 2002년 1분기에 방영된 드라마인데요. 총 11부작입니다. 10년도 지난 워낙 예전 작품이기 때문에 지금 보면 화질이 좋지 않아 조금 보는게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스토리가 너무 재밌어서 11부까지 주말동안 하루종일 몰아보면 너무 재밌어서 금방 끝나게 느껴지기도 하는 그런 마성의 드라마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몰아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주인공인 후카츠 에리가 특히 너무 귀엽게 나와서 매화 미소지으면서 보게되는데요. 예전에는 드라마를 보면서 나도 30대가 되면 후카츠 에리처럼 저렇게 멋진 신여성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지금 30대가 되었으나 전혀 후카츠 에리와는 닮아있지 않아서 조금 충격적이라는 생각도 잠시 했습니다.

드라마에서 후카츠 에리가 일 끝나고 집에와서 와인을 종종 마시는데 어렸을 때는 그게 참 멋있어 보였거든요. 그래서 일 열심히 하고 집으로 돌아와 술 한잔씩 하는 모습을 꿈꿨는데 현실은 일도 힘들고... 술마시시고 나면 몸이 더 힘들고 그러합니다.

 

 

 

 

 

 

 

다시 스토리로 돌아와서 사랑의 힘 드라마 시작은 광고 기획사에 일하는 후카츠 에리(모토미야 토코)가 인기 광고 디자이너인 츠츠미 신이치(누쿠이 코타로) 에게 스카웃 되어서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시작하는 누쿠이의 회사로 들어가면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하지만 30대의 여성을 원하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과 헷갈려서 잘못 스카웃한게 알려져서 헤프닝이 시작되는데요. 우여곡절 끝에 계속 누쿠이 기획에서 일하게 됩니다. 신생회사이기 때문에 회사를 키워나가는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과 그리고 모토미야와 누쿠이의 사랑이야기가 주 내용입니다. 서로 좋아하면서 끝까지 마음만 가지고 있다가 마지막에서야 이루워지는게 조금 답답하기도 했지만 후카츠 에리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재밌다는 생각으로 계속 보게됩니다.

 

 

 

 

 

 

14년이 지났는데도 어쩜 하나도 촌스럽지 않고 이렇게 후카츠 에리는 사랑스러울 수가 있나요? 이 언니를 닮았어야하는건데 점점 생각할 수록 아쉬운 부분입니다. 저도 이렇게 사랑스러운 30대이고 싶은데 무리이겠죠??

꾸밈없는 모습이 특히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오징어 먹물 파스타를 먹고도 "웃어봐"하니깐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배우는 근데 그 모습이 또 귀엽기까지 한 배우는 후카츠 에리밖에는 없을 것 같아요.

그리고 기억에 남는 장면은 밤 새워서 일하고 새벽에 맛있는 빵가게 오픈시간을 기다리며 추우니깐 세 주인공이 막 뛰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 모습이 부럽기도 하고 참 인상적인 것 같습니다. 저도 이제 신생회사에서 시작하는 똑같은 입장인데 그런 열정이 부럽기도 합니다. 이제 JLPT시험도 끝났으니 더이상 공부용이 아닌 다시 취미삼아서 일본어 드라마 많이 봐야겠어요. 오늘부터는 사랑의 힘, 아이노 치카라 정주행합니다.

오랜만에 보는거라서 다 보고나면 후기가 바뀔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더 기억에 남는 장면이랑 공감되는 내용있으면 나중에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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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봉'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