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하루2017. 1. 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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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입니다. 새해 첫 맞이하는 불금이니깐 특별한 불금이기도 합니다.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정시퇴근이 예정되어있으며 약속도 없어서 바로 집으로 고고 할 예정입니다. 이번 주말은 뭔가 힘들었던 느낌이 마구 드는데요. 정신적으로 많이 피로했던 느낌입니다. 걱정거리도 많았고 고민도 많이했고 업무 강도가 많지는 않았지만 암튼 크게 성과를 못내어서 자괴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조금 더 잘하고 싶은데 결과로 나오지가 않으니 자꾸 조바심이 나고 초초해지는 것같습니다. 그냥 꾸준히 열심히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성격이 차분한 성겨이 되지는 못합니다. 워박 종종거리고 이것저것 신경써야하는 피곤한 성격입니다.

그래도 오늘은 불금이니 빨리 집에가서 치킨시켜먹으려고 합니다. 맥주까지 같이 마시면 정말 꿀맛일 것 같고 공유오빠와 함께 불금을 보내려고 합니다.

생각만으로 기분좋아지고 빨리 돌아가고 싶은데 아직 퇴근시간이 한시간 정도 남아있습니다. 오늘 시간 정말 안가는 느낌인데 저만 그런가요?

그래도 일하다 보니 시간은 흘러흘러 곧 퇴근시간이 다가왔습니다. 꼭 정시에 퇴근할 수 있길 빌고 또 빌어봅니다. 오늘 같은 날은 야근하기 정말 싫거든요.

그럼 나머지 일상글은 퇴근 후에 다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칼퇴하고서 치킨을 먹었을지 도깨비는 재미있께 봤을지 다시 후기 들고 돌아올게요.

 

일상글을 이렇게 나누어 써보긴 처음입니다. 원래는 금요일인 어제 저녁에 일상글을 마무리했어야하나 치킨시켜먹고 맥주까지 마시니깐 너무 나른해져서 그냥 쿨하게 하루 쉬었습니다. 뭐 제 블로그에 제 마음대로 쓰는 글이니깐 누가 뭐라고 하는 사람도 없고 하루쯤은 쉬엄쉬엄 가려고요.

어제는 정말로 예정되로 치킨먹고 도깨비 시청까지 했습니다. 지난주 스토리가 조금 느슨해진 감이 있었던 도깨비는 어제, 오늘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반전 내용도 나왔고 특히 어제 마지막엔 소름이었던 것 같습니다. 간신이 그렇게 등장할 줄이야. 오늘도 내용은 참 가슴아픈 이야기였네요. 다음주가 너무 기다려집니다. 최근에 보고 있는 드라마가 도깨비 하나밖에 없어서 그런지 완전 푹 빠져있습니다. 도깨비 끝날 때까지 당분간 금요일에 약속도 안잡으려구요. 이제 2주밖에 안남아서 공유를 2주밖에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슬프기도 합니다.

오늘은 오전부터 조금 바빴는데요. 아침 일찍부터 장보러 마트에 다녀왔고 점심 약속있어서 또 잠깐 나갔다 왔고 그러고 오후부터는 쭉 쉬었습니다. 무한도전도 보고 도깨비까지 보니깐 벌써 이시간입니다. 사실은 저녁도 배달음식으로 시켜먹고 맥주도 조금 마셨더니 살짝 알딸딸한 상태입니다. 나름 즐거운 주말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서 오랜만에 기쁘기도 하고 마음이 참 편합니다. 주말을 정말 주말답게 보내고 있는 기분입니다. 이런 기분이 쭉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내일도 아침일찍 영화 예매해 뒀는데 영화 관련 후기는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집니다. 재미있다고 소문이 많이 나서 너무 기대되는데요. 그럼 다음은 꼭 영화 후기 들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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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봉'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