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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드라마 추천)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x남지현 2018 꼭 봐야할 화제작 드라마!

 

 

 

최근 종영한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추천해드립니다.

사실 방영당시에 워낙 시청률도 높았고

화제도 많아서 안보신 분들이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아직 이 드라마를 안 보셨다면

안 봐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도경수, 남지현과 함께한 모든 시간이 좋았을 만큼

정말 재밌는 드라마였습니다.

 

사실 마지막회가 방영된지 꽤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계속 생각나고 있을 정도입니다.

 

원득이랑 홍심이 꼭 행복해ㅠㅠ♡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 왕세자에서 졸지에 무쓸모남으로 전락한 원득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남정네는

사실 왕세자였는데요.

1, 2화는 왕세자의 위엄있는 모습

그리고 원득이가 되면서는 아쓰남이지만

진지한데 귀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원득이 (남, 20대로 추정, 본명 이율)

아·쓰·남 이다. ‘아무짝에도 쓰잘데기 없는 남정네’ 라는 뜻, 되겠다. 장작을 팰 줄 아나, 새끼를 꼴 줄 아나, 똥지게를 짊어질 줄을 아나. 그야말로 당최 할 줄 아는 것이라고는 없다. 때문에 부인인 홍심에게 온갖 구박을 다 당한다. 이 느낌 몹시 생소하다. 나는 절대 이런 대접을 받을 사람이 아닌 것만 같은, 이 느낌적인 느낌은 뭐지?

그렇다. 원득이는 그런 대접을 받을 사람이 아니다. 얼마 전까지 그는 외모헌칠하고 문무겸비한데다 ‘텐-텐-엑스텐’에 빛나는 활쏘기 신궁 타이틀까지 거머쥔 완벽남! 장차 이 나라의 왕이 될, 왕세자 이율이었으니까!

그러나 그는 결코 행복한 세자가 아니었다. 문文과 무武에 능통했고, 조강∙석강∙야대∙회강을 거르는 법이 없었으며 일거수일투족에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는 완벽한 세자였으나 그는 궁 안에서 사는 모든 날들이 불편했다. “지금 나만 불편한가?”를 달고 살던 이 불편 세자는 어느 날부터 진짜 불편해진다. 나날이 심해지던 흉통! 그것은 누군가의 독살 시도 때문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자신을 살해하려던 배후를 찾아냈으나 단죄할 기회를 놓친다. 살수의 공격을 받고 치명상을 입은 뒤 저도 모르는 새 원득이가 되는 바람에.

그는 세자시절 자신이 내렸던 ‘이 나라 원녀 광부를 당장 혼인시키라는 명’에 따라 혼인을 안 하면 큰 일 치르게 생긴 노처녀 홍심과 부부의 연을 맺는다. 첫눈에 반해 쫓아다녔다는데... 그럴 리가!
드럽고 어렵고 위험한 일도 척척 해냈다는데... 그럴 리가! 홍심은 걸핏하면 도끼눈을 한 채 낫을 치켜들고는 온갖 잡일을 부려먹는다. 조선 팔도에 이런 악처가 또 있을까 싶지만...이상한 건 홍심에게 근사한 낭군으로 인정받고 싶어진다는 것.

새록새록 부부지정이 싹트는 동안, 원득은 자신이 누구인지 자각한다. 나는... 세자다! 그리고 나에겐 이미... 빈이 있다! 구중궁궐로 돌아가 다시 왕세자의 자리에 앉았으나 그는 홍심과의 사랑을 이룰 수도 없었고, 복수를 완성할 수도 없었다. 불행히도 자신이 죽기 전 벌어진 그 일, 을 기억하지 못했으므로.

