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하루2016. 11. 2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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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y Potter and the Cursed Child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1, 2부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1은 지난번에 읽고 이번 주말에야 2부까지 마무리해서 읽었습니다. 사실 1을 읽고나서 한꺼번에 읽었다면 좋았을텐데 하고 후회를 많이 했는데요. 내용은 단순하게 그냥 뒷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입니다.

 

해리포터 덕후라면 다들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해리포터의 19년 후의 이야기를 다룬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라는 책이 나왔습니다. 2016년 6월 7일 영국 런던에 있는 극장에서 초연한 연극대본을 책으로 만든 것인데요. 그래서 책도 대본과 똑같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영화를 보는 것같기도 하고 연극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 흥미 진진 한 내용이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해리포터 죽음의 성물이 끝나고 나서 19년이 흘러 해리포터는 세아이의 아빠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영화 마지막에 둘째가 호그와트에 입학하면서 슬리데린으로 배정받으면 어떻가냐고 걱정을 하는데 그 내용 그대로 이어집니다. 주인공은 해리포터와 그의 둘째아들인 알버스 세베루스 포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해리포터와 알버스의 이야기 뿐만아니라 론과 헤르미온느, 말포이까지 해리포터에 나왔던 인물들도 다 나오기 때문에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름을 불러서는 안될 물론 해리포터 죽음의 성물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된 볼드모트 또한 등장합니다.

볼드모트가 직접적으로 등장하진 않지만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깐 되도록이면 내용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해리포터의 인기를 실감하듯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이 책은 나오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저역시 예약까지 걸어두고 기다렸으니깐 그 인기가 어마어마한 것 같습니다.

최근에 영화 신비한 동물 사전도 나오고 해리포터 시리즈가 끝나고 나서 모든게 끝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연극 극본도 나오고 또 스핀오프 영화까지 나오니깐 해리포터 팬인 한사람으로써는 너무 기쁘기도 합니다.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1,2부를 아주 재미있게 읽었지만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연극 극본이고 대본을 J.K롤링이 전부 쓴 것이 아니기 때문인지 해리포터의 그동안 읽어왔던 시리즈와는 살짝 흡입력이라고나 할까 엄청난 집중력이 있는건 아닌 것 같아요. 사실 해리포터 시리즈는 책이 나올 때마다 빨려들어갈 정도로 읽었는데 이번 편은 아 재미있다, 다음 내용 궁금하다 라고 중간중간 생각하면서 읽었던 것 같아요. 그동안은 아무런 생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집중해서 읽었는데...

표현을 너무 못한 것 같긴한데 둘의 차이점이 살짝 느껴지나요? 아주 조금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만한 책이니깐 아직 안 읽어보셨다면 얼른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알버스 덤블도어, 세베루스 스네이브, 맥고나걸 교수님, 해그리드, 위즐리 가문의 식구들, 네빌, 루나러브굿까지 다 그립습니다. 앞으로도 해리포터 관련 많은 이야기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아 한가지 여담인데 루나러브굿은 신비한 동물사전을 집필한 뉴트 스카맨더의 손자인 롤프와 결혼한다고 합니다. 신비한 동물사전이 해리포터가 태어나기 전부터 시작된 이야기인 거죠. 그래서 다음편에는 알버스 덤블도어 교수님도 젊은 모습으로 등장한다고 하는데 너무 기대됩니다. 마지막에 나온 조니뎁과 대결구도라고 하던데 빨리 두번재 이야기가 개봉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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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수봉'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