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봉's 하루하루

이찬원x함춘호 사랑이야 듣기/가사 (원곡:송창식)

어제 뽕숭아학당은 쎄시봉 출연으로

예상했던 것 만큼 너무 좋았습니다.

쎄시봉 노래는 항상 뭔가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부분이 있어서

들어도 들어도 좋구요.

그중에서 제 마음을 가장 울렸던 노래는

함춘호 기타리스트와 같이 했던

이찬원 <사랑이야> 입니다.

원곡인 송창식님의 사랑이야도 물론 알고 있고

좋아하지만

이찬원은 또 다른 분위기로 노래를 해서

새로웠구요.

이찬원이 진심을 다해 노래를 부르고 있다는

그런 감정들이 잘 전달되어서

괜히 울컥하게 되더라구요.

찬또가 사랑이야 이 노래로 절 울릴줄은 몰랐어요ㅠㅠㅠㅠ

암튼 너무너무 잘 들었습니다.

그래서 꼭 공유해드리고 싶었구요!

이찬원x함춘호 <사랑이야>

그럼 같이 감상해주세요^^

「함춘호 & 이찬원」 마음 깊은 ‘사랑이야’♪

https://tv.kakao.com/v/412282691

송창식 원곡 사랑이야 가사

당신은 누구시길래 이렇게
내마음 깊은거기에 찾아와
어느새 촛불하나 이렇게
밝혀 놓으셨나요

어느별 어느하늘이 이렇게
당신이 당신이 피워놓으신 불처럼
밤이면 밤마다 이렇게
타오를 수 있나요

언젠가 어느곳에선가
한번은 본듯한얼굴
가슴속에 항상 혼자 그려보던 그모습
단한번 눈길에 부서진 내 영혼
사랑이야 사랑이야 음


당신은 누구시길래 이렇게
내마음 깊은 거기에 찾아와
어느새 시냇물하나 이렇게
흘려놓으셨나요

어느 빛 어느 바람이 이렇게
당신이 흘려 놓으신 물처럼
조용히 속삭이듯 이렇게
영원할 수 있나요

언젠가 어느 곳에 선가
한번은 올 것같은 순간
가슴속에 항상 혼자 예감하던 그순간
단한번 미소에 터져버린 내 영혼
사랑이야 사랑이야 음~

어제 방송에서 노래 들었을 때만해도

찬원이 음색과 함춘호 쌤의 기타와

너무 잘어울리고 그냥 너무 좋다 이렇게만 생각했는데요.

오늘 이 노래를 공유해드려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사랑이야 가사를 찾아봤는데

이렇게 아름다운줄 미처 몰랐습니다.

"당신은 누구시길래 이렇게 내 마음 깊은 거기에 찾아와
어느새 시냇물 하나 이렇게 흘려놓으셨나요"

뭔가 한 편의 시 같이 느껴졌어요.

이렇게 아름다운 가사때문에

어제의 무대가 더 빛이 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어제 밤부터 계속 들었더니

사랑이야 사랑이야 ♬

하는 찬원이 목소리가 계속 귀에 들리는 느낌이구요!

이찬원의 사랑이야 노래는

아주아주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