 

 

 

홍심 (여, 20대 중반, 본명 윤이서)

신량역천 (身良役賤, 양인 신분이면서 천역에 종사하던 부류) 인 홀아비 봉수군 (봉화를 올리던 사람) 의 노처녀 외동딸로 송주현 최고령 원녀다. 지독한 가뭄으로 끼니 걱정 하느라 피가 말라가는데 난데없이 혼인을 하란다. 왕세자가 비 안 오는 책임을 물어 원녀∙광부를 반드시 혼인 시키라! 명을 내렸단다.

헐... 왕세자 걔, 미친 거 아냐? 내가 혼인하면 비가 온다는 거야? 내가 뭐... 신神이니? 도깨비니?

억지혼인을 거부하다 현감에게 끌려가 장 백 대를 맞고 사망하게 생긴 찰나, 하늘에서 뚝 떨어진 사내가 있다! 원득이다! 원득이가 돌아왔단다! 그녀는 눈물로, 지가 원득이 인 지 조차 모르는 원득이와 원치 않는 혼인을 하게 된다. 빠져들 것 같은 그윽한 눈, 꿀 떨어질 것 같은 음색, 귀티 나게 생긴 얼굴에 섬섬옥수까지... 보고 있으면 은근히 마음이 설레기도 하지만 아무 것도 할 줄 모르고, 아무 짝에도 쓰잘데기 없는 모습을 보면 욕이 방언처럼 터져 나온다.

허우대 멀쩡한 사내가 밥값은 해야지? 우라질! 밥만 축낸다. 짚신이라도 삼아 한 푼이라도 벌어야지? 육시랄! 닷 푼 축낸다. 이건 더러워서 불편, 저건 냄새나서 불편, 그것은 괜히, 느낌적인 느낌이 불편하단다. 왕자병 제대로 걸린 이 사내, 당장에라도 내쫓고 싶지만, 보면 볼수록 심상치가 않다. 무예 출중한 건 물론이고, 언문이며 한문이며 글짓기 솜씨마저 예사롭지 않다.

이 사내는 분명, 원득이가 아니......면 어때?

홍심은 그의 출중한 노동력을 착취해 돈이라도 왕창 벌어볼 요량이었다. 조선 최초의 해결완방(말하자면 흥신소)을 차려 원득을 온갖 일에 부려먹는다. 하지만 차츰 자신의 거짓말에 속아,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원득이 좋아진다. 진짜 원득이가 아니어도 상관없을 만큼. 숨기고 있던 자신의 과거가 모두 들통 나도 괜찮을 만큼.
 
 
 
백일의 낭군님 등장인물 관계도

 

 

원득이와 홍심이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가지만

김차언과의 대립이나

송주현 사람들까지

다들 연기를 너무 잘해주어서

몰입이 정말 잘되었습니다.

 

 

 

 

 

 

탄탄한 스토리는 말할 것도 없구요!

특히 남지현은 그 전 드라마에서도 워낙 잘해서

믿고 봤지만

도경수가 이렇게 연기를 잘 할줄 몰라서

많이 놀랐습니다.

 

 

 

 

 

 

왕세자도 잘했고

원득이도 너무 잘했어요.

 

백일의 낭군님때문에 엑소의 도경수까지 빠졌습니다.

 

 

 

 

 

 

엑소의 도경수도 좋지만

앞으로 좋은 연기도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완전 차기작이 기대되는 배우입니다.

 

 

 

 

 

 

중간에 도대체 원득이는 언제 기억이 돌아오는 걸까 하면서

조마조마 하면서 보기도 했고

또 궁으로 다시 돌아갔을 때는

홍심이와 헤어져서 어떻하지 하면서

가슴 졸이면서 봤습니다.

 

 

 

 

 

 

마지막은 조금 스토리가 느슨해지는 감도 있긴했지만

그래도 모든 백일의 낭군님과 함께한 날들이 좋았습니다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2018년도에 가장 재미있게 본 드라마가

백일의 낭군님이 아닐까 싶습니다.

크게 기대를 안했다가 너무 재밌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지만

암튼 가장 기억에 남는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다음에 도경수와 남지현이 또 보고 싶으면

꺼내보고 싶은 드라마이기도 하구요.

 

 

 

 

 

앞으로 두 배우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최근 종영된 드라마 찾으신다면

백일의 낭군님 꼭꼭 보세요!

진짜 재밌게 보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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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봉'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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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스런 키스라는 드라마는 오래전 만화가 원작인데요. 일본에서는 처음에 영화로 만들어졌고 그 다음 대만에서도 드라마로 만들어졌고 한국에서도 리메이크가 되었을만큼 참 유명한 드라마입니다.

일본에서도 2013년에 장난스런 키스 러브인도쿄라는 제목으로 새롭게 드라마가 만들어졌는데요. 대만판도 보고 한국판도 봤지만 개인적으로는 일본판이 너무 귀여워서 추천하려고 합니다.

이미 다 아는 내용인데도 그냥 두 주인공들 흐뭇하게 지켜보게 되고 자꾸 여자주인공을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장난스런 키스 ~ Love in TOKYO (イタズラなKiss ~ Love in TOKYO)

후지TV

줄거리 평범녀 코토코가 천재 인기인 나오키를 짝사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참고로 장난스런 키스 2는 다음 해인 2014년에 방영되었습니다. 시즌 1에서는 코토코가 나오키를 짝사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가 유쾌하게 그려지고 마지막엔 결혼하면서 끝나게 되는데요. 시즌 2는 그 결혼 이후의 이야기 입니다. 역시 나오키를 열심히 짝사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바보스럽지만 너무나 사랑스러운 코토코와 천재이면서 어느순간엔 얄밉게 보이다가 또 그래서였구나하고 수긍하게되는 나오키 두명명이 이야기의 중심입니다. 가족들이나 친구들 이야기도 있지만 철저하게 주인공 중심인 것 같아요. 보통 남주에 빠져서 드라마를 보는 편인데 장난스런 키스는 이상하게 여주를 응원하면서 보게 됩니다. 뻔할수도 있고 고전일 수도 있는데 로맨스 드라마는 그런맛에 보는 거니깐요.

그리고 보통의 드라마는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하고 마무리가 될 테지만 시즌 2까지 이어지면서 결혼 후의 모습까지 보여주는게 더 흥미있게 지켜보게 되는 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랑이 이루워졌다고 해서 끝나는게 아닌 그후로도 노력해서 서로의 마음을 쌓아가는 모습이 너무 예뻤던 것 같습니다. 가볍게 로맨스 드라마 보고 싶으시다면 장난스런 키스 러브인 도쿄 추천합니다.

대만판을 재미있게 봤다면 다시 장난스런 키스에 대한 내용을 떠올릴 수도 있고 비교해보면서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구요. 한국 드라마는 솔직히 너무 재미가 없어서 실망스러웠는데 일본판이 다시 나와주어서 참 다행입니다.

순정만화가 원작이니깐 두 주인공의 달달한 모습도 참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달달한 모습도 좋았지만 데이트하면서 보여주는 오다이바라던가 시즌 2에 신혼여행지로 등장하는 오키나와 등 일본의 익숙한 모습들이 나와서 어딘지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장난스런 키스 팬이라면 일본 애니메이션 판도 있으니깐 애니메이션도 꼭 참고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만화 원작은 결말이 나오지 않아서 아쉬운데요. 앞으로도 영원히 볼 수 없는 결말이기에 더욱 아쉽기도 하고 상상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는 점은 또 좋기도 한데 암튼 애니메이션은 나름 결론을 내서 보여줍니다. 그래서 장난스런키스의 오랜 팬이라면 한번 어떤 결말인지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하지만 꼭 그게 맞다는 건 아니고 장난스런 키스 러브인도쿄 드라마속에서 보여주는 결말도 저는 참 마음에 듭니다. 장난스런 키스 러브인도쿄는 최근에 봤기때문에 좀 시간이 흐른 후에 다시 본다면 그때도 분명 재밌게 볼 수 있을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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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봉'